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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 오늘 헤어졌어요 본문
윤하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참 감정을 잘 살린다는 것이다.
신나는 노래보다 이런 어둡고 우울한 노래를 잘 소화를 하는데, 그녀 개인적으로는 이런 노래보다는 발랄한 노래를 좋아 할지도 모르겠다.
이제 막 20대가 되었고 아직은 소녀에 가까우니까 말이다.
아니 어쩌면 내가 그녀의 슬픈듯한 노래를 좋아해서 생기는 편견일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노래가 너무 좋아서 미칠듯이 들었던 노래다.
내가 헤어진 것도 아닌데, 그저 노래를 듣고 있으면 헤어진 듯한 느낌도 들고 ...
조금 아쉬운 것은 뮤직 비디오였다.
윤하의 뮤직비디오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돈을 안들인다는 느낌이었다.
뭐 돈을 들인다고 뮤직비디오가 멋져지고 괜찮아 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뮤직비디오는 왜이리 민망한 것인지...
발랄한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아직은 아이같은 그녀의 외모 덕분에 괜찮았지만,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의 그녀의 모습은 민망함 그 자체였다.
그녀가 나와서 민망하기 보다 뮤직비디오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좋게 보아 주려고 해도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만큼은.... 정말 ㅜㅜ
뭐 좋게 본 사람들에게는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 뮤직비디오를 무지 싫어한다.
뮤직비디오 감독을 만나면 혼내주고 싶을 만큼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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