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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과 이정희 트윗 설전 상황설명서 본문
오늘 블로그 유입기록을 슬쩍 살펴보다가 이렇게 갑작스런 유입이 늘었다. 무슨일인가 싶어서 뒤적뒤적하다보니...
이렇게 언론이 퍼나르고 있었다. 오오!!!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온 이유는 이 뉴스와 함께 통합검색에 내가 전에 송영선의원 트윗을 올린 글이 걸려있기 때문이었다.
보라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내 글이다. 사람들이 왜 찾아 봤느냐하면... 이 사람이 뭐하던 사람인데 뉴스가 되는가 싶어서 찾아 본 것 같다.
아무튼 뉴스에서 무지하게 떠들석하게 보도하는데 일단 보도가 된 트윗을 시간 순서대로 읽어가면서 왜 설전이 일어났고, 기자들이 이것을 보도하는 이유도 알아보도록 한다.
송영선 의원은 평소 이런 트윗을 날리며 놀고 있었다. 이 사람이 지난 정전사태 때 북한 탓이라고 하면서 큰 유명세를 얻었다. 최근에는 FTA를 강행처리에 한몫 담당 하면서 열심히 싸우고 있었던듯 했다. FTA를 빌미로 지난 행적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것에 대항해 열심히 싸웠고 그에 대해 좀 지쳤었나 보다. 언제나 그렇지만 자기를 반대하면 다 종북세력이다.
이렇게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잘못에 대해 말만 바꿔가며 전혀 반성하지 않은채 아직도 정전은 북한 소행이라 믿는 굳은 심지로 많은 사람들과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런 트위터리안들과의 싸움에서 이정희 의원의 글을 봤는지 이정희 의원을 직접 겨냥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이정희 의원이 댓글 두개를 달면서 일이 커지게 된 것이다. 이정희 의원의 어떤 트윗을 보고 쓴 것인지는 찾지 못했다. 따로 트윗이 링크된 것도 아 니고, 이정희 의원이 워낙에 트위터를 많이 사용해서. ㅡㅡ;;;
송영선 의원이 "본인이 의도한대로 따라주는 분들이 많으시니까"라고 한 이유는 이 두명의 트윗에 다른 트위터리안들이 달라붙어 말을 덧붙였기 때문이다. 거의 일방적인 숫자의 사람들이 이정희 의원의 이야기에 동조하며 송영선 의원을 비난하고 있기에 화가나서 내 뱉은 말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비꼬듯이 한마디 던지고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었다. 뭐 뒤에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현직국회의원 두명의 말싸움이 트위터를 통해 이뤄지자 언론들이 뉴스를 만들어내 보도한 것이다.
결국 이 이야기를 요약하면, 한미 FTA로 인한 여당의원들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의 공격이 가해졌다. 이에 여당측 국회의원 중 한명인 송영선 의원이 반박을 하다가 다른 트위터리안과 FTA에 대한 비판을 하던 이정희 의원에게 뭐라고 한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좀 유치하긴 하다. 아무튼 이에 이정희 의원이 응대를 해줬고, 사람들이 달려들기 시작한 것이었다.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가 하냐면... 참 유치하고 생각이 많이 모자란 여당의원들이 웃기다고 생각했다. 이번일을 계기로 이정희 의원과 송영선 의원의 트위터를 죽 살펴봤는데 주구장창 종북, 빨갱이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송 의원이 참 불쌍했다. 뭐 물론 돈이야 많겠지만...
왜냐하면, 얼마 전 김용민 교수가 나는 꼼수다에 나와서 보수를 팝니다라는 책 제목 때문에 보수단체에서 강의 연락이 왔었더라고 웃긴 에피소드로 말했었는데 이 양반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게 보수라 자처하는 사람들의 수준인가 싶었다.
이건 뭐... 자기네를 욕하는지도 모르고 하는 그런 행동이랄까? 반어법으로 비꼬는 트윗인데 그것을 리트윗을 하다니... 설마 저 트윗이 꼬집으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했던 것은 아니었겠지?
이 양반 정상적인 대화 트윗이 있기는 하다. 다만 나는 이런 행동이 좀 별나고 특이하다고 해서 가져왔을 뿐이다. 더불어 지난 번 정전사태 때문에 나는 이 양반을 코믹 캐릭터로 인식하고 있다. 더불어 그런 코믹적인 상황이 또 연출되었기에 보여주는 것이다. 내 생각과 더불어서...
그나저나 아직까지 정전은 북한 짓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니... 씁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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