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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04 (3)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김종인이 또 삐졌다. 이번 문제는 별일 아닐 이야기를 문재인 갈등으로 조장해 언론이 불을 붙였고 부채질하더니 결국 성공한 것이다. 물론 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볼 수 없어서 명확하게 내 이야기가 맞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문재인과 김종인을 바라보는 언론들의 태도는 그들이 한판 붙어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이야기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는 김종인 추대론이 시작 될 때부터 그랬다. 김종인은 추대론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기자들에게 주지 않았다. 물론 그의 두루뭉수리한 화법이 충분히 그가 추대되어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처럼 보인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살을 붙이고 불씨를 언론들이 당기지 않았다면, 사실 김종인 추대론이 지금처럼 중요(?)한 이야..
김종인 합의 추대는 해서는 안될 일이다. 김종인 당대표 추대론 보도 - JTBC 우선 김종인이 "날 합의추대해 대표로 해주소!"라고 직접 말하진 않았다. 다만 기자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두루뭉수리하게 대답을 했고, 유력(?)한 더불어 민주당의 의원들이 김종인 합의추대론을 주장하고 있기에 기사화가 되고 시끄러운 것이다. 왜 이 이야기가 솔솔 풍겨오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당대회를 하면 김종인 자체의 경쟁력이 많이 부족해서다. 언론에서나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친노라 불리는 사람들이 왜 친노 패권주의로 불렸는줄 아는가? 실체를 알면 정말 황당한데, 그들이 당권을 쥐고 흔들어서가 아니라 대중적으로나 당내에서 당원들의 인기가 높아서 였다. 대중과 당내 당원들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이들이 대다수..
20대 총선이 끝나고 관람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장황하게 쓰고 보니 여기저기서 누군가가 했던 이야기의 반복인지라 몇번을 썼던 것들을 지웠다. 그래서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야기를 어떻게 쓸까 고민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많이 짚어주지 않는 것을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뭐냐면, 이번 총선이 사실상 세대별로 표심이 갈라짐이 뚜렸하게 나타난 선거라는 점이다. 이걸 정확하게 증명하려면 원래 각지역별 거주자 연령대와 투표 성향 같은 데이터를 같이 놓고 봐야 한다. 하지만 워낙에 귀찮은 관계로 그건 생략하기로 하련다. 아마 몇달 지나면 정치 관련 학문하는 친구들이 열심히 분석해서 데이터를 만들어서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럴 사람들이 없으려나? ㅜㅜ 내가 이번 총선을 세대별로 표심이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