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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7일의 잡담. 안타까움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2010년 3월 17일의 잡담. 안타까움

무량수won 2010. 3. 17. 19:26

안타까움 1.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를 제가 좀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가서 글을 읽어보면 너무 한다 싶을 정도로 잘못된 표기가 사용되는데요.

최근에 본 것은 "현재"라는 단어였습니다.

"현재"를 "현제"로 쓰고 있더군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ㅜㅜ



안타까움 2.

지방선거가 다가옵니다.

저 높고 높은 국회의사당에서 곧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강림하셔서 돌아다니실 여러분들이 생각나는군요. 공짜로 국민의 세금을 먹으려고 몇달 돌안 또 분주하게 움직이실텐데...  저도 누군가 밀어주면 저 자리 하나 꿰어차고 싶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신문과 방송은 시끌 시끌 해집니다. 정부는 불법선거운동을 막겠다며,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막아버리는 모습도 보이고, 왜 고소를 했는 지 모르는 법정공방도 있구요.

신경쓰기 싫긴한데, 어쩔수 없이 한국에 사는 죄가 있어서 신경이 쓰이는군요. 그래서 제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ㅜㅜ



안타까움 3.

다시 한 번 아동 성폭행 사건이 크게 이슈가 되었군요. 한 번씩 사람들이 시끌 시끌 할 때마다 정부에서는 강력한 대책을 내어 놓는데, 그다지 소용은 없는 듯 합니다. 경찰의 수사도 뭐가 그리 엉성한지 정말 범인 맞나 싶을 정도로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구요. 게다가 여지없이 범인을 찬양하는 까페의 등장까지 쩝...

그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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