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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1일의 잡담. 숫자와 로또 본문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2010년 3월 21일의 잡담. 숫자와 로또

무량수won 2010. 3. 21. 17:29
어떤 숫자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3이라는 숫자를 좋아합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그냥 좋아합니다.


숫자는 꽤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 작은 블로그만 해도 현재 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의 수를 표시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내 블로그를 방문해준 사람의 숫자도 표시해주고, 지금까지 공개된 글의 수등을 보여주고 있지요.


어제 숫자에 관한 재미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뭐 관심 없다고 " 흥 " 하고 돌아서실 분도 많겠지만 ㅡㅡa

바로 로또에 관한 일인데요.



로또 1등 당청 금액이 보통 얼마인지 아시나요?

평상시에 로또 1등이 되면 평균적으로 20억 전후의 돈을 받게 됩니다. 이월이 안나오게 된 이후로는 돈이 쌓이는 것이 없어서 가끔 가야 100억이 나오고, 보통 많이 나온다 싶으면 50억 까지도 나오기도 하지요.

그런데 381회 1등 당첨금이 엄청 줄었습니다.

그동안 못해도 10억 이하로 떨어진 일이 거의 없었는데 5억이 되어버렸습니다. 1등 당첨자가 무려 19명이 되었거든요. 이쯤 되면 1등이 되어도 기분이 묘해질텐데요. 뭐 어짜피 제가 1등이 아니니까 상관은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숫자가 너무 앞으로 몰려서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1, 5, 10, 12, 16, 20

이것이 381회 당첨 숫자 입니다.


처음에 좋아하는 숫자를 이야기 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숫자가 3이 듯이 보통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숫자는 10 이상을 넘기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숫자로 찍으면 왠만하면 앞자리로 몰리게 되는데, 이번엔 그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이유는 당첨자 19명중에 직접 찍어서 한 사람들이 무려 13명 이거든요. 1등 당첨 지역도 모두 제각각이구요. 2등 당첨자도 꽤 나온듯 하더군요.



더불어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선택하게 되는 숫자중에는 5, 10, 15, 20 같이 5의 배수를 선택하는 사람도 많을 테구요.



숫자는 참... 사람을 잘 가지고 노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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