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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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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론 모임

12월 두번째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무량수won 2012. 12. 11. 14:25

12월의 두번째 주제 책은 [ 멋진 신세계 ] 입니다.



저자는 올더스 헉슬리 입니다.


모임 날짜와 시간은 12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입니다.






모임 장소는 신촌의 커피빈 입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블로그에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지라. ㅜㅜ)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에 대한 잡담.


개인적으로는 책을 새로 사야하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책을 하고 싶은 욕심이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참여자 분들이 선택해주신 책으로 해야되겠다는 나름의 주최자로써의 관대한(?) 마음으로 이 책을 골랐습니다. 


그동안 뭐... 항상 그렇지만 이 책을 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해당 모임에 꼭 나온다는 보장은 없었기에 '굳이 내가 그 책을 골라야하나?'라는 못된(?) 심보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못된 심보 대신에 '내가 책을 골라야 하는 것이 굉장히 귀찮다'라는 귀차니즘의 폭발력의 힘이 더 강해져서 그런 것임을 생각하면 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저에 대한 관찰과 그에 대한 결과에 대한 보고는 제 머리속에서 유심히 관찰하던 어떤 녀석의 결론입니다. 



그건 그것이고 왜 연말에 모임을 잡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번 연말을 저도 피해갈 생각을 했지만 강력한(?) 요청에 의해서 하게 되었구요. 뭐 딱히 연말이라고 제가 바쁜것도 아닌지라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한마디 더 해보고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때문에 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번 모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만약 연말에 토론모임을 잡게된다면, 주제책 없이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긴했는데 다른 무언가를 하기엔 고정멤버들이 매우(?) 부족하고 개인적인 연락을 다른 분들께 드리지 않는 제 성향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판단에 의해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책 토론을 하기로 했습니다. 



연말이라 올 한해 모임을 했던 책을 리스트를 보면서 생각해보니 꽤 많은 책을 읽어왔더군요. 물론 모임이라는 것 때문에 억지로 읽기는 했지만요. 책을 읽는 양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나름 예전 보다 많이 읽고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사실이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좀 쓸데없는 뿌듯함을 안고 한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들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마 전 년말이든 아니든 일상에는 큰 차이가 없어 마무리 할 것이 없긴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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