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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여론] 2018.3.12. 월요일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인터넷여론] 2018.3.12. 월요일

무량수won 2018. 3. 13. 00:00


1. 정봉주 기자회견


전반적인 커뮤니티 여론은 "프레시안의 정치적 공세"로 흘러가고 있다. 성추행에 관한 프레시안의 적절한 혹은 명확한 증빙자료의 부족이 여론이 프레시안에게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정봉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시기에 특정 인물들을 만난 사진과 시간 등의 알리바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사실상 여론 굳힌 것으로 보여진다.


>기자회견 전체 영상 링크<



2. 김어준과 주진우에 대한 걱정


전날 저녁 MBC 스트레이트란 방송 이후 주진우 시사인 기자에 대한 걱정 섞인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주진우는 걱정 섞인 전화가 왔음을 알리는 메모를 방송 초반에 공개했다. 또한 아침 방송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삼성에 대한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미투운동과 관련되어 김어준을 향한 주류 언론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김어준은 미투운동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에 편승해 정치적 공세도 들어올 것을 경고한 바있다. 주류 언론들 및 자유당은 김어준이 미투운동이 정치적 공세로 폄하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또 지속적으로 이슈화를 시도했다. 이에 사람들은 김어준에게 힘을 실어주는 의견을 남기고 있다.


>김어준에 대한 걱정 글 링크< , >주진우에 대한 걱정 글 링크< , >MBC 스트레이트 3회 방송 링크<




3. 미투운동 제대로 되고 있나?


미투운동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회의섞인 글이 늘었다. 미투운동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시작은 JTBC에 출연해 인터뷰를 한 미투운동가의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죄 경력이었다. 이에 JTBC는 애써 사실을 왜곡하며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음을 항변해 인터넷 여론을 돌아서게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김어준에 대한 무고 청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의문 섞인 전처의 이상한 폭로 등이 여론이 미투운동에 대한 회의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이런 문제에 있어서 그동안 빠지지 않았던 자유당쪽 사건이 터지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은 미투운동에 대한 음모론을 키우고 있다.


>미투 지지자 조차 의심을 품는 글 링크<




전반적으로 삼성과 이명박에 대한 이슈는 미투운동과 그로 인한 여파에 의해 뭍혀지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수 많은 이슈 모두가 어떤 의도에 의해 묻힌다고 장담할 만한 것은 없다. 다만 이 때문에 미투운동에 대한 음모론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JTBC 뉴스룸에 대한 불만은 높아져가고, 손석희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는 것이 인터넷 여론의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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