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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전권회의에 나온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바이버... 본문
ITU 전권회의에 나온 네이버와 다음 그리고 바이버...
많은 말을 할 수는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말하고 싶다. 이들 셋의 차이를 그들의 단어선택에서 느꼈다. 네이버와 다음 대표들은 수익과 매출에 매달려 있는 반면 바이버는 사용자들이 어떻게 편하게 쓸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에 사업적인 관점을 추가하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문제는 대표가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몰두하면 그 서비스는 사용자는 사라지고 광고만 남게 된다. 나는 이점이 가장 우려스럽다. 기업의 대표란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지 그것이 돈이 되는지와 안되는지에 연연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런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나??
세계적인 서비스 회사인 바이버의 대표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사용하는지만 고민하는 것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해도 그들은 주구장창 수익 이야기를 하고 매출 이야기만 한다.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과 한국에"만" 머무르게되는 인터넷 기업의 생각의 차이란 이런 대표들의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어떻게든 이들의 이야기를 TV에서 보고 들은 느낌을 적어놓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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