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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소소한 이야기) 한국 바이럴 마케팅의 한 형태. 본문

문화 컨텐츠 연구

(소소한 이야기) 한국 바이럴 마케팅의 한 형태.

무량수won 2013. 7. 11. 20:07

어쩌면... 대부분의 바이럴 마케팅들이 이런 수준에 이런 형식일 것이다. 나름 노력한다해도 광고이기 때문에 진정성 없는 붙여넣기의 반복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바이럴 마케팅의 하나를 보도록 하자.




그래도 이건 나름 노력(?)해서 중간중간 자신의 성별도 바꾸고, 내용도 바꾼다. ㅡㅡ;;






종종 티스토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초대장이란 것이 뭔데 이렇게 까다롭게 굴면서 주지 않느냐고 한다. 이유는 바로 블로그로 광고만 광고판을 만드려는 사람들 때문이다. 맨 위의 아이디와 중간에 끄적거린 아이디가 비슷한 것이 보이는가? 더불어 내용도 긁어온 것이 확실할 정도로 닮아 있지 않은가?? 마지막 두줄만 바꾼 것이다. ㅡㅡ;;


그리고 중간에 있는 글을 보면 진짜 블로그를 하는 사람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링크해 놓은 블로그를 가보면...




자... 최근 글을 보자. 사람찾기, 흥신소... 뭐 이런 글 뿐이다. ㅡㅡ;;; 태그 또한 그런 것 뿐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로 광고용 블로그다. 특히나 티스토리의 초청장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경우 블로거들의 상당수가 의심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까. 그에 맞춰서 점점 더 지능(?)화가 되어가고 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보면, 광고인지 아닌지 쉽게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이런 광고쟁이들 때문에 초대장을 쉽게 주지 못한다.


굳이 이런 글을 포스팅해서 남기는 이유는 우선은 이런 광고 형태를 모르고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을 막기 위함이고, 그 다음으로는 나름대로 이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써 기록 해두는 것이다. 특히나 말만 바이럴 마케팅이고 글 도배하는 이들에 대한 흔적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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