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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5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본문

독서 토론 모임

5월 독서토론 모임을 해요.

무량수won 2010. 4. 24. 17:28
5월의 주제 책

읽기의 힘, 듣기의 힘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 가와이 하야오, 다니카와 순타로



모임 날짜와 시간

5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모임 장소

신촌의 커피빈




참가비는 없습니다.




신청 방법은

여기에 댓글을 달고, myahik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제가 보내주신 메일 주소로 제 연락처를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메일만 보내면 되는데, 굳이 여기에 댓글다는 것을 부탁드리는 이유는 정확한 참석자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해해주시리라 굳건히 믿겠습니다. ㅋㅋ


* 참고로 이 독서토론 모임은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 중 입니다. 어떤 식으로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면 오른쪽에 독서토론 링크를 클릭해서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책 선정 이야기.



2009년 1월에 무량수가 독서토론의 주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1년이 넘었군요. 상황에 따라서 혹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긴 시간이라 느껴질 수도 있고 짧은 시간이라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지금까지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월을 마지막으로 저는 주최자가 아닌 참여자 중의 하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 모임의 주최자이신 포티메님께서 6월부터 다시 주최를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마지막이라 그래서인지 좀 오래 고민 했습니다. 언제나 혼자 고민한다는 것은 편하면서도 귀찮은 일입니다. 누군가의 손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는 것에 매우 편하면서 특별히 선택할 것이 없어서 선택할 후보에 넣어야 할 책이 너무 넓어져서 찾아나서기가 매우 귀찮습니다. 일주일 내내 어느 것 하나 선택을 하지 못하다가 제 방에서 뒹굴거리던 이 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책이지만 토론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읽기는 무엇이고, 듣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인 세명이 모여서 하는 토론을 글로 옮겨 놓은 책입니다. 그들이 가진 책에 대한 생각, 그리고 듣기에 대한 생각이 모두 제각각이라 데체 뭘 전달하려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그저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을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들이 주제로 이야기하는 읽기와 듣기는 무엇인가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다는 것과 이야기 한다는 것, 그리고 듣는다는 것. 이 모든 것이 어울려지는 공간이 독서토론의 공간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 본다면, 이 책을 가지고 독서토론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나와 주시는 분들이 어떤 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은가에 따라서 흐름이 변하겠지만요.


읽기의 힘, 듣기의 힘은 책의 제목이지만 독서토론의 주제가 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5월에

읽기와 듣기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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