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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오늘 본 영화 그리고 눈물. 본문
오늘 오랜만에 케이블 TV 영화 채널을 돌리다가 "화려한 휴가"를 보았다. 왠지 모르게 오늘 이 영화 제목이 자꾸 내 발목을 잡았다. 왜 그랬던 것일까? 이미 몇 번 보았던 영화였지만 왠지 보고 싶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나는 영화를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많이 해본적이 없다. 최근 "블랙"이란 감동적인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을 때도 주변에 많은 사람의 훌쩍거림과 흐느낌을 들으면서도 눈물은 나지 않았다. 이건 어린 시절에도 그러했는데 아무리 멜로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등을 접한다 해도, 주인공이 불치병에 걸려 숨이 꼴닥꼴닥 거리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말이다. 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몇가지 영화가 있다.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을 만들게 그 영화 중 하나가 "화려한 휴가"다. 이전에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며 슬퍼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 나는 사회적인 영향으로 개인이 괴로워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버린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공산이 뭔지 민주가 뭔지도 모르는 형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전쟁에 끌려나가야만 했던 상황에서, 누군지 모르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전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마지막으로 누군지 모르는 자들이 형제를 자신들을 위해 선전하고 있었을 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너무나 슬펐다. 나도 모르게 그들과 같은 심정이 되어버렸다.
오늘. 이미 아는 내용임에도 나는 "화려한 휴가"를 봤다.
매 장면마다 눈물이 날것 같았다. 특히 마지막에 다다를 수록 웃겨야할 장면도 나를 슬프게 만들었고, 그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자꾸만 가슴을 찔렀다.
그리고 상상을 하게 되었다.
만약 지금이라면...
만약 지금 광주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그리고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왠지 모르게 자꾸만 물어보고 싶어지는 하루였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많이 해본적이 없다. 최근 "블랙"이란 감동적인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을 때도 주변에 많은 사람의 훌쩍거림과 흐느낌을 들으면서도 눈물은 나지 않았다. 이건 어린 시절에도 그러했는데 아무리 멜로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등을 접한다 해도, 주인공이 불치병에 걸려 숨이 꼴닥꼴닥 거리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말이다. 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몇가지 영화가 있다.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을 만들게 그 영화 중 하나가 "화려한 휴가"다. 이전에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며 슬퍼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 나는 사회적인 영향으로 개인이 괴로워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버린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공산이 뭔지 민주가 뭔지도 모르는 형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전쟁에 끌려나가야만 했던 상황에서, 누군지 모르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전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마지막으로 누군지 모르는 자들이 형제를 자신들을 위해 선전하고 있었을 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너무나 슬펐다. 나도 모르게 그들과 같은 심정이 되어버렸다.
오늘. 이미 아는 내용임에도 나는 "화려한 휴가"를 봤다.
매 장면마다 눈물이 날것 같았다. 특히 마지막에 다다를 수록 웃겨야할 장면도 나를 슬프게 만들었고, 그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자꾸만 가슴을 찔렀다.
그리고 상상을 하게 되었다.
만약 지금이라면...
만약 지금 광주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그리고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왠지 모르게 자꾸만 물어보고 싶어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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