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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정리(2015.01.25. 기준) 본문

문화 컨텐츠 연구

마블 영화 정리(2015.01.25. 기준)

무량수won 2015. 1. 25. 19:07

최종 수정 : 2015.01.26.





마블 영화들이 개봉 된 순서만 놓고 본다면, 위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하지만 어벤져스 스리즈를 이전에 본적이 없어서 흥미롭게 접하고 싶다면, 위와 같은 순서를 꼭 지킬 필요는 없다. 내용 이해를 위해서는 순서대로 보는 것이 낫지만 하나의 쓰리즈를 재미나게 보고 그에 대한 해설영상을 본다는 느낌으로 다른 편을 찾아보는 것도 꽤 괜찮을 수도 있다.


그래서 처음 어벤져스 영웅들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추천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아이언맨1 - 아이언맨2 - 어벤져스 - 아이언맨3

캡틴아메리카1(퍼스트어벤져) - 캡틴아메리카2(윈터 솔져)

토르1(천둥의 신) - 토르2(다크월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인크레더블 헐크


이유는 어벤져스의 시작을 사실상 만든 것이 아이언맨 스리즈기도 하고, 영화판 어벤져스 중에서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웅이기도 해서다. 시간 순서대로 보다보면 이야기를 이해하면서 봐야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다소 지루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아이언맨을 핵심 줄거리(?) 삼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언맨은 그렇다 치더라도 토르 보다 먼저 캡틴아메리카를 넣은 이유는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가 어벤져스의 기초(?)를 설명하는 영화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토르가 끌린다면 토르를 먼저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 


토르를 캡틴 아메리카보다 나중의 순서로 놓은 또 다른 이유는 개인적으로 좀 재미없게 본 탓이 크지만, 주 무대가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에 비해 머나먼 이야기라서다. 딴 세상 이야기로 치자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가장 심하다. 그렇게 머나먼 가디언즈 오브 겔럭시의 이야기와 어벤져스 사이의 이야기를 이어줄 수 있는 것이 토르기도 해서 나중 순서로 미룬 것도 있다.


마지막으로 꽤 오래 전에 개봉했던 헐크를 뒤로 배치한 이유는 좀 따로 놓고 볼 필요가 있어서다. 헐크 배역을 맡은 배우가 바뀐 탓이 가장 크지만, 어벤져스의 핵심 이야기가 아이언맨의 설정을 기초로 하는 탓도 있다. 근데 실제로 보다보면 크게 상관은 없긴 하다. 위 순서로 보면 헐크를 좀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숨은 그림 찾는 듯한 느낌이랄까??




미국 드라마 및 짜투리 영상


이 이야기 세계를 공유(?)하는 것은 영화이 아니다. 마블은 드라마로도 만들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abc 방송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Agent of Shiled)와 에이전트 카터(Agent cater)다. 모두 쉴드라는 조직에 관한 이야기인데, 영화에서 보여지는 메인 영웅들 외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구성한다고 보면 된다. 드라마라는 점 때문에 영화에 비해 액션과 화려함은 많이 부족하다. 이 점은 감안하고 봐야 된다. 드라마라는 장르의 특성상 이야기 호흡이 긴 탓이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현재 어벤져스와 같이 존재하는 쉴드 조직에 관한 이야기고, 에이전트 카터는 쉴드가 만들어지게되는 이야기다. 카터는 캡틴 아메리카의 이루어지지 못한 첫 사랑이면서 쉴드를 만드는 주요 인물 중에 하나다. 미드 중 쉴드는 최소한 어벤져스1편을 보고 시청을 시작하고, 카터는 캡틴 아메리카 1편을 보고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영화만 봐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알고 싶다거나 주변부로 확대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두 미드는 봐야 한다. 마블 영화를 다 챙겨볼 정도라면 보지말라고 해도 찾아 볼 테지만 말이다. 




미드와 영화의 순서


2008년 4월 Iron Man 아이언맨

2008년 6월 The Incredible Hulk 인크레더블 헐크 

2010년 4월 Iron Man 2 아이언맨2

2011년 4월 Thor 토르 : 천둥의 신

2011년 7월 Captain America : The First Avenger 퍼스트 어벤져

2012년 4월 The Avengers 어벤져스

2013년 4월 Iron Man 3 아이언맨3

2013년 9월 Agent of S.H.I.E.L.D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에피소드 7까지

2013년 10월 Thor : The Dark World 토르 : 다크월드

2013년 10월 Agent of S.H.I.E.L.D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에피소드 8부터 16까지

2014년 3월 Captain America : The Winter Soldier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014년 3월 Agent of S.H.I.E.L.D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에피소드 17부터 1시즌 마지막까지

2014년 7월 Guardians of the Galaxy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년 9월 Agent of S.H.I.E.L.D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 방영중

2015년 1월 Agent carter 에이전트 카터 시즌 1 방영중



위와 같은 순서는 복습(?)으로 보려는 사람이나 이미 어벤져스와 관련된 영화들을 몇편 본 사람들이 처음부터 하나씩 보고 싶을 때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마블 원샷이라고 해서 해당 영화들이 블루레이로 제작되었을 때 짜투리로 팬서비스 차원에서 들어간 영상들이 있다. 이것들을 보면 좋지만 굳이 챙겨볼 필요는 없다. 특별히 영화 내용이나 드라마 내용을 바꾸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으로써 작은 짜투리 하나라도 놓치면 많이 후회할 수 있으니 찾아서 보는 것을 권한다.




마블 원 샷은 총 5개가 존재하고 순서는 다음과 같다.


The Consultant : 컨설턴트, 아이언맨을 지칭하는 단어다. 아이언맨 2편 내용 중에서 쉴드 요원들이 평가해보니 어벤져스 멤버로는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 그 대신 자문위원으로 있어달라는 부탁을 받아 아이언맨은 컨설턴트가 된다. 영어 컨설턴트는 자문이란 뜻이다. 이 영상은 헐크와 아이언맨을 다루는 이야기인지라 제대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선 헐크와 아이언맨1,2를 모두 보고 보는 편이 좋다.


A Funny Thing Happened On The Way To Thor's Hammer : 토르의 헤머를 찾아가던 중 발생한 웃긴 일, 아이언맨2와 토르란 영화 사이의 이야기다. 뭐 제목 그대로인데, 쉴드 요원인 필 콜슨의 짧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언맨이나 토르에서 쉴드 요원으로 콜슨이 자주 등장하는데, 액션 씬은 많지 않다. 그런 이유인지 그가 액션도 할 줄 아는 케릭터임을 보여주려고 만든 것처럼 보인다. 이야기 순서로 보면 토르까지 보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뭐 아이언맨 2까지만 보고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시간 순서상으로는 아이언맨 2 다음 장면이니 말이다.


ITEM47 : 47개의 물건, 외계물건 47개에 관한 이야기다. 그중 대표적인 물건 하나에 관한 이야기인데 어벤져스1편이 끝난 이후의 이야기다. 그래서 어벤져스1편을 보고 난 후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Agent Carter : 요원 카터, 캡틴 아메리카가 물속에 잠겨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이후 카터에 대한 이야기를 축약해서 보여준다. 그녀가 어떻게 쉴드의 창설멤버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짧은 단편으로써, 드라마인 에이전트 카터를 보기 전에 보는 것을 권한다. 참고로 드라마 내용과 특별히 상관이 있지는 않다.


All Hail the King : 왕을 경배하라, 아이언맨 3에 나온 악당(?) 트레버에 관한 이야기다. 감옥에 갇히게 된 트레버의 감옥 생활 상을 보여주는 단편인데, 다음 영화에 대한 메시지를 남겨 놓은 듯하다. 아이언맨 3를 보고 영상을 봐야 이해가 되니 아이언맨 3를 본 후에 보는 것을 권한다.



마블의 영화 스리즈는 기본 바탕을 마블 코믹스인 만화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만화책 이야기가 바탕이 되긴 하지만 온전히 만화의 이야기를 따라가지 않는다. 나름 영화판 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만화책의 경우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설정상의 오류도 좀 있는 편이기도하고 매우 복잡하기도 하고... 또한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서 만화책의 주요 영웅이 영화판에 등장할 수 없는 일도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의 경우 영화 판권이 소니란 회사에 있는 관계로... ㅡㅡ;; 그러니 코믹스, 다시 말해 만화책의 설정을 무시(?)한다고 해서 너무 서운해하거나 분노(?)할 필요는 없다.



마블의 히어로 영화는 앞으로 계속 제작 될 예정이고 이미 몇몇 영화는 개봉일만 남은 상황이기에 이 포스팅은 그 상황에 따라서 수정 될 것이다.




전작을 보지 않고 어벤져스 2편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봐야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 요약.


주의 : 이후 내용은 사람에 따라 스포가 될 수있다.


마블 영화의 세계관에 중심 축이 되는 소재는 6개의 고대 물건이다. 인간들의 고대가 아니라 우주적인 고대의 물건으로 우주가 생성될 때 만들어 진 것으로 "인피니티 스톤"으로 불린다. 이 물건은 강력한 힘이 있지만 힘을 사용하는 사람을 없애버리는 힘도 있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 혹은 우주인들은 다룰 수도 없는 물건이다. 각각의 마블의 영웅들은 이 물건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것이 마블 영화 세계를 이어주는 핵심 줄거리다. 이 이야기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자세하게 설명된다.


지구 영웅들이 이 물건 때문에 고생하는 이야기는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여기선 단순히 외계 기술이라고 나온다. 고대 전설로 전해지던 이 물건을 하이드라라는 히틀러 아래의 연구 조직이 찾아냈고, 이 물건을 악용하려는 것을 캡틴 아메리카가 막는다. 이 이야기를 어벤져스 1편이 이어 받는 셈인데, 이번엔 그 물건을 외계인인 로키가 가져가게 되고 어벤져스 영웅들이 로키를 막아서 지구를 지켜낸다. 여기서 문제가 된 인피니티 스톤은 토르의 왕국에서 보관하게 된다. 왜냐면 인간들이 가지고 있다가 로키한테 빼았겼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1편 이야기가 끝나고 다른 종류의 인피니트 스톤이 등장하는데, 토르 2편에서 나오게 된다. 다크엘프라 불리는 종족이 가지고 있던 것을 토르의 할아버지가 빼앗아 숨겨놓았는 던 것이 시공간이 뒤틀리는 현상 속에서 인간인 토르의 연인에게 의해 발견된 것이다. 다크엘프가 이 물건을 가지고 세상을 지배하려고 했지만 토르가 그것을 막게 된다. 그리고 그 인피니티 스톤은 우주에서 컬렉터라 불리는 사람에게 맡겨진다.


앞서 핵심 이야기를 설명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이런 인피니티 스톤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면서 앞서 등장한 2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아닌 세번째 종류의 인피니티 스톤 쟁탈전이라고 보면된다. 전 우주적으로 문제가 된 이 쟁탈전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온몸을 던져 막고 노바 콥스(우주 경찰조직)가 보관하게 된다.



헐크와 캡틴 아메리카가 연결되는 이야기로 소재로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가 있다. 약물을 통해 인간의 모든 기능을 강화시키는 프로젝트인데, 첫 실험 대상자가 하이드라의 수장인 요한 슈미츠였다. 문제는 육체 뿐만 아니라 인성도 같이 증폭 시킨다는 점이다. 인성이 안좋았던 하이드라 수장은 괴물이 되었고, 인성이 좋은 캡틴 아메리카는 성공적인 슈퍼 히어로가 되었다. 다만 이 기술을 가진 박사가 캡틴 아메리카의 성공을 보고 하이드라 쪽의 테러에 의해 죽고 만다.


헐크는 이 실험을 재현하려다가 발생한 영웅이다. 사실 영웅이라기 보다 괴물에 가깝다. 왜냐면 헐크로 변하는 브루스 배너가 처음에는 헐크의 행동을 조절할 수 가 없었기 때문이다. 군에서 이 실험을 지속시켰고, 그 실험을 연구했던 브루스 배너가 스스로를 실험체로 사용했다가 헐크가 되고 말았다. 헐크 이야기는 브루스 배너를 잡으려던 군인 중 한명이 해당 실험을 남용해서 또 다른 괴물이 되고 헐크가 그 괴물을 무찌르는 이야기다. 군대에 무기를 납품하던 아이언맨의 스타크 산업이 군대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을 제작했다.


한편 어벤져스를 기획하고 문제에 이렇게 저렇게 발을 담그고 있던 조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쉴드다. 전 지구적인 조직이며 몇몇 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움직이지만 실질적인 운영 및 대표는 닉 퓨리다. 쉴드는 캡틴 아메리카 2편 이후 사실상 사라졌다. 이유는 캡틴 아메리카 1편에 나왔던 하이드라가 쉴드 안에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쉴드는 캡틴 아메리카가 얼음 속에서 잠들고 전쟁이 끝나자 아이언맨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 캡틴 아메리카의 첫 사랑인 페기 카터 및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쉴드란 조직에 대한 이야기는 영화에선 풀어내지 않고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에이전트 오브 쉴드다. 한편 쉴드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는 에이전트 카터임을 참고하자.



주요 케릭터별 특징


아이언맨 : 날라리의 전형. 돈 많고, 거만한 바람둥이. 거기다가 기계 만드는 데에는 천재적임. 아이언맨 스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순정파(?)로 변함.


헐크 : 힘셈. 통제가 잘 안됨. 화가나면 변함. 변하기 전엔 감마선을 연구하는 박사. 화학과 의학 쪽에 지식이 많음.


토르 : 힘셈. 인간들에게 신으로 추앙받았었음. 망치로 모든 것을 해결함. 망치는 토르와 토르의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 정도의 사람이 아니면 들 수가 없음. 날라다니는 것도 망치 없으면 못함. 망치 애호가. 망치 매니아. 망치 없으면 그냥 힘센 사람.


캡틴 아메리카 : 대장질을 잘함. 어벤져스에서도 대장을 함. 굉장히 정의로움. 다른 영웅들에 비해서 많이 약해 보임.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못막는 것이 없음. 방패는 스타크 가문이 만들어 줌. 개량도 스타크 가문이 해줌.


블랙 위도우 : 스파이 임. 이쁜데 선머슴 스타일로 설정 됨. 싸움 잘함.


호크 아이 : 시력 좋음. 너무 시력이 좋아서 화살을 눈으로 안 보고도 쏨. 높은데 올라가는 것을 좋아함. 거의 무조건 화살만 사용함. 바로 앞에서도 주먹 보단 화살을 이용하려는 성향이 있음.





2015년 마블 영화 개봉 예정작


4월 The Avengers : Age of Ultron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7월 Ant-Man 앤트맨 


이후 예정작


2016년 5월 6일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캡틴 아메리카 3편)

2016년 11월 4일 닥터 스트레인지

2017년 5월 5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2017년 7월 27일 토르 : 라그나로크 (토르 3편)

2017년 11월 3일 블랙팬서

2018년 5월 4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1 (어벤져스3)

2018년 7월 6일 캡틴 마블

2018년 11월 2일 인휴먼즈

2019년 5월 3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2 (어벤져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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