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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잡담. 2018년 9월 20일

무량수won 2018. 9. 20. 15:51

9월 20일 목요일.


어제 하루 종일 우중충하던 하늘에서 오늘은 하루 종일 비를 뿌렸다.



나경원과 일본


예전에 나경원에게 "국썅"이란 별명이 붙은 이유를 적은 글에서 적었지만, 저 별명은 단순히 자유한국당의 유명한 정치인이라서 붙은 것이 아니다. 그들은 싫어하겠지만, 그들의 행적에 대한 결과로 붙은 것이다. 특히나 그녀가 그녀의 입으로 말했던 자위대 행사에 참석했던 이유처럼 정치인으로써 그녀의 행동엔 참 말도 안되는 논리들이 붙는다.


그렇다고해서 이번에 화제가 되고 있는 그녀의 간담회를 뭐라하고 싶지는 않다. 행사의 타이밍이나 뽑아 놓은 제목등이 제정신인가 싶긴 하지만, 그런 생각이 있다면 애초에 자유한국당에 가지도 않았을테니...


어찌되었든 이번 그녀의 간담회는 인터넷의 유행이 되어 퍼지고 있고, 사람들은 그녀를 비난한다. 언론사들은 굳이 그녀의 저런 행위를 감싸주기 위한 변명을 열심히 기사로 만들지만 큰 소용은 없는 듯하다.


사람들이 왜 나경원한테만 이렇게 비난을 하는 것일까? 간단하다. 애초에 욕먹을 짓이었는데, 사진 가운데에 그녀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언론사들은 기사를 써서 날랐다.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은 들어도 누군지 모를 사람이지만 나경원은 게중 제일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다. 더불어 마치 아베를 칭찬하는 듯한 문구의 모임 제목을 보면서 대다수 사람들은 그녀가 초선일 때 참가했던 자위대 행사를 떠올렸다. 이 사진이 퍼날라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빠짐없이 이와 관련된 댓글이 뜨고 있다.


그리고 한마디만 하고 싶다. 일본의 아베정권과 자민당은 정치를 잘해서 그렇게 장기 집권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장기 집권을 분석한다는 것은 대중적인 눈으로 보여지기에 자신들이 저지른 부정과 무능을 얼마나 열심히 잘 감추는지를 배우겠다는 의미 이상을 가지기 힘들다. 그들 자신의 의미가 어찌되었든 결국 그 행사를 하는 이유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행동이다. 설마 이걸 잊고 기자들 불러서 사진 찍힌 건 아니겠지? 아... 이미 그들이 해오던 일이니 그에 대한 보충수업을 받으려는 것인가?


> 2017/06/02 - [문화 컨텐츠 연구] - 국썅은 무엇인가 <

> 국민일보의 나경원 감싸기 기사 다음링크 <

> 나경원 사무실에 전활 걸어보았다. - 클리앙 글 <



대통령과 백두산


한국의 대통령이 북한 지역에 있는 백두산에 올라갔다. 단순히 문재인이란 산 덕후가 올라간 것이 아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산 덕후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ㅡㅡ;; 그리고 전날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 상설화와 화상 상봉이 가능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김정은과 했다. 무엇이 더 필요할까? 여기에 무엇이라 비난을 해야 하나? 딴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사람이라면, 그리고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이벤트와 협상이 있을 수 있나? 특히나 이산가족 상봉을 더 자주 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맺었는데!!


예상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당은 대통령 비난에 여념이 없었다. 에휴...



FAT 32


저장장치를 포맷하는 하나의 유형. 이 FAT 32 때문에 어제 고생을 좀 했다. 노트북에 윈도우10을 새로 깔려고 봤더니 노트북엔 FAT 32의 형식으로 포맷하지 않으면 인식을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윈도우10 usb는 FAT32 형식으로 포맷되지 않은 것이었다. 쉬운 방법을 이리 저리 찾다가 결국 usb를 새로 구입해 포맷을 FAT32로 하고 윈도우10을 옮겨 담았다.


혹시라도 새로 노트북을 사서 윈도우 10을 깔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점을 미리 대비해 나같은 실수(?) 혹은 쓸데없는 고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저렴한 사양의 노트북이라 그런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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