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메타블로그에 대한 고민... 본문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메타블로그에 대한 고민...

무량수won 2010. 1. 3. 08:20
다음 뷰를 요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믹시와 관련해서 몇번 글을 썼을 정도로 애용을 하다가 서버의 불안정으로 인해서 저도 모르게 손이 안가게 되더군요. 덕분에 곁다리로 사용하던 다음 뷰를 애용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다음 뷰는 곁다리 용으로는 괜찮아도 주된 글읽기 도우미로써는 저에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뷰는 너무 인기글 위주입니다.

좀 괜찮은 글이 베스트에 올랐겠다 싶지만 왜 이게 베스트에 올라야 하지? 라고 느낄 정도의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종종 있고, 더불어 같은 주제 같은 내용의 글들이 인기글 순위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글 하나만 보면 나머지 글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전부 파악이 될 정도입니다.

때문에 저는 괜찮은 글을 쓰는 분들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분들의 글은 구독을 하고 있습니다만, 제 성향이 관심있는 부분의 글을 위주로 읽는 것이다보니. 모든 글을 꼼꼼히 읽지는 않습니다. 즉 마이 뷰를 통해서 글 리스트가 따로 작성이 되더라도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글이 아니면 찾아가 읽지는 않는 다는 것이지요.

솔직히 이 점이 제가 인기블로거가 될수 없는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싶지만, 반면에 글을 읽는 데 있어서 관심 없는 글을 읽고 기계적인 답글을 달고 기계적인 추천을 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이면 내 글에 대한 수정이나 새로운 글을 쓰는데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좋지 아니한가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런 이유 때문에 다음 뷰는 곁다리용으로 사람들이 어떤 것에 대해서 수다를 떨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과 가끔 괜찮은 글을 발견하기 메타블로그로는 괜찮지만 주로 사용하는 도구로 쓰기에는 좀 많이 모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믹시가 바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같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것을 주로 이용을 해볼까 고민중인데요.

일단 1순위는 올블로그 입니다. 사실상 블로그에 대해서 이것 저것 파악하게 만들어준 메타블로그였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살짝 외면했기에 이제는 슬슬 올블로그를 활용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다음 2순위는 블로그코리아 입니다. 저는 블로그 코리아를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블로그를 만든 초기에 자주 방문해주시던 분들이 많이 사용을 하셔서 가끔 사용하던 메타블로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라... ㅡㅡa 외면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3순위는 블로그독 입니다. 주제별로 글을 모아준다는 것이 괜찮은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 불특정한 글을 선택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좀 불편한 기능이 아닐수 없습니다.

뭐 아직 어떤 것을 주된 소통의 도구로 사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장단점을 다시 한 번 파악하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