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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 추천 읽어 볼 만한 글(5월 셋째주)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무량수 추천 읽어 볼 만한 글(5월 셋째주)

무량수won 2011. 5. 22. 01:28


한 주일이 지나고 또 한 주일이 지난다. 나는 한 주일이 지날 때마다 내가 읽었던 글 중에서 읽을 만 하다고 생각이 되는 글을 이렇게 링크를 건다. 한달이 넘어가도록 이런 추천에 대한 팬은 없지만 뭐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 (나만의 착각이려나?)

뭐 개인적인 이야기는 둘째 치고, 이번 링크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내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었다. 뭐 언제는 반영이 안되었냐만은 여하튼 굉장히 심각하게 내 취향에 빠져버린 글을 선택했다.


몇번 뉴스기사를 링크 걸었지만 이번 만큼 신선한 기사는 근래 들어서 본적이 거의 없었던 듯 싶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SNS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지만 예전에 유행했던 아이러브스쿨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제 많이 사라졌으리라 본다. 아니 아이러브스쿨이란 사이트가 사람들 사이에서 거의 잊혀졌다.

한때 사회적 불륜조장 커뮤니티라는 오명까지 얻으며 성장했던 아이러브스쿨은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막연한 그리움으로 남아있던 사람들의 추억을 찾아줬고, 사람들은 이에 열광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오명을 얻을 정도로 사회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이 사이트가 어느 순간 사라졌다. 그리고 싸이월드라는 사이트와 몇몇 유명한 커뮤니티가 인기를 얻으면서 사람들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외국의 SNS의 침략에 한국 토종 사이트들은 맥을 못추리고 있다. 외국 사이트들의 참신함과 깔끔함에 사람들은 환호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왜이런 SNS가 나올수가 없는지 많은 사람들이 원인을 찾으려 했다. 많은 이유가 있었는데,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그리고 저 기사는 지금은 추억속에 잠자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이러브스쿨을 예를 들어 이야기 한다.


블로거를 돈으로 사지말라는 글에서 언급한 삼성과 그에 대한 한 블로거와의 이야기에 대해서 난 이 글을 쓴이와 약간 의견이 다르다.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안좋은 글을 쓴 블로거가 진정으로 블로거로써 그 글을 썼겠느냐 하는 의문이 있어서다. 정확하게 어느 부분에서 걸린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알고 있다싶이 많은 유명 블로거들이 업체에 물건을 공짜로 받거나 소정의 금액을 받고 리뷰를 쓰고 있다. 그래도 몇몇은 어디의 청탁으로 쓰는 글이라 밝히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그런 이야기 없이 마치 자신이 원해서 구입한 후에 리뷰를 한 것처럼 글을 쓰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야기가 길어질 테니 깊은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

그래서 나는 그 블로거가 정말 악의적인 악평을 남겨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그에 대한 의심없이 그 사건을 받아 들이면, 삼성이 전적으로 잘못 한 것이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삼성을 굳이 악마로 몰아갈 필요는 없었다고 본다. 이건 경쟁 회사를 깍아내리기 위한 술수에 블로거를 이용한 것이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저 글은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SNS는 엄청나게 양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다. 특히 트위터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세계를 만들어 버렸다. 이 SNS에 얽히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개인택시 납치 사건이다.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택시를 탔는데 손님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가는 택시에 화가났다. 그래서 트위터에 납치를 당하고 있다고 올리면서 기사의 신상명세를 노출시켰다. 이 트윗은 엄청난 속도로 퍼졌고 이에 택시기사가 트위터 소식을 접하게 되어 깜짝 놀라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 구구절절한 상황을 설명한다. 이에 여론은 처음 트윗을 올렸던 손님에게 화살이 가게 된 이야기다.

SNS를 이용한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 속도는 그 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런저런 판단없이 그저 감정에 휩쓸리고 있다는 증거고, 또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음을 알수가 있다. 양쪽 모두의 의견이 있으니 글을 읽고 스스로 판단해보면 좋을 듯 싶다.


좌편향에 빠진 피카소의 그림의 경우는 정치적인 이해가 많이 얽혀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출판되는 것에서 조차 이런 정치적 이해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김제동의 강의. 꽤 오래 전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그리고 오래 전 김제동이 했던 이야기다. 나는 보면서 이래서 김재동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구나 했다. 그리고 그가 했던 말들에 의해서 이런 저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던 그에 대해서 측은함과 그럼에도 올바른 일이다 생각이 드는 것에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록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 때문에 큰 봉변을 당하긴 했지만... 비록 그 사건에서 나와는 의견이 달랐지만 그의 입장에 있었다면 누구나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점점 이 포스팅을 위한 시간과 여러가지 여건이 나를 그만두게 만들긴 하지만 조금 더 힘내서 이어나가보도록 하련다. 누군가 이 추천글 때문에 내 블로그를 방문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란 이 헛된 상상이 헛된 상상이 아니기를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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