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MB 팬클럽 명사랑 회장 20억 입에 물고 튀다!!!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MB 팬클럽 명사랑 회장 20억 입에 물고 튀다!!!

무량수won 2010. 9. 10. 09:53






왜 이런 소식을 누군가의 블로그를 통해서 접해야 하는 것일까? 왜 중앙보도 업체들은 보도 하지 않는 것일까?

그냥 안타까울뿐이다. 점점 중앙 언론들은 그 영향력이 줄어들고 파급력도 줄어들고 있는 것 같고, 신속하고 정확함을 목표로 한다는 그들은 신속함과 정확함을 저 멀리 보내버리는 듯해서 안타깝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이글루스를 통해서 알았다. 이글루스의 이오공감을 자주 보는데, 거기에 이런 글이 떳다.

" 이것이 가카의 승리 비결이다. " 여기서 링크를 걸어둔 글에는 " 이명박 팬클럽 명사랑 회장 20억 뇌물 수수후 잠적 " 이라고 적혀 있었다.

서울의 소리라는 인터넷 신문의 보도를 전하고 있었다. 그래서 살펴 봤다.


> 서울의 소리 기사 <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팬클럽이 하나 있는데 명사랑이라고 한다. 거기의 회장 정 아무개씨가 금융사기사건 무마 청탁을 받으면서 20억을 받아들고 잠적했다는 소식이다. 회장 정씨의 수행비서 J라는 사람이 금융사기사건으로 조사받는 A라는 사람에게 접근해서 청와대에 부탁해줄테니 20억을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20억을 받은 J씨가 잡혔고 그 돈이 정 회장에게도 넘어갔다는 것이다. 이것이 8월 말의 이야기란다. 그리고 검찰은 이 정 회장을 수배중인데, 이 양반 어디로 튀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ㅡㅡ;;



참 재미난 사실은 말이다.

이 팬클럽 회장이란분은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직함을 가졌단다. 그리고 팬클럽의 서울대표시며, 무려 수행비서도 두신 분이라는 것이다. 그냥 팬클럽 회장이라면, 수행비서가 특별히 필요할까? 팬클럽은 자신들이 좋아서 하는일 아니었나?? 도데체 무슨 일을 하시기에 수행비서를 두는 것일까?

그러면 이 수행비서의 정체는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의 수행비서라는 뜻인가?? 그 쪽 수행비서라면, 팬클럽 이름을 들고 나오지 않았을 테니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팬클럽 회장이 수행비서도 두고, 그 수행비서는 금융사기 무마해주겠다면서 돌아다니고, 한 사건으로 20억원을 드셨단다. 사회에서는 말이다. 아무리 작은 거래라도 댓가를 한꺼번에 주지 않는다. 착수금이 있으면 성공한 뒤에 보장되는 돈도 있다. 착수금이 20억이면 그뒤에 버티고 있는 돈은 도데체 얼마란 이야기일까?

거기에다가 얼마짜리 금융사기 사건이기에 20억을 선뜻 건네주는 것일까?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쪽에서는 쉬쉬하는 분위기 인듯하다. 대통령이 연관 되었든 안되었든 간에 몸사리는 듯 싶다. 그런데 이렇게 큰 사건을 중앙 언론에서는 취재를 안하고 있을까? 만약 이 사건이 노사모에서 이뤄진 것이라면, 과연 그들이 달려들지 않았을까? 검찰은 이렇게 조용히 입다물고 있었을까?

그리고 명사랑에 관련된 뉴스는 왜 죄다 비리관련인걸까? 하다못해 조선일보에서 검색해도 나오는 뉴스는 비리 뉴스가 다수다. ㅡㅡ;;;



그래 여기서 이야기 더하면, 쓸데 없는 음모론으로 들어갈테니 그만 하겠다.

음모론도 말이다 뭔가 냄새를 풍기니까 나오는 것이다. 이제는 그만 구린 냄새좀 그만 풍겼으면 한다. ㅡㅡ;;;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