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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테러에 방치된 티스토리... 다음에서 버림받았나? 본문

잡담 및 답변

댓글 테러에 방치된 티스토리... 다음에서 버림받았나?

무량수won 2011. 11. 25. 19:18


요즘 내 블로그를 괴롭히는 댓글이 있다. 바로 영문 댓글인데, 이 영문 댓글이 주기적으로 혹은 한꺼번에 달리고 있다. 정상적이지 않은 내용의 댓글이고, 그리 큰 의미도 없는 글만 주구장창 달아 놓는다. 


 
 

내 블로그에 같은 경우는 주로 게스트북에 이런 댓글 테러(?)가 들어온다. 내가 이 댓글을 테러로 규정하는 이유는 이 댓글 자체가 큰 의미가 없고, 더불어 글쓴이에게 연결된 링크가 상업적 연결과는 크게 거리가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작년 쯤에 있었던 스팸 댓글은 주로 한국인들이 광고를 위해서 광고 댓글을 달고 있었는데, 블로그의 유행이 지나갔다고 판단했는지 이들은 요즘 SNS라고 불리는 트위터와 미투데이, 요즘 등에서 서식하고 뉴스 댓글에 도배를 하는 방식으로 서식하고 있다.

나는 이들을 소수의 그룹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SNS홍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집단이라고 알고있다. 이건 정확한 것은 아니다.  



아무튼 이들이 블로그를 통한 활동을 접으면서 스팸 댓글에서 해방이 되나 싶었는데, 이제는 이상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저렇게 영문 이름과 영문 내용을 가져와 붙여넣기를 하고 사라진다. 이미 이 댓글들이 내 블로그에 발생하던 초기인 8월 중순에도 말했었지만 여태 이 댓글들은 사라지지도 않고 계속 내 블로그를 괴롭히고 있다.

자신의 블로그에 이런 광고성 혹은 테러성 짙은 댓글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 있는데 하루 종일 광고 전화를 받는 느낌이랄까?

더 신기한 것은 이들이 링크 시켜놓은 사이트는 광고 사이트가 아니었다. 
 




보이는 것 처럼 거의 사용되지 않는 사이트로 연결이 된다. 즉 이것은 어떤 영업행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꾸준하게 그리고 방법을 바꿔가면서 블로거들을 괴롭히고 있다. 나만 그런건가?
이렇게 내용을 한글로 번역해서 올리는가 하면.


 
 

전에 쓴 사람의 댓글을 그대로 복사해와서 댓글을 달기도 한다.
그럼 이들의 목적은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모든 행위는 어떤 프로그램을 테스트 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는 것이라고 본다.


 

이처럼 IP까지 바꿔가면서 댓글을 달고 있다. 아무래도 정체를 알기 어려운 그들은 자동으로 IP를 바꿔주는 프록시와 글 생성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 같다.




내가 화가나는 것은 이런 댓글 테러가 가해졌을 때 이것을 막아낼 의무(?)가 있는 다음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다. 이건 블로그를 이용하는 이용자를 괴롭히는 행위임이 분명하고 이것에 대한 파악쯤은 하고 있을 것이다. 하루 이틀 된 이야기도 아니고 벌써 몇달째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유독 티스토리에만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왜일까? 정말 다음은 티스토리를 버린 것일까? 이글루스처럼 그냥 알아서 망하기를 기다리는 것일까? 다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다. 사소해 보일지 몰라도 이런 댓글 테러가 곧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올지도 모르는 것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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