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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사 (22)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2015년 4월 28일의 잡담 손석희의 성완종 회장 인터뷰 음성 공개 이야기 손석희의 성완종 회장의 녹취 공개에 대한 의견을 평소에 손석희 팬이라고 할 정도로 손석희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에게 물어봤다. 물론 인터넷 이곳 저곳에서 손석희를 옹호하는 글이나 댓글을 구경하거나 볼 수 있었지만, 그들의 댓글이나 인터넷 글로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것 저것 구체적으로 물어볼 사람이 필요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그가 해당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 내가 그에 대한 것을 설명해야 했다는 점이 있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꽤 많은 것을 느꼈다. 논리적으로 그의 이야기를 다 전할 수 없고, 아직도 그의 이야기가 완전히 납득이 되지 않아 여기에 글로 남길 수는 없다. 다만 ..
카카오톡은 망할까? 아마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여기저기서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귀기울여 듣고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해야 겠다. 나는 카카오톡이 바로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카카오톡 대표가 대놓고 정부를 향해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시점을 늦췄을 뿐이다. 정리해보면, 카카오톡이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떠나는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수습하기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대표가 이렇게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움직인다면, 일단 이미 잃어버린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국내에서 1위자리를 당분간 쉽게 내주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주식과 관련된 시점으로 본다면 다음카카오는 좀 뼈아픈 정체기와..
이런 저런 지표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숫자는 보는 사람 마음에 따라 항상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시각의 차이라는 것이 사람의 생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새누리당 의원 심재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숫자 나열 하나를 받았다. 이 숫자의 나열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무상보육을 비롯해 저출산 관련 정책 및 예산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한다." 내가 이 숫자 나열을 보고 든 생각은 심의원과는 달랐다. 그가 말한대로 전면적인 재검토는 필요하지만 무상보육을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 것이다. 다시 말해 심재철은 이 숫자 나열을 무상보육 없애기 위한 자료로써 뽑아온 것이고 나는 같은 자료를 가지고 무상보육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
스펙으로써의 역사, 정말 필요한가? 역사를 전공해서 공부했던 사람이고 역사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역사 매니아 중의 하나로써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꽤 기분 좋은 일이다. 뭐랄까 내가 그동안 했던 것이 헛되지 않았단 생각이 증명되는 느낌이랄까? 또한 내가 관심있는 것에 대한 타인들의 관심은 나를 외롭지(?) 않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말이다. 그 관심이란 것이 타인에 의해 강요된 것이라면 어떨까? 취업에 필요해서 혹은 학업에 필요해서라는 이유로 강요된, 직접적이진 않지만 반강제로 배우게 되고 관심가지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면 씁쓸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학창시절에 강요에 의해서 역사를 외웠던 이들이 취업 때문에 또 역사를 외..
'흉기차, 질소과자'란 단어를 왜 쓰는가 해외직구 1조원 넘어섰다는 이야기로 한 번 했던 이야기인데, 다시 이 이야기를 들고 나온 이유는 유행어와 대중의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다. 내가 읽은 기사의 핵심은 사람들이 국내 제품을 외면하는 이유로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들고 나왔지만 나는 그 보다 그들이 인용한 '질소과자'와 '흉기차'란 단어에 더 눈이 갔다. 질소과자의 시작은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한국의 과자 생산 기업들의 횡포에 대한 반발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과자 가격은 매년 올라가는데, 과자의 양은 좀 처럼 늘어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질소만 가득히 채워 겉보기에 많은 것처럼 꾸몄기 때문이다. 분명 과거보다 과자포장의 크기는 커진 것 같은데, 안의 내용물은 날이 갈수록..
우리는 사이버 공안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덜컹거리는 추억을 주지 않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뉴스를 이리저리 훑어보고 있었다. 꽤나 충격적인 소식은 매일 매일 반복되고 있어 더 이상 그런 뉴스는 클릭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씩은 그런 뉴스도 보긴하지만 언제나 보고나면 내가 왜 이걸 봐서 기분이 더 나빠져야만 하는지 후회만 남을 뿐이다. 아주머니들이 막장드라마를 욕하면서 보는 것과 남자들이 포르노를 보고나서 후회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일까? 뭐 그 딴 것은 이 이야기의 핵심이 아니니 빼도록하자. 그러다가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이 시사 뉴스에 올라왔다. 요즘 뉴스의 장점이자 단점이 이런 사진기사인데, 사진 한 장 덜렁있는데도 기사 취급을 받는 ..
오타 및 글에 대한 약간의 수정 : 2015.02.26. 몇 년 전에도 느꼈던 것이지만,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그리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거부감이 과도하게 심한 것 같다. 또한 이들의 대다수가 제대로 된 지식 없이 비난만 하고 있는 실정이라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물론 현재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 다소 열악하고 슬럼화 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것을 그들의 민족성이나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하고 비난해야 하는 것일까? 과거에 내가 썼던 글로 이에 대한 입장은 길게 쓴 적이 있으니 그에 대한 것은 과거의 글로 대체하려고 한다. 이번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그들이 대체적으로 정확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이 늘어난 인과관계를 모른다고 생각되어 이를 설명하..
이번에는 기사라 부를 수 없는 글을 하나 가져와 봤다. 보통 기자들이 기사쓰기 싫을 때 혹은 해당 조사 업체로부터 어떤 혜택을 바랄 때 쓰여지는 기사다. 기사 제목은 연합뉴스 - "전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6천 550원" 쉽게 동조할 수 있을까? 아마 일선에서 알바를 많이 뛰는 20대 들이라면 선뜻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나도 왜 이딴 헛소리가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특히 지방에 가까울수록 보통 시급은 법정 기본 시급도 못받는 곳이 허다하다. 특히나 어린 친구들이 많이 알바를 한다는 패스트 푸드점이나 각종 편의점 시급만 봐도 쉽게 알 수있다. 서울이나 최저시급에 맞춰주지 서울에서 외진 곳만 가도 그에 못미치는 곳들이 허다하나는 사실은 굳이 조사하지 않아도 공공연하게 다 아는 사실이다. 물론 법정..
2014.6월 말.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하게 우주를 다녀온 이소연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퇴사한다는 뉴스가 발표되었다. 동아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서 이소연은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란 이유를 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쏟아냈다. 인터넷 여론은 이소연에 대해 260억 먹튀라며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실 이런 비난은 이미 몇 년 전에도 있었다. 그녀가 한국에서의 활동을 멈추고 미국으로 유학하러 떠난다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향해 똑같이 비난했었다. 그리고 그녀가 미국에서 결혼을 했다는 소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사실상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란 타이틀을 버린 행동을 위한 수순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결론적으로 그런 상황까지 왔지만… 그런데 그녀가 이런 비난을 모두 받아야 하는 것일까? 사..
2014.05.24. 월요일 군대내 가혹행위로 자살한 병사의 부모에게 군은 그저 일상적인 일이었다며 자살한 병사를 정신병자 취급했다.뉴스링크 - 노컷뉴스 다음과 카카오톡이 합병했다.뉴스링크 - 이데일리 2014.05.26. 수요일 청렴결백의 이미지로 새 총리로 내정되었던 안대희 전대법관은 전관예우로 5개월 동안 16억을 받아 사퇴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에 쓸 장갑이 없어서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뉴스링크 - 노컷뉴스 의경이 부대내 가혹행위를 당해 살려달라며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2014.05.30. 금요일 경찰은 롯데월드 앞에서 일어난 버스충돌 사고에 대해 급발진이 아닌 운전기사의 과실로 결론을 지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2014.05.19. 월요일 정부는 사복경찰들을 풀어 세월호 사고 유가족들을 감시하고 있다.뉴스링크 - 뉴시스 2014.05.21. 수요일 새민련 김현 의원실 발표에 의하면, 세월호 사고 유가족을 감시한 경찰 인원은 801며이고 실제로는 약 1700여명 가량이라고 한다.뉴스링크 - 경향신문 세월호 사고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사과에 서울대 교수들은 '대책 없는 엉터리 사과'라며 제대로 된 사고 수습을 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뉴스링크 - 일요신문 2014.05.23. 금요일 신한카드는 주민등록 번호를 얻어 낼 수가 없자 개인 컴퓨터 정보를 싹싹 긁어 수집하기로 했다.뉴스링크 - 쿠키뉴스
예상치 못한 사고가 약 보름가량의 뉴스를 모두 흡수했고, 아직도 대다수 뉴스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고 후 처리에 대한 불만이 높아만 가운데, 대중들의 분노는 이제 정부를 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을 하기보다 책임자들을 사법처리 하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이 왔다고 푸른색 계열의 밝은 옷을 입고 친히 마중을 나갔다. 뿐만 아니라 언론들은 대중의 분노를 정부가 아닌 다른 대상으로 돌리기 위해 열심이다. 정확한 사실 확인보다 일단 먼저 눈길을 끌고 보자는 그들의 행태는 사고 당사자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들었고, 대중들의 분노 섞인 아우성을 들어야 했다. 정부의 무능력을 꼬집기 보다 다른 비난의 대상을 찾다보니 뜬금없이 개그맨 이경규가 골프를 쳤다고 맹비난 하..
2014.04.07. 월요일 오락가락하는 운전면허 시험 이번에는 어렵게 바꾼다뉴스링크 - SBS 부산에서 찜질방서 잠자는 여대생을 성추행던 경찰관이 잡혔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생활고로 70대 노모와 장애인인 40대 아들이 자살했다. 뉴스링크 - 연합뉴스 2014.04.08. 화요일 간첩 만들어보려고 증거 조작한 국정원 직원이 자살 기도 했다가 기억상실증이 걸렸다고 한다뉴스링크 - 아시아경제 청주에서 종교를 이유로 병역 거부한 사람 두명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뉴스링크 - 뉴스1 제2롯데월드 인부 한 명이 사망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국회의원들이 사람들한테 놀림받는게 싫어서 뱃지의 한자를 한글 국회로 바꾸었다뉴스링크 - 뉴스1 2014.04.09. 수요일 국회에서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68시간에서..
생각보다... 손이 많이감 ㅜㅜ 그리고 말도 많음. 따라 하는 건 쉬운데 새로 만드는 건 언제나 그렇듯이 많이 어려운듯 싶네요. 일단 활동(?)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올렸는데... 음... 반응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그나저나... 내 글은 언제 쓰지? ㅡㅡ;;;
2014.03.10. 월요일 쌍용자동차가 공모를 통해 회사명을 바꾸기로 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불법 수집된 개인정보를 가지고 휴대전화 번호로 소액결제해 5억가량 챙긴 일당이 붙잡혔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2014.03.11. 화요일 국방부는 부사관 직급 하나를 신설해 현사로 부르기로 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경기 북동부 지역에는 분만 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없어 강원도 원주까지 가야 되는 현실이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시 만나 주지 않는다며 살해한 대학생이 구속되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소비자들의 원성에 삼성이 결함 있는 휴대폰 배터리를 교환해주기로 했다.뉴스링크 - 뉴시스 2014.03.12. 수요일 강남역 부근에서 장거리 독점하던 택시 조폭일당이 검거되었다.뉴스링크 - 뉴시..
차마 어디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기사 링크 된 것 보고 찔리는 어딘가에서 글을 못보게 다음쪽에 걸어놔서 재탕합니다. 분명 한 줄 뉴스 쓸 때는 언급하지도 않았고 이미지로 캡쳐된 댓글에서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찾아와 차단 걸고 있는 것을 보면.... 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검색을 통한 유입이 아닌 링크된 것을 바탕으로 제 블로그에 유입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까지 유입되어와서 차단 걸기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전문적으로 자기들에게 불리한 기사나 댓글에 대한 대응팀이 존재하는 곳 같네요. 그정도로 불안한 것이 많은 곳이려나?? 2014.02.10. 월요일 20~30대중 집 때문에 빚지는 사람들이 늘었다.뉴스링크 - 이데일리 높은 주거 비용 때문에 20~34세 사이의 인구 중 10%가 ..
2014.02.17. 월요일 치안이 악화되는 이집트를 통해 무리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선 한국 기독교인들이 폭탄 테러를 당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천하장사 이만기가 새누리당 소속으로 김해 시장 도전한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제 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화재 발생해 25분만에 진화 되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제 2롯데월드 5월에 임시개장 추진했지만 서울시에서 거부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집 살 여력이 되는 계층들은 집 구입보다 전세만 선호한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2014.02.18. 화요일 가수 이효리가 쌍용차 노동자들의 손해배상 모금 운동에 참여했다.뉴스링크 - 연합뉴스 경주에 위치한 리조트로 OT간 부산외대 학생들이 행사 마무리 중 폭설에 체육관이 무너져 10여명이 숨졌다. 뉴스링크 - 뉴시스 ..
이건... 지금 언론에서 시끌 시끌한 안철수 의원의 발언 관련 기사의 제목들이다. 내용은 별거 없다. 그냥 제목에 내용이 다 담겨있다. ㅡㅡ;;; 이 기사들 모두의 공통점은 조선일보의 인터뷰에서 안철수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인용했다는 점이다. 이건 조선일보에 링크된 인터뷰 내용이다. 인터뷰 전문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하게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는지가 알 수 없어서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안철수 의원이 실언(?)한 것 만큼은 사실인 듯 하다. 문제는 그 전문을 본 사람의 이야기에 의하면, 언론들이 전하는 뉘앙스 처럼 안철수 의원이 본인이 대놓고 말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조선일보의 의도적인 유도심문에 넘어간 모습이랄까? 그래도 안철수 의원이 실언 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
나는 새누리당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항상 답답하다. 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수재들 중에 하나였다는 사실이 답답하고, 자기 편을 감싸고자 혹은 그 분께 잘 보이고 싶어서 말도 안되는 것을 알면서 감싸는 모습이 답답하다. 하나만 확실히 하고 가자. 소통이란 무엇인가? 말에서 이야기 되는 소통은 나와 다른 사람이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 누군가가 내 앞에서 술을 마시고 술 주정을 부리며 했던 이야기를 반복한다. 나는 그것을 열심히 들어준다. 나는 그 사람과 소통했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경우 소통이 아니라 주정을 받아준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또 하나를 예를 들어보자. 어른이 아이를 향해 잔소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말하려고만 하면 어디서 어른..
우선 국가에 대한민국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민주주의 국가의 가장 큰 원칙은 민주주의 가치를 보호하는데 있다. 이런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흔드는 말을 한다는 것은 꽤나 불경스러운 일이다. 물론 그런 말까지도 할 수 있는 자유를 손에 쥐어주는 것이 민주주의가 가지는 큰 장점이긴 하지만. 민주주의는 결코 혼자서 독불장군처럼 밀어 붙이라고 있는 개념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다소 누군가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서로 조금씩 참아가고 조율해가며 맟춰가자는데 그 큰 의의가 있는 개념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홍보수석은 그런 개념 조차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그것도 공약으로 대통합을 외쳐대던 무리에서 이런 이야기는 사실상 대통합 따위는 우리에겐 안중에도 없고, 민주주의는 개나 줘버리라는 말을 쉽게 내뱉..
국정원 정치 개입문제. 대선에 붉어졌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다. 뭔가 나왔다는 듯이 이야기 하지만 나는 결론적으로 검찰도 '큰 문제없음' 혹은 '문제는 있지만 그냥 좀 넘어가겠음' 정도로 끝낼 것으로 생각한다. 언제나 정치적인 사건들과 재벌들에 관한 사건들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어린이집 원장들의 실력 행사. 어린이집에 대한 감시감독 강화 법안을 발의했던 국회의원들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집단적인 반발과 협박(?)에 못이겨 법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여기서 두가지를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 하나는 그 법안이 정말 제대로 된 대책인가 하는 점이다. 특히 요근래 들어 어린이집에 대한 이런 저런 사건 사고가 터지고 있다. 과연 그들이 통과시키려 했던 법이 충분한 논의를 거친 법..
피로함. 어제도 여지없이 정기구독 중인 시사잡지가 날라왔다. 이런저런 잡지를 정기구독하지만 유독 국내 시사를 다룬 잡지에 쓰여진 이야기가 나를 피로하게 만든다. 그래도 그 시사잡지가 창간이 된 시점의 이야기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았던 사람으로써 나름의 의리(?) 때문에 읽고 있긴 하지만 좀 처럼 그 종이에 쓰여진 글자 읽는 것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 잡지 이름은 시사인... 이제는 '나는 꼼수다'에서 시사인 소속의 주진우 기자 덕분에 대중 시사잡지가 되어 버린 그 잡지다. 그 바람에 나는 오히려 안읽지만 그런 잡지(시사)를 보는 나를 고리타분하게 바라보던 동생이 주로 읽는다. 이제 나는 그냥 만화만 잠깐 보고 동생에게 넘겨버리기 일쑤다. 사실 내 성향 때문에 안읽게 된 이유도 있다. 대중문화에 대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