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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서토론후기 (1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멋진신세계 참여자들의 추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3.167점. 2.5 - 절반의 만족3 - 이야기 거리가 많다.3.5 - 그냥2 - 구조적 엉성함에서 오는 지루함4 - 재미있다.4 - 그냥 소설과 연관 지어서 보면 괜찮은 영화들. 매트릭스(인간에게 행복한 삶이란?) 가타카(우성과 열성이 나뉘어진 유전자적 계급사회) 이퀼리브리엄(감정을 죄악시하는 사회의 모습, 그러나 머리에 남는건 칼싸움같은 총싸움뿐...) 참여자들이 추천하는 것들. 4 (만화)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4 (영화,미국) 비지터 - 감독 토마스 멕카시4 (영화,인도) 세얼간이5 (영화,미국) 레미제라블- (애니) 주먹왕 랄프 후기... 멋진신세계의 독서토론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이재학님, 심우권님, 얀님, 조제님, opal13님..
특별히 바쁜 것도 없는 나날의 연속이지만, 나름 바빠지는 나날의 연속인 나날이었다. 평소에도 귀찮은 일 투성이의 하루하루였음에도 더욱 귀찮게 만든 밤낮으로 더웠던 날이 지났기 때문이었을까? 벼르고 있던 일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었기에 정말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자꾸만 해야만 하는 일을 못하게 만든 날들이었다. 새벽까지 잠못들고 게임을 붙들었던 탓이었는지, 아니면 하루 왠종일 카메라를 들고 헤매였던 탓이었는지 피곤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토요일 아침에 또 한 번 책을 뒤적였다. 무슨 말을 할까?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한참을 뒤적거리지만 좀 처럼 머리에 남는 문장이나 이야기꺼리가 나오지 않는다. '동의할 수 없는 명작이다. 내 감수성은 역시 대중적이지 못한가 보다.' 라는 생각만 가득 채워넣은 채 지하철에 ..
혼돈과 혼란. 합리와 불합리. 기억과 망각. 사람들은 많은 것을 느끼고 그것을 나름대로 조절하고 혹은 조절당하면서 산다. 누군가는 그것을 수식으로 표현하려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또한 누군가는 그것을 글로 표현한다. 모임이 있기 전 새벽, 나는 오랜만에 잠시 잊고 있었던 미국 드라마 하나를 본다. 이 수사물 드라마는 꽤 독특한 것을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모든 것은 수학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수학 천재인 주인공은 이 수학적 지식을 이용해 범죄자를 좀 더 빠르게 그리고 정확한 위치에서 발견한다. 수학은 합리의 대표적인 학문이다. 수학은 모든 것이 합리적이라 선언하는 것이고 이 드라마는 그 합리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무한대라고..
일요일의 아침이란 누군가의 전날의 광란을 목격케해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날이다. 다른 모습도 있는데 왜 하필 이런 광경이 머리에 남았는지 모르겠다. 귀에 이어폰을 꼽아 기분 전환을 위해 신나는 노래 목록을 선택하고 남들은 눈치채지 못하게 마음속으로 흥얼거리며 지하철에 몸을 맡겼다. 휴일 오전의 지하철이란 한산함과 썰렁함이 공존한다. 사람들이 없어서 한산하고,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아서 썰렁하다. 가방에는 카메라와 독서토론에 사용할 책, 남는 시간에 읽을 시사잡지 하나가 들어있다. 양쪽 어깨에 메는 백팩이 편하고 요즘 유행이라고 해서 하나 구입해서 메고 다니는데 확실히 손으로 들고다니는 손가방 보다는 무게감이 덜하고 편하다. 혹시나 잡지나 책이 카메라에 의해서 구겨지진 않을까 걱정도 들지만..
아... 참... 혹독한 후기 시간이 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혹독하고 어려운 시간입니다. 왜냐면 은근히 제 후기는 길어야 한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하거든요. 그럼 이런저런 이야기 주절이 주절이... 결론은 "이거 뭔소리야?" 라는 식의 ㅡㅡ;; 알고계시는 분은 적은 인원이겠지만 원래 후기란거 제가 꼭 적어야 하는 것이나 저만 적어야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전 그저 주최자일 뿐인걸요... 그저 마음껏 적고 싶은 분이 적고 아니면 말고 그런 거였는데 어느새 제가 꼬박 꼬박 일기 쓰듯이 적고 있었네요. 암튼 한탄은 이정도만 하고... 오늘 모임 참석자 분들입니다. 나옹이님, damuri1님, 헤레일님, 가혹한미련님 그리고 저까지 5명의 참석자가 있었지요. 저야 뭐 원래 일찍 나와서 폼 좀 ..
네이버 까페에 쓰여질 것을 우선으로 해서 블로그 내용과는 좀 다를수 있습니다. ^^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제가 주최하는 토론에는 형식도 이유도 뭔가 잘 갖춰진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매번 올리게 되는 후기지만 매번 후기에 쓰여지는 글의 양이나 후기의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어느날은 혼자 시인이나 되는척 폼을 잡고 시처럼 시작하기도하고, 또 어느날은 소설가인냥 시작을 하기도 하지요. 결국은 그날의 느낌을 어떻게 잘 전달을 할까에 대한 고민에서 빚어진 행동이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뭐라고 쓸까하구요.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나마 독서토론 참가하기 전에 어찌 돌아가는지도 궁금해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참여하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 때문에 안하시는 분도 계시기..
무어라 써야 하는지. 혹은 무어라 적어야 할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별일이 아님에도 신경쓰고 생각하고 그러고 나서 행동을 하는 인간인지라 남들은 쉽게 하는 일을 저는 참 어렵게 하지요. 12월 18일 독서토론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 참여자는 초보대왕님, 하님, 처음처럼님 그리고 저였습니다. 주제책은 이미 아시겠지만 롤리타였지요. ( 제 블로그를 통해 이 글을 읽으 시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12월은 두번 시도되었고 11일에 계획되었던 토론은 참여자가 적어서 무산되고 18일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부러 18일 모임은 블로그에는 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 롤리타는 그 소재가 괴씸합니다. 어른이 청소년기의 아이를 상대로 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소재로 삼았다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게 살아야 하..
주말의 홍대, 번잡스러움. 주말 저녁에 홍대를 제 정신으로 지하철을 타고 간 것은 처음이었다. 서울에서 주말이 되면 복잡해 지는 곳들을 많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홍대는 잘 가지 않던 곳이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사람들이 계단에 줄서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설마 사람들이 많아서 저렇게 줄서있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했다. 유명한 누군가 계단 가운데에 서있어서 사람들이 몰린 것이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정말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 있는 것이었다. 낯선 광경에 신기했고 당혹스러웠다. 지상으로 연결되는 그 계단이 다소 좁기는 했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것이란 생각은 못했고, 이런 상황이 연출이 되리라는 생각은 더더욱 해보지 못했다. 결국 집에 돌아가는 길에 목격한 그 계단은 여전히 줄..
' 이 책 괜찮은 걸까? ' 항상 책을 고를 때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까지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컴퓨터를 키고 음악을 들으며, 같은 문장을 되뇌입니다. 결국은 어떤 책을 하나 고르게 됩니다. 보통 약 한달이 지날 때 쯤 되면, 내가 고른 책을 같이 읽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언제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모임에 나갑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한명은 나오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아무도 안나와도 상관없어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중요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번 달도 모임에 나갔습니다. 머그잔에 한가득 담긴 커피 향내를 맡습니다. 한 모금씩 커피를 마십니다. 거품 가득한 커피는 가끔 나를 꽤 품위가 있는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마치 의무인냥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와 자리를 잡고 앉아 무언가..
자! 그럼 이제 모임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독 하겠습니다. 아참 혹시나 제가 후기를 길게 적는다고, 제가 전문적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사람쯤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ㅡㅡa 이건 제가 그냥 적고 싶어서 적는 것일뿐입니다. 후기는 누구나 어떠한 형식이든지 적으면 되는 것이니까 걱정말고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독서토론 참여자를 먼저 소개해야겠지요. 첫번째로 도착을 해주신 분은 llady09님 이십니다. 꽤 긴~ 시간동안 참여 의사를 밝히셨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참석을 못하고 계시다가 드디어!! 2009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독서토론에 나타나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너무 뜸을 들이셔서 마치 기다리던 연예인을 본듯한 기분이었다고 할까?? 뭐 그랬습니다. ㅋㅋ 두번째로는 카푸아..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 언제나 약속식간에 30~40분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똑같은 커피. 비슷한 자리에 자리잡고 않아서 신문을 펼쳤습니다. 사회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신문은 언제나 그렇듯이 한 번에 제 머리 속에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몇개의 단어와 몇개의 문장이 머리속에서 자꾸만 나가려고 하고, 머리 속에서는 열심히 의미들 잡으려 '이해'라는 녀석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 검은괭이2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머리 주변에서 맴돌던 단어와 문장은 이미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렸기에 신문을 덮어버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검은괭이2님과의 대화. 그리고 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한참을 이야기 하다가 ..
모임의 전체적 상황 중계~ 어제 였지요. 뉴스에서는 비가 왔으니 갑자기 온도가 내려갈 테니 단단히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아 침에 눈을 뜨고 이것 저것 하면서 빈둥거리다가 부랴부랴 모임 시간에 가까워져서 준비하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고르다가 한참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분명 추울 거라고 했는데... 나가려고 보니까 그렇게 춥지 않은 것입니다. 워낙에 땀이 많은 저는 집에서 옷입다가 더워서 땀까지 흘리기까지 했었답니다. 에이! 일기예보를 믿은 내 잘못이지. 투덜거리며 부랴부랴 반팔티를 줏어입고난 다음 자켓하나 걸치고 집을 나섰습니다. 언제나 처럼 오늘도 30분 정도 일찍 도착할 것을 예상하며 출발을 했습니다. 한 낮이라 그런 것이었을까요? 저에게 지하철은 무지 더웠습니다. 반팔 티셔츠 입기를..
여전히 저는 30분 정도는 먼저 나와 자리잡고 열심히 책을 보면서 이야기 할 것이 있나 없나 체크를 하는 것으로 모임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갑 속에 고이 모셔두면서 필요할 때 마다 요긴하게 쓰이던 표시용 테입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답니다. ㅜㅜ 덕분에 가장 극적으로 생각하던 부분을 다른 방식으로 표시를 했답니다. 나름 책에 대한 결벽증(?) 같은 증세가 있는 저로써는 책을 접을 수가 없었던지라... 양장본이라면 의례 달려 있는 끈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던 한 부분만을 표시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채이님이 등장! 해주셨구요. 다음 순서로는 박마담님 그리고, SK님의 등장으로 9월의 멤버는 모두 모이게 되었습니다. 모임에 대한 인터뷰 자리를 가지다. 아! 중요한 사건이 하나 있지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