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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열째날의 기록 본문
왠지 불퉁거리는 느낌의 익산을 떠나며 ...
쌀쌀한 아침이었지만 걷기에는 나쁘지않은 온도.
김제시시내. 신태인읍을 지나 정읍까지. ㄱㄱ
이사진은 일본식 건축물이다. 익산에서 찍은 것이다. 가슴 아픈 역사지만 남겨두고 제대로 기억해야할 역사다.
해가 넘어간다. ㅜㅜ 발은 아프고 ... 얼마 안남았는데 무지 멀게 느껴진다.
정읍으로 오는 길에 지역 주민이 불쌍해 보인다며 태워 준다고 했다. 하긴 절뚝거리면서 가방을 바짝당기면서 다니니 불쌍해 보이긴 했을 것이다.
안그래도 뒤숭숭한 세상에서 선뜻 도움의 손길을 제시해준 그분께 감사드린다. 여행하는 분이 태워주겠다고 한적은 있었지만 지역주민은 처음이었다.
해도 거의 다졌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그동안 걸어온게 아까워서 정중히 거절하고 묵묵하게 걸었다.
다음에는 절대!!! 걸어서 전국일주 하는 미련한짓은 안하련다. ㅜㅜ
아래는 메모의 기록이다.
10월 26일 열번째 날
6시 00분 출발
빵 + 우유 2400원
점심 된장찌게 + 김밥 한줄 5200원
거리로는 신태인에서 머무르는 것이 적당하지만 찜질방들이 읍내에서 너무 멀리있고 정읍과 정반대방향에 위치해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좀 부담되더라도 정읍까지 가기로 했다.
점심먹으면서 조금 쉬었다고 발에 통증은 재시작. ㅜㅜ
실무율을 넘어서 무덤덤해지길... 더불어 카메라 덕분에 어깨에 균형이 무너져서 카메라를 맨쪽에 통증이 심해졌다. 어휴.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인 30km는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하지만 50km에 다다르는 거리는 점심을 먹고 걷게되면 버스나 차를 얻어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더불어 해까지 진다면... 두배로 상승. 지금 내마음이 그렇다. 아직 두시간은 더 걸어야하는데... 해는 직있다. 어휴.
지금 시각은 4시 27분.
삼각김밥 + 음료수 1400원
찜질방 7000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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