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잠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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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까닳았습니다. ㅜㅜ

다른 일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더니 그동안 피가 많이 빠져나와서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동안 이까짓 피쯤 이라면서 괜찮다고 했는데 말이죠.

뭐 병원 입원 원인은 잘 해결되었고 나머지는 얼마나 잘 피를 생산해 내서 생활하는냐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피가 모자르니 서있는 것과 움직이는 것, 혹은 글을 읽는 것 등등이 꽤 어렵더라구요.

예전에 몸 허약한 친구들이 빈혈 이야기 하면 그게 무슨 대수냐고 코웃음 쳤었는데 직접겪고보니... ㅜㅜ

아무튼 글 읽고 쓰는 것 조차 부담이 되는 지라 블로그도 잠시 쉽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