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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이야기

헤매다

무량수won 2011. 3. 3. 17:45




물었다.

어디를 가시나요?

돈을 벌러 갑니다.



물었다.

어디를 가시나요?

공부하러 갑니다.



물었다.

어디를 가시나요?

놀러 갑니다.



물었다.

어디를 가시나요?

잠을 자러 갑니다.



물었다.

어디를 가시나요?

어디를 가야 할까요?



물어봤다.

어디를 가야만 하는 걸까요?

제가 가야 할 목적지가 없네요.



오늘도 목적없이 헤매고 말았다.

나는 누구고 여기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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