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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이 말하지 않는 김군이 IS로 간 이유 본문
" 김군이 IS로 간 이유 "로 인터넷에서 본 일본 방송 이야기다. 이 게시물을 처음 본 것은 다음까페의 이슈글 때문이었다. 이렇게 저렇게 검색한 결과 최초 이 게시물을 게시한 것은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의 "스테이크먹고싶다"님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번역도 그 사람의 작품(?)인 것으로 추정한다. 내가 해당 카페에 가입을 안한 상태이기에 직접 물어보진 않았다. ㅡㅡ;;;
아마도 일본에서 방영된 것을 보고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구해서 갈무리한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 쪽은 잘 몰라서 어떤 방송에서 방영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 방송 갈무리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한국 언론이 얼마나 무능한가'라는 것이었다. 뭐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말이다. 한국의 대다수 언론들은 IS로 간 아이에 대해서 그저 "괴상한 아이"로 보도하기 여념이 없고, IS가 나쁘다고 말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일본에선 이 문제를 그렇게만 바라보지 않았다. 다시 말해 왜 그 아이가 그곳에 갈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아이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고민했다는 것이다. 항상 바쁘기만 하고 빠르게 결론을 내야하는 한국 언론들은 잘 하지 않는 것인데 일본은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 아래 갈무리된 화면에서 이들은 그 아이가 IS에 가입한 것은 사회적인 책임이고, 그런 환경은 자기네 나라(일본)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사회적으로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풀어낸다.
한국의 언론들은 이 아이가 IS로 떠난 이유에 대해서 최근에는 "페미니즘을 싫어한다(여성혐오증이 있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등의 헛다리만 짚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언론들은 반성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 어쩌면 말이다. 한국의 언론들은 그저 사회적 이슈로 이용하고 단물만 빨아먹기 위해서 이 사건을 이용하기에 본질적인 문제를 판단하지 않고 자극적이기만 한 보도만 하며 모르쇠로 방관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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