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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구름과 사진, 무더운 여름날의 기록 본문
내가 구름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런 의외의 장면이 종종 연출되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쥐같기도 하고, 다른 시선으로 보면 강아지 같기도 하고...
그리고 구름은 어떤 신비한 느낌을 전달해주기도 한다.
유난히 밝은 구름과 유난히 어두운 길거리 가로수.
문득 한국의 하늘이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생각만 하던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긴 장마 후 폭염을 기록하던 어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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