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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블로그 초대장과 소소한 이야기

무량수won 2012. 6. 21. 21:10





오랜만에 내가 나누어준 블로그 초대장으로 만들어진 블로그를 둘러봤다. 60개가 넘는 블로그가 만들어졌고, 그중 하나는 뭘했는지 차단당했고, 나머지는 개점 휴업상태고 그나마 최근까지 글이 올라온 블로그는 하나였다.


내가 초대장을 나눠줄 때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생각을 적어놓고 소소하게라도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들이 생겼으면 했는데 그 많은 블로그 중에 달랑 하나라니... 왜 나누어줬나 싶기도 하고, 내가 무책임하게 나눠주기만 해서 그런것 같아서 미안해지기도 했다. 나름대로 고르고 골라서 준 초대장이었는데...



그럼에도 어디선가 초대장을 나눠준다는 포스팅이 만들어진다. 초대장을 나눠주는 글들을 살펴봤다. 여전히 초대장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왜 블로그는 활성화 되지 못하는 것일까?


몇장 안되지만 '남아 있는 초대장을 모두 뿌려볼까?'라고 생각해봤다. 그러면 당연하다는 듯이 한쪽에서 '어짜피 줘봤자야.'라는 생각이 떠오르고 만다. 그렇게 1년 넘게 남아있는 티스토리 초대장. 이것을 어찌하리오....



그러나저러나... 글을 짧게 쓰고 끝내려니까 왠지 어색하다.


나도 소소한 이야기 적는 법을 모르는 거였구나 ㅡㅡ;;


소소한 이야기를 올리는 블로거 연대라도 만들어봐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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