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옥스퍼드 영국사, 그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감 본문

독서 토론 모임

옥스퍼드 영국사, 그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감

무량수won 2009. 10. 6. 23:24
옥스퍼드 영국사

뭐니 이건. ㅡㅡa  열심히 읽는데 도데체 이해가 안간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내가 왜 읽고 있어야 하는지.

번역이 잘못 된 것인가? 아니면 원래 책 내용이 이런 것인가? 그도 아니면, 내가 영국사에 대해서 너무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

물론 참고하려고 구입한 책이니 만큼 친절하게 혹은 재미나게 읽을 것이란 기대는 안했다. 그래도 무슨 소리인지는 알아 먹어야 할텐데, 도통 무슨 소리하는지 모르겠다. ㅡㅡa  하긴 번역한 분들도 느끼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옮긴이의 글을 통해서 " 이 책은 공책을 옆에두고 필기하면서 봐야할 책 "으로 표현하긴 했다.

일단 혹시 이 책을 정독해서 모두 읽을 생각이거나 입문서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말리겠다. 그렇게 읽을 책은 절대 아님을 밝힌다.

아직 내가 영국 역사에 대해서 그리 밝지 않기 때문에.. 또는 영국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영국사를 전공하려 할 때를 위해 쓰여진 책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결국 한국에서 나고 자라고, 영국사에 그리 많은 지식이 없는 나로써는 읽기가 여간 곤욕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읽기를 포기 할 것이냐고? 아니! 그냥 보류다. 다른 책을 통해서 영국에 관한 역사를 좀 더 습득하고 이네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철저히 파해쳐 주리라!!! 막상 제대로 알고 나서 태도가 바뀔지도 모르지만 일단 지금 입장은 이렇다.

그런데 어떤 책을 입문서로 해야 하는 것이지?? 

또 서점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내야겠다. ㅡㅡa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