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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속사정쌀롱 방송 시청후기, 그리고 신해철. 신해철이란 가수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그에 대한 경의로써의 표현은 그가 생전에 내 가슴 속에 박아두었던 음악들을 끌고와 블로그에 잠시 걸어두는 것 정도면 된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구구절절히 설명한다한들 그의 매니아들 보다 내가 무얼 더 잘 알겠는가. 괜히 아는 척해봐야 신해철이란 이름을 잠깐 빌려고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려는 얄팍한 술수 쓰는 블로거 나부랭이가 될 뿐이지... 게다가 나는 그를 굉장히 좋아하는 매니아도 아니었다. 그저 그가 라디오에서 쏟아내는 독설(?)아닌 독설에 통쾌해하고, 그가 가끔 사회문제를 빗대어 만든 노래 혹은 그가 만든 음악의 음이 내 귀에 잘 흡수되는 음악이나 좀 듣던 그런 사람일..
많은 사람들은 무한도전의 방송사고만을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들이 다루었던 한글과 한국어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왜 유난히 한국어는 대중의 사용보다 한국어 학자들의 혹은 기관들의 문법 규칙을 강조하고 또 맹신하는 것일까? 대중들 사이에서 변하는 한국어를 한국어가 오염된다고 말하고, 항상 잘못된 것이라 질타만을 하고 있을까? 한국어에 대한 한글 맞춤법을 틀리는 것이 썩 좋은 일이라 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 본 나같은 사람도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내놓은 맞춤법을 틀리는 것이 과연 올바른 한글 정책인 것일까? 나는 학창시절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 문장을 외우고 또 들었다. 표준어란 교양있는 서울 사람들이 두루 쓰는 말. 아직도 교양있는 사람들의 정의를 정확하게 내릴 수 없지만, ..
내가 가는 커뮤니티만 분위기가 그런 것인가 싶어서 단편적인 모습이긴 한데, 지난 수요일(2013.11.20) MBC에서 방영 중인 라디오 스타 이후 김구라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내가 방문하는 커뮤니티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그걸 보는 내내 그렇게까지 김구라가 잘못한 것인가 싶어서 방송을 유심히 봤는데, 방송으로 비춰진 그의 모습이 심하게 잘못되었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나름 상식선에서 마무리가 되었고, 충분히 김구라가 미안해 하는 표정이나 행동을 제작진이 내보내주었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 하면 이렇다. 라디오 스타에서 장난감 애호가 스타들을 불렀다. 숫자가 맞지 않았는지 등산에 빠져있는 이봉원을 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들의 장난감들을 보여주면서 였다...
이건 괜한 트집이다. 왜냐하면 어떤 방법이 되었든 역사라는 것을 TV에서 다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되는 시기며 시절인 탓이다. 2013년 가장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역사를 다루어줬다. 그 자체는 매우 좋은 일이지만, 나는 안타까워했다. 멤버들이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서 준비했어야 되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었다. 특히 한국사를 이야기 하면서 민족주의에 기대어 이야기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물론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끌기에 그것만한 특효약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건 결국 한국 교육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를 예능에서 까지 답습하고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빨리 빨리, 일단 외우고 보자가 만들어낸 역사교육의 폐해가 스스로 생각하는 역사가 아니라 외우는 역사로 만들고, 다른..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서 말했던 진정한 일등과 진정한 가수에 대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중평가단에게 외면받았던 김연우를 극찬을 해준 것이다. 그리고 임재범의 말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가수다에 대한 본질적인 존재 이유를 묻고 있었다. 나는 가수다가 가지고 있는 한계는 명확하다. 청중 평가단은 나는 가수다에 참여한 모든 가수의 팬이 아니다. 누군가는 팬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팬이 아닐수도 있다. 또한 개인의 기호에 따라 취향에 따라 노래에 대한 선호도가 다를 수가 있다. 그것이 한국 대중의 선택이라 생각 할 수도 있는 지표들(시청자들이 1위 맞추기로 선택한 가수의 순위나 다음에서 제공하는 무편집본의 플레이 횟수등)과 실제 순위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다. 그래서 가수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
일요일 저녁. 무심결에 TV를 켰다. 아무래도 공중파가 익숙하기에 공중파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하는지 살펴보게 된다. 채널을 하나 하나 살펴가다가 MBC에서 [나는가수다]가 곧 방송됨을 알리는 광고가 나온다. 특별편성으로 방영시간도 길게 잡았다. 이런 현상을 어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여론의 힘? 아니면 언론의 힘? 인터넷으로 하는 활발한 의견교류의 성과? 논란꺼리가 일주일도 안되어서 김건모를 국민가수에서 국민의 적으로 만들어버렸고, 이소라는 까탈스러운 마녀로, 김재동은 앞 뒤 안가리는 동정론자로 변해 버렸다. 덕분에 박명수는 눈치없는 한 마디 였는지 혹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한 소리였는지 모를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영웅이 되어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담당 피디는 회사가 마치 정의를 심판한다는 ..
아마 그들도 욕을 먹을 걸 알고 행동했을 것이고 욕을 먹어도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그래서 구구절절히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에 변명을 늘어 놓은 것일 테지... 뭐 아직 두번째 무대를 보지않고 결과만 본 사람의 입장이지만, 이건 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김건모의 무대가 좋았을 수도 있다.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원칙을 바꾸는 것은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닌가? 그들도 이런 반응들이 쏟아질 것을 생각하고 있기에 이런 저런 변명을 방송 마지막에 붙여 보냈지만 잘못 된 것은 잘못 된 것이다.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한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니 인정하라고 한다. TV에서 보여지는 것들 또한 그냥 웃고 넘길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만큼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