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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IU) - 좋은 날 본문
대세는 아이유라서가 아니라 그동안 노래 선택이 너무 탁월했기에 부르는 노래마다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닌가?
아이유의 히트곡들을 듣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부라는 노래를 부를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서 인터넷을 떠들석하게 했던 UCC로 인해서 실력을 사람들에게 뽐낼수 있게 되었고 잔소리로 급격하게 인기의 가속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 노래는 마지막에 "3단 부스터"라는 별칭을 얻은 음 올리기로 화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세는 아이유라고 한다. 그냥 노래만 잘하는 것도 아니라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귀여움을 강조해 남성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데뷔 초기 이미 쟁쟁한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이미 굳건히 자리잡은 자리에 아이유가 주목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비슷하게 데뷔한 주(JOO)가 JYP라는 든든한 기획사를 등에 업고도 큰 히트작을 못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이유의 지금의 인기는 주목 할 만하다.
덕분에 이제는 아주 괴팍한 노래만 아니라면 아이유를 지지해줄 만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돌이 되어버렸다.
예전에 S.E.S가 데뷔했을 때도 그랬고, 핑클도 그러했으며, 소녀시대가 인기를 얻게 만들어준 곡이 주로 남자를 향해서 고백하는 노래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 노래는 전략적으로 매우 타당하고 적절한 타이틀 곡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노래의 핵심은 후렴부분에서 반복되는 오빠가 좋다는 고백이다. 이런 아이유의 고백이 남성팬들이 아이유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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