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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실험에 대한 변명 2 본문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블로그 실험에 대한 변명 2

무량수won 2014. 6. 9. 20:53

2014/06/07 -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 블로그 실험에 대한 변명




같은 제목을 붙일 생각을 하지 않았었는데, 뭔가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전 글 제목을 그대로 따왔다.


지난 번(2014.06.07.토요일)에 시작된 이 뻘짓은 지금 삼일차에 들어서고 있다. 실험을 할 것이라고 먼저 공지하고 실험 글을 포스팅 했던 이유는 혹시나 내가 귀찮아서 시도조차 하지 않고 그만 둘까봐서였다. ㅜㅜ 나름 공지 해놓고 나면 특별히 나와 약속한 사람은 없어도 지켜야할 약속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귀찮고 이상해도 하게 되는지라...



나름 중간 보고(?)를 해야 할 것 같다.


내 블로그에 대해서 분석을 좀 하자면, 내 블로그는 최근 200명 언저리의 하루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이게 올 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벌써 몇년 전 부터 이 상태였다. 그동안 혼자 이런 저런 뻘짓을 했지만 블로그 관리는 전혀 하지 않았다는 반증도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상 미드 덱스터에 대한 감상글은 영향을 못미쳤다. 6월 7일에 방문자수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내가 블로그에 관한 글 다시 말해 이 글의 전글 때문이다. 내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면 알겠지만 그동안 블로그에 대한 뻘글(?)들을 좀 많이 써왔기에 내가 쓴 블로그에 관한 글이 블로그를 검색 했을 때 다음이나 구글 검색시 잘 노출이 된 덕이다. 내 블로그 주소를 보면 알겠지만 블로그를 시작한지 좀 오래 되다보니 글 수도 꽤 많은 편이다. 내 블로그 주소 마지막에 붙는 숫자는 내가 블로그에 쓴 글 숫자를 의미한다. ^^;;;


실망스러운가? 이건 당연한 결과다. 왜냐면 애초에 나는 목표를 단기간에 엄청난 효과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엄청난 효과를 노렸다면,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어서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검색어들을 중심으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을 것이다. 물론 그곳도 엄청 치열한 공간이라 그렇게 한다해도 큰 효용이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 왜냐면 이미 당신보다 먼저 자리 잡고 앉아서 광고글을 올리는 녀석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선 글을 통해서 나는 신뢰가 쌓이는 글을 쓸 것이라고 했다. 블로그 방문자와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내가 솔직해야 된다. 내 궁극의 목표 지점에 허수만 가득한 엄청난 방문자 수가 자리 잡고 있지 않다. 그 신뢰를 위해선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글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 글이 꾸준히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면 꾸준할 수가 없다.



아! 그러고 보니 한 줄 뉴스 쓰던 포스팅도 해야된다. 한 줄 뉴스 포스팅은... 음... 큰 영양가가 없는 포스팅이라 검색이든 뭐든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계속 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놓치고 싶지 않은 뉴스를 기록하고 싶어서다.


그나저나 1차 블로그 하루 방무자 수를 정하지 않았었다. 일단 목표는 하루 1천명이다. 사실 하루 1천명은 복사해서 붙여넣기 신공으로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ㅡㅡ;;; 이 뻘짓으로도 가능하려나? 가능하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글을 얼마나 써야 할까??


내가 이 상황을 기록하는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전 글에서 밝혔던 굉장히 공익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또 다른 숨겨진 이유는 위에 캡쳐된 것 처럼 블로그라는 주제가 단기간 방문자 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잠시 실험했던 것인데 이번 실험하면서 다시 해보려고 한다. 뭐냐면 네이버 검색어에 도전하는 것이다. 문제는 네이버 쪽에서 유입을 만드는 방법인데, 네이버 유입을 만드려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하지 않는다면 힘들다. 혹은 전화를 해서 따지던지. 나는 성격이 이상하기 때문에 네이버에 전화해서 따지지 않을 것이다. 대신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할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내 글을 조금 써놓고 이 블로그로 링크를 거는 방법이다.


사실 블로그 유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서 하다 말았었다. 이번에도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어짜피 방문자 수를 급격히 늘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내 블로그를 방문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 연결되는 기회는 될 수 있으라 생각한다.


일단 실험 삼일차 보고는 여기서 끝내기로 하자. ^^;;



실험을 위해 작성된 글


2014/06/07 - [문화 컨텐츠 연구] - 덱스터 시즌1 감상


2014/06/09 - [문화 컨텐츠 연구] - 덱스터 시즌2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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