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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이야기

~것, 무엇, 그리고....

무량수won 2009. 6. 18. 10:24

무엇을 말한다는 것.

 

누군가를 말한다는 것.

 

이런 것 만큼 어려우면서도 쉽게 하는 것은 없겠지요.

 

 

서울을 벗어난 그 어딘가로 향한 다는 것.

 

이것은 10년전의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큰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저 떠 납니다.

 

 

가끔은 지나온 길에 남아있는 내 잔상을 보면서...

 

나란 녀석 참 바보같았구나 하고 탄식을 하고,

 

나란 녀석 참 착했구나 하고 감탄을 하고,

 

나란 녀석 참 무기력했구나 하고 안타까워 하고,

 

나란 녀석 참 큰 꿈을 지니고 있었구나 하며,

 

씁쓸한 미소를 머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에게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바보라고

 

어떤 사람은 나에게 하늘을 잃어버린 새라고

 

어떤 사람은 나에게 그저 ... 이야기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무엇일까요? 아님 누구 인 것일까요?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과연 어떤 '것' 이었을까요?

 

 

나는 그냥 흘러가고 있었는데

 

나는 그냥 정처없이 떠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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