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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피쉬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시켜줘. 본문
예전에 베이시스라는 그룹이 있었다.
이 노래의 원곡을 부른 그룹이다.
1996년에 발표 되었다고 한다.
2010년이 된 지금까지 이 노래는 두 번 리메이크 되었다.
고호경이 다시 불렀을 때는 랩을 추가 시켜서 꽤나 귀여운 이미지의 노래 였다.
그리고 럼블피쉬가 한 번 더 했다.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었으니...
이상하게 생명력이나 파급력이 큰 노래가 아닌가 싶다.
영화는 노래와 상관이 없는 것이려나 ㅡㅡ???
가사 전부가 귀에 들어오는 노래지만,
그중에서도 계속 되뇌이고 싶은 부분은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 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이라는 부분이다.
문제는 실제로 이런 위로를 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서로의 과거 이야기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 입힐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ㅡㅡa
뭐 현실은 현실이고, 노래는 노래일 뿐이지만...
" 언제나 나라는 사람을 감싸줄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왠지 동병상련의 느낌도 가지면서, 서로를 위로 해줄수 있는...
누구나 다 한 번쯤은 상상하는 건가?
문득 드는 생각.
이 노래 가사가 새로운 연인을 찾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 그저 나를 위로해 줄 친구를 소개시켜줘 "라는 뜻이 될수도 있다.
내 실연의 상처를 새로운 사랑만이 치료해 줄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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