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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검색 변화 시킬 가능성은 60% 이하 본문
이건 어제(2011.06.01) 발표된 보도 자료가 다시 한 번 나온 버전이다. 뭐 이유야 어찌되었든 네이버에 속하지 않은 블로거로써 반가운 일이고 또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많은 블로거들이 의견을 제시했을 때 이루어졌다면 정말 좋았을 것을 IT전문가라 하는 이의 손에서 나온 글이 오마이뉴스라는 인터넷 언론을 타고나와 사람들 사이에서 안좋은 기류가 형성이 되자 대처하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정말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네이버의 타사 블로그 홀대 정책은 블로거가 일부러 항의 하지 않는 이상 검색에서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다음도 마찬가지였지만 뭐 여하튼 현재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포털이 네이버이기에 네이버를 향해 누리꾼들과 대중들의 집중포화가 이루어질수 밖에 없었다.
어느정도로 홀대를 하고 있느냐면, 네이버에 블로그 등록이 되어 있음에도 절대 검색되지 않는 신기한 능력의 검색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나는 그들이 네이버 밖의 블로그를 홀대한다고 말을 해왔다. 자 밑에 캡쳐된 사진은 그 증거 사진들이다.
혹시 네이버에 등록도 안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볼까봐 이 장면을 먼저 보여주겠다.
혹시나 시간이 지나면 된다는 네이버의 흔한 변명을 방지하기 위해 약 한달 전 쯤 쓴 글로 검색을 했다. (이글을 쓰는 날짜 2011.06.02) 제목 그대로 검색했다. 이정도로 긴 제목이면 가장 첫번째에 내 글이 올라와야 정상이다. 같은 제목의 글이 있어서 밀렸다면 내가 100번 양보해서 내 잘못이라고 인정을 하겠지만...
다른 곳에 링크된 것은 보여도 내 글이 가장 먼저 검색되지는 않는다. 이쯤에서 궁금한 것이 있을 것이다. " 니글이 못나서 안걸린거다. 혹은 검색 봇에 걸릴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검색 사이트에서도 안걸릴 것이다." 같은 말이 있을 수 있다. 설마하니 내가 다른 것도 검색해보지도 않고 이런 불평 불만을 내어 놓았겠는가?
네이트 조차 이렇게 제목에 맞는 글을 노출시키는데 국내 최대라는 네이버는 도데체 뭘하는 것인가? 다음은 뭐 티스토리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아주 잘 나오기에 생략했다.
저 글만 그러는 것이라고 말할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아주 오래 전에 썼던 글까지 검색을 했으나 절대! naver! 네이버에서 걸리는 일은 없었다. 차라리 다른 사이트에 링크된 것이 걸려 나오는 일은 있었어도 내 글이 직접 나오는 일은 없었다. ㅜㅜ
내 블로그의 검색어 유입의 2위는 아직 네이버지만 그 유입 숫자의 대부분은 작년(2010년)에 미국드라마 스파르타쿠스 관련 글을 썼을 때 기록한 것이었다. 그 때도 드라마가 인기를 얻자 점점 내 블로그의 글이 홀대를 받기 시작했고, 어느새 소리 소문없이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 사라졌다. 그리고 네이버는 직접 전화를 걸어 따지지 않는한 절대로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아 주지 않는다.
네이버는 6월 10일에는 모두 변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돌아가게 될까? 개인적인 예상은 돌아가는 척 해놓았다가 슬그머니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90%이고, 변화조차 안할 가능성이 40% 정도 된다고 본다. 이미 공언을 해놓았으니 변화시킬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항의 자주하는 사람들 위주로 원래대로 해놓거나 검색은 되게 하지만 첫페이지에는 절대로 내보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여. 나는 2011년 6월 10을 손꼽아 기다리겠다. 그 날짜 이후에도 위에 보여진 것과 같은 현상이 또 벌어지고 있다면, 또 한번 비판의 날을 세워 포스팅을 하겠다. 뭐 나같은 변방의 블로거 따위의 비판에 그대들이 반성할리는 없겠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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