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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2010년 3월 16일 잡담 본문
내가 말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목에 너무 힘을 주려고 한 것 같다.
블로그라는 공간은 한없이 사적인 공간인 동시에 한없이 공적인 공간이라는 이중성을 가지고있다. 그동안 이 두가지 공간을 충족하기 위해 줄타기를 하다가 최근에 공적인 공간이란 곳에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가끔 내 블로그는 이렇다. 블로그를 하려면 이 정도 개념을 가지자. 블로거를 위한 도덕. 등의 뭔가 있어보이는 말을 써가면서 몇개의 포스팅을 해서였을까? 나도 모르게 공익적이고 뭔가 있어보이는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누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그 덕에 장문의 글 몇개를 써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웠는지 모르겠다.
사실 아직 비공개로 저장중인 글도 조금 있다.
그래서 모두 바로 공개로 바꿀 것이냐고?
아직 그럴 생각은 없다.
다만 그동안 주~욱 쉬어 왔던 잡담이나 부활 시키려고 한다.
아마 내 블로그에 있어서 가장 솔직한 글이 이 잡담에 있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그 누군가에도 정보가 될수 없어서 그냥 시간 때우기 용의 글 밖에는 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목에 힘 바짝준 정보성이 짙은 글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너무나 그런 글만 쓰려고 애를 쓰다보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글이 되고, 애초에 내가 마음 먹었던 글이 나오지도 않게 되어 내 글에게 숨쉴 여유를 주고 싶어서 이다. 포스팅도 잘 안하고 있던 주제에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른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글은 안쓴다고 휴식이 되는 것이아니다.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다다다 쏟아내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읽지는 않겠지만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마구잡이로 풀어 놓는 것도 내 글에 대한 휴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글을 그동안 쓰지 않았던 이유는 내 스스로가 꽤 멋있어 보여야 한다는 착각에 빠진 것이 가장 컸다. 언제나 허례허식과 겉멋을 빼자는 식을 말을 습관처럼 내뱉더니 내가 그 수렁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수렁에서 좀 벗어나 보려고 한다.
덕분에 쓰잘데기 없어보이는 잡담 좀 했다.
내 근황을 궁금해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나를 정리하고 싶어서 살짝 적어둔다.
요즘 미국 드라마 두개를 보고 있다. 카프리카와 스파르타쿠스이다. 두 드라마는 이제 시작한 드라마로써 색이 너무 상반 되어 있는데, 하나는 너무 철학적이고, 하나는 너무 원초적이다. 자세한 것은 문화컨텐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보면 참고할 만한 것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보성 짙은 글을 쓰려고 자료를 좀 모으고 있다. 한반도의 역사를 좀 적어보려고 자료를 모으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내가 대학생이라면, 부족한 부분은 책을 빌려서 복사하고 학교에서 좀 뒤적거리다가 오고 하겠는데... 대학생이 아니다보니... 좀 어렵다. 전문 서적을 찾아 다녀야 해서 인근 도서관에는 없고, 설사 큰 도서관을 찾아간다해도... 좀 멀다. 칫!
기술 관련쪽은 인터넷 정모만 해도 꽤 믿을 만한 이야기가 많지만 인문쪽은 엉터리 자료들이 많아서 반듯이 책을 참고해야하는데, 돈도 다 떨어져가는 판국에 책을 사려니... 손이 부들 부들 떨린다.
게다가 시험삼아서 글을 몇개 써봤는데, 너무 가볍다 싶어서 자료의 질을 높여 놓으면 재미가 없어지고, 쉽게 가자니 자료를 대폭 줄여야 하고...
여하튼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니다.
그냥 대항해시대 온라인 퀘스트에 나오는 것과 연계해서 역사이야기나 풀어 볼까 했는데, 영 게임이 안땡겨서리... ㅡㅡa
논어관련해서 블로그와 연계시키던 글은... 몇개 써두긴 했는데,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아서 잠시 멈추었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서 해야할 말은 지난번 스리즈에서 거진 다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블로그가 아닌 게임머들이 갖추어야할 도덕으로 바꾸어 볼까 고민을 하고 있긴 한데, 뭔가 느낌이 안와서 보류중 ^^;;
잡담이 꽤 길었다.
살짝 요약하면,
그동안 블로그 하면서 겉멋이 너무 들었다.그래서 잡담을 좀 써가면서 뻣뻣해진 목을 풀려고한다.
스파르타쿠스와 카프리카라는 미국 드라마에 푸~욱 빠져있다.
역사 관련해서 글써보려고하는데 참고하는 책 구하기가 귀찮다.
논어 관련글은 당분간 안나올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목에 너무 힘을 주려고 한 것 같다.
블로그라는 공간은 한없이 사적인 공간인 동시에 한없이 공적인 공간이라는 이중성을 가지고있다. 그동안 이 두가지 공간을 충족하기 위해 줄타기를 하다가 최근에 공적인 공간이란 곳에 많이 기울어져 있었다.
가끔 내 블로그는 이렇다. 블로그를 하려면 이 정도 개념을 가지자. 블로거를 위한 도덕. 등의 뭔가 있어보이는 말을 써가면서 몇개의 포스팅을 해서였을까? 나도 모르게 공익적이고 뭔가 있어보이는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누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그 덕에 장문의 글 몇개를 써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웠는지 모르겠다.
사실 아직 비공개로 저장중인 글도 조금 있다.
그래서 모두 바로 공개로 바꿀 것이냐고?
아직 그럴 생각은 없다.
다만 그동안 주~욱 쉬어 왔던 잡담이나 부활 시키려고 한다.
아마 내 블로그에 있어서 가장 솔직한 글이 이 잡담에 있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그 누군가에도 정보가 될수 없어서 그냥 시간 때우기 용의 글 밖에는 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목에 힘 바짝준 정보성이 짙은 글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너무나 그런 글만 쓰려고 애를 쓰다보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글이 되고, 애초에 내가 마음 먹었던 글이 나오지도 않게 되어 내 글에게 숨쉴 여유를 주고 싶어서 이다. 포스팅도 잘 안하고 있던 주제에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른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글은 안쓴다고 휴식이 되는 것이아니다.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다다다 쏟아내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읽지는 않겠지만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마구잡이로 풀어 놓는 것도 내 글에 대한 휴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글을 그동안 쓰지 않았던 이유는 내 스스로가 꽤 멋있어 보여야 한다는 착각에 빠진 것이 가장 컸다. 언제나 허례허식과 겉멋을 빼자는 식을 말을 습관처럼 내뱉더니 내가 그 수렁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수렁에서 좀 벗어나 보려고 한다.
덕분에 쓰잘데기 없어보이는 잡담 좀 했다.
내 근황을 궁금해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나를 정리하고 싶어서 살짝 적어둔다.
요즘 미국 드라마 두개를 보고 있다. 카프리카와 스파르타쿠스이다. 두 드라마는 이제 시작한 드라마로써 색이 너무 상반 되어 있는데, 하나는 너무 철학적이고, 하나는 너무 원초적이다. 자세한 것은 문화컨텐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보면 참고할 만한 것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보성 짙은 글을 쓰려고 자료를 좀 모으고 있다. 한반도의 역사를 좀 적어보려고 자료를 모으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내가 대학생이라면, 부족한 부분은 책을 빌려서 복사하고 학교에서 좀 뒤적거리다가 오고 하겠는데... 대학생이 아니다보니... 좀 어렵다. 전문 서적을 찾아 다녀야 해서 인근 도서관에는 없고, 설사 큰 도서관을 찾아간다해도... 좀 멀다. 칫!
기술 관련쪽은 인터넷 정모만 해도 꽤 믿을 만한 이야기가 많지만 인문쪽은 엉터리 자료들이 많아서 반듯이 책을 참고해야하는데, 돈도 다 떨어져가는 판국에 책을 사려니... 손이 부들 부들 떨린다.
게다가 시험삼아서 글을 몇개 써봤는데, 너무 가볍다 싶어서 자료의 질을 높여 놓으면 재미가 없어지고, 쉽게 가자니 자료를 대폭 줄여야 하고...
여하튼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니다.
그냥 대항해시대 온라인 퀘스트에 나오는 것과 연계해서 역사이야기나 풀어 볼까 했는데, 영 게임이 안땡겨서리... ㅡㅡa
논어관련해서 블로그와 연계시키던 글은... 몇개 써두긴 했는데,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 같아서 잠시 멈추었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서 해야할 말은 지난번 스리즈에서 거진 다했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블로그가 아닌 게임머들이 갖추어야할 도덕으로 바꾸어 볼까 고민을 하고 있긴 한데, 뭔가 느낌이 안와서 보류중 ^^;;
잡담이 꽤 길었다.
살짝 요약하면,
그동안 블로그 하면서 겉멋이 너무 들었다.그래서 잡담을 좀 써가면서 뻣뻣해진 목을 풀려고한다.
스파르타쿠스와 카프리카라는 미국 드라마에 푸~욱 빠져있다.
역사 관련해서 글써보려고하는데 참고하는 책 구하기가 귀찮다.
논어 관련글은 당분간 안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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