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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

애플워치는 어떻게 나타날까?

무량수won 2015. 1. 13. 15:48

애플워치가 출시한다면?


아마 나는 하나 구입할 것이다. 지금 애플워치는 공개된 것에 의하면, 최소 349달러 지금 환률로 치면, 37만7천원 정도부터 시작될 듯하다. 오늘(2015.01.13) 기준으로 미국 1달러당 환율은 1083원이다. 그러니까 약 40만원쯤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보면 편할 듯 하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라는 것이 왠만하면 가장 좋은 것을 가지고 싶어한다. 아마 그래서 크게 비싸지 않다면 골드 버전을 구입하려고 할 것같다.


<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한국어번역본) >


여기저기서 골드버전에 대한 가격 예측이 나오는데, 한국 언론들 중에는 골드버전의 가격을 1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바라보고 있는 곳도 있다. ㅡㅡ;; 아무리 애플이고 엄청난 기능을 부과한다고 해도 애플워치를 100만원을 주고 구입할까? 아마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지불하면서 구입하지는 않을 듯싶다.


내가 생각하기에 애플이 책정한 가장 저렴한 제품의 금액도 꽤 부담이 되는 판이기에 애플은 아이폰과 같은 동급의 가격으로 승부를 하지는 않을 듯 싶다. 게다가 이미 기기를 만들어 팔고 있는 갤럭시 기어의 경우는 10만원선에서 뿌려지고 있는 상황이니...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애플이 갤럭시 기어를 굳이 신경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의 이야기긴 하지만, 지금 갤럭시 기어의 경우 1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매우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년(2014년)에 스마트폰 홍보용으로써 공짜로 주듯이 끼워팔며 뿌렸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되팔려고만 하고 직접 사용하려 하지 않는 현상이 뽐뿌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뭐...


더불어 삼성에서 작은 성과만 나타나도 마치 세계를 재패한 듯이 기사를 써대는 국내 언론들 조차 갤럭시 기어에 대해서 잠잠한 것을 보면 해외시장에서도 반응이 썩 좋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보자. 애플워치가 대박이 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대박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출시했을 때도 그러했듯이 스마트워치 시장의 개척자로써 자리매김을 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다시 설명하자면,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기준이 되어버렸듯이 애플워치 또한 그런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삼성의 갤럭시기어는 애플워치의 성공 여부에 따라 비슷한 형태의 변화를 보여이면서 꽤 쓸만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애플워치가 출시하고 1년이 지난다면, 갤럭시 쓰리즈가 전세계 시장에서 꽤 팔렸듯이 갤럭시기어 스리즈도 애플워치의 라이벌로써 여겨지며 팔려나가지 않을까?



그럼 애플워치 스리즈의 가격은 얼마로 형성될까? 나는 일부 언론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가장 비싸다는 골드가 100만원을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면 애초에 애플워치의 기획이 아이폰과 연계된 서브 모델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애플제품 모두가 그런 느낌이 있긴 하지만, 애플워치는 기기 자체의 독립성이 많이 떨어져있다. 그런 제품을 주력제품인 아이폰보다 비싸거나 동급으로 팔 수 있을까? 아무리 비싸도 아이폰 가격을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그렇게까지 비싼 서브제품을 구입하기엔 심리적 부담이 클 수도 있고...


그래서 가장 비싼 제품으로 기획된 애플워치 골드의 경우 60만원 선에서 가격이 매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건 내 입장에서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이기도 하다. 나는 애플빠라고 불릴 정도로 애플에 대해서 호의적인 태도이기에 가능하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정도까지 가격은 많이 부담스러울 것다. 솔직히 골드가 40만원이라고 해도 비싸다고 느낄만 하다. ㅡㅡ;;;


이런 저런 애플워치에 대한 풍문과 소문들을 보면서 기대반 우려반 되는 것은 과연 최소 40만원 돈에 육박하는 스마트 시계가 그만한 가치와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다. 사실 많은 전문가들이 걱정(?)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그 작은 기계로는 그들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제시한 가격만큼 매력적이진 않을 것이라는 것 때문이다. 앞서 출시한 스마트 시계들에 비해서 비싼 것도 있기도 하고...


그나저나 나는 정말 4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을까?? 차라리 그 돈을 좀 더 모아서 아이패드에어2를 구입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것이 아닐까? 혹은 좀 더 발전된 애플워치2를 기대하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출시되려면 좀 멀었지만 그냥 애플워치에 대해서 떠들어보고 싶었다. 해외 언론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국내에서도 이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없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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