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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검색어를 악용한 광고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

무량수won 2011. 1. 3. 22:59




언젠가 한번은 이런식으로 악용이 될줄 알았다. 지금은 당연히 차단했고, 다음의 실시간 검색은 보여주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위 사진은 2011년 1월 3일 오후 9시쯤 캡쳐된 것이다.

이건 대놓고 한 광고라서 아니 너무 심하게 했기에 걸린 것일 뿐. 이 방법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군데서 이런 검색어를 이용한 광고는 계속되고 있다.




위 사진은 까페와 블로그를 통해서 광고를 하는 모습이다. 이런 내용의 까페나 블로그를 따라가면 아무런 이야기 없이 그냥 기사를 긁어다 붙인 것을 확인할 수있는데, 이런 검색어 낚시는 이미 오래된 낚시 광고 수법이다. 얼핏 보면 정말 활발하게 이야기가 나누어져서 이런 이야기의 시작이 이런 까페나 블로그 같아 보이는 착각을 하게 만들고 있지만 이 글들은 전적으로 광고를 위한 낚시일 뿐이다.

광고가 일상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런식의 광고는 오히려 안좋은 이미지를 부여한다. 그러나 이렇게 광고하는 이들의 생각에는 이미지 따위야 나빠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알려야 한다는 생각뿐일 것이다. 그나마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알리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할테니 말이다. 이건 결국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생각이 만연해져 있기에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이들의 이런 광고 형태는 쉽게 블로그나 까페를 폐쇄할 수 없는 포털사이트들의 문제점을 악의적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각 포털사이트가 면죄부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비록 사람들이 직접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올리는 수익에 분명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에게 이런 식의 불법 광고가 자꾸 눈에 띄도록 방치하는 것은 어떤 변명 사항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검색어 순위의 단어들을 눌러보면 알겠지만 주로 항상 이런식의 글을 올리는 까페나 블로그가 지속적으로 올린다는 점은 포털 사이트 자체적인 모니터링에 소홀해져 있다는 반증은 아닐까?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서 SNS를 이용해 광고하는 것은 위에 사진에서도 나타나듯 한 두번으로 끝날 문제는 아닐 것이다. 특히 까페와 블로그의 경우는 저렇게 광고하는 이들의 지저분한 짓거리 때문에 다른 블로거들 뿐만아니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고있음은 포털사이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이제 이런 광고에 대해서 손놓고 있지만은 말고 제대로 단속을 해주거나 대응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나는 개인적으로 포털사이트들이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으나 그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라면 좋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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