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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새로운 광고, 그 시작 속의 불편함 본문

문화 컨텐츠 연구

다음의 새로운 광고, 그 시작 속의 불편함

무량수won 2010. 6. 1. 09:36
다음이 광고를 시작했다.

View AD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오픈한 이 광고를 내 블로그에 적용시키고 난 후 블로그에 보여지는 글을 살펴 보았다.

일반적으로 글로써 시작되는 포스팅이 많은 블로그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 글은 내 블로그 사진이 전적으로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포스팅의 내용과 사진 사이에 시각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때문에 부득이 하게 포스팅 내용을 밝은 파란색으로 되어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이런 경우가 가장 일반적일 것이다.





사진이 들어가더라도 포스팅의 시작을 글로써 하게 되면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뭐 돈을 좀 쥐어 주겠다는데 이정도도 못참겠는가. 다른 지저분한 광고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양호한 편이다.

그동안 쓴 포스팅에 이렇게 광고가 걸리는 것이 다소 불편해 보이기는 하지만 뭐...







노래를 링크 시키고 간략한 글을 이렇게 왼쪽으로 몰아서 짧게 쓰는 경우에도 광고는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사진이 먼저 나올 경우에는 제목과 사진 사이에 간격을 너무 띄어 놓기 때문에 조금 당혹스럽기는 하지만 포스팅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뭐 이정도 까지도 수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점점 이상해지는 경우도 있다.






첫 시작에 글자의 수가 적고 바로 사진이 나오는 경우 글이 붕~ 떠버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래도 이정도면 양반이다.








이렇게 작은 사진과 광고와 글이 뒤섞이면...


눈물이 난다. ㅜㅜ


거기에 중앙으로 몰아서 써 넣은 글이라도 있다면?










나름 운치있게 쓴다고 해놓은 글에 이 무슨 해괴망측한 광경이란 말인가.

그래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무조건 왼쪽으로 몰아 쓰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지속할지도 모르는 광고 때문에 지난 글을 수정 할 수는 없고...


더욱 큰 단점은 공개 되지 않은 미리보기는 광고의 칸을 미리 확인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공개된 글의 수정하는 경우에는 미리보기에 광고칸이 나오지만 비공개가 된 글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글을 계속 수정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별히 불편할 것은 없지만, 다수의 블로거들은 발행하기 전에 꽤 나름 대로 신경을 쓰고 발행할 것이다.

그 글이 공개가 되었을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그들을 위해서 최소한 미리 보기에서 광고가 삽입되었을 때 포스트의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는 것일까?



모든 이들이 광고를 달아 둘 것은 아니기에 강제적으로 칸을 만들수는 없지만, 넣었을 때와 빠져 있을때를 비교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광고도 살고 블로거의 포스팅도 사는 길이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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