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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포털사이트 검색어순위에 대한 의혹

무량수won 2011. 1. 4. 18:29


실시간 인기 검색어라는 것에 대해서 요즘 느끼는 것은.


과연 이것들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일까? 하는 것이다.


왜 그런지 몰라도 인기 검색어에는 언제나 항상 인터넷 언론들의 기사들이 꼭 같이 제공되고 있으며, 그들이 보여주는 다른 인터넷 매체들 블로거들의 글이나 까페등지에서는 그에 대한 반응이 그렇게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블로그나 까페에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올라오면 거의 8~90%는 광고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까페와 블로그다.



네이버도 그렇고 다음도 그렇고 인기 검색어에 꽤 많은 정성을 쏟아 붓고 있는데, 정말 이들이 보여주는 인기 검색어가 맞는 것일까? 아니면 인터넷 언론사들과 같이 협정을 맺어서 짜고치는 고스톱의 향연은 아닐까?



자 이건 2011년 1월 4일의 실시간 이슈검색어다. 뜬금없이 백보람 고백이 이슈검색어가 되었다. 그래서 따라가보면.





이렇게 뉴스가 뜬다. 7일전에 방송프로그램에서 했던 이야기와 함께 뜨는데, 이것이 인기 이슈라고 된 이유는 맨위에 기사들 때문이다. 이슈 검색어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기사는 미리 떠있었다. 벌써 11한 건이나. 게다가 중요한 것은 왠지모르게 냄새가 날정도로 제복들이 비슷비슷 하다는 점. 더욱 중요한 이유는 저 복불복2 라는 쑈에 나와서 백보람이 저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이슈가 될 만큼 저 프로가 인기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더불어서 그녀가 했다는 말이 더 웃긴다. "2011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 ㅡㅡ;; 


니들 지금 장난치니? 이건 대놓고 짠거잖아!! 안그래?




게다가 보이듯이 기사 퍼나르기 작업이 1시간 전에 시작되었음을 알수가 있다. 여기에도 여전히 인기검색어를 통해서 광고하는 녀석들은 있고, 아래 있는 실질적인 반응은 7일전에 이슈가 되었다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자들이 설레발을 친 것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나로는 심심하니까 하나 더 보여주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한효주 하의실종이다.


사실 하의실종이란 단어를 조사해본 결과 그 시작이 인터넷에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져서 쓰인것은 인정하지만 요즘 이렇게 계속 이야기되는 것은 인터넷 기자들의 설레발 덕분이 아닌가 싶다. 그냥 짧게 입고 나오면 무조건 하의실종을 붙이기로 했다는 듯이 말이다.




자.. 이것이 기사들이다.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은 이 화보 사진이 모두 똑같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언제 남자 팬들이 한효주가 화보촬영하는 것을 알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는가하는 것이다.

그래 여자 브랜드는 솔직히 잘 모른다. 아마 대다수의 남자들은 여자들 브랜드 이름은 아주 유명한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면 아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 어디에 이 사진이 노출이 되어서 남자들이 격찬을 했다는 것인지... 혹시 옆에 않은 기자가 격찬한 거 아니냐??

더불어 아무리 한효주의 팬이 많다한들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저 브랜드에서 찎은 그녀의 화보사진을 찾아보고 다녔을까? 다른 곳도 아니고 다음인데? 다음에서 단어 검색하는 사람들이 몇명인데, 한효주가 화보 하나 찍었다고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나?? 다음에서 검색하는 사람들은 한효주 팬클럽이란 말인가 ㅡㅡ??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아닌 실시간 "이슈" 검색어란 것에 무게를 실어서 그럴수 있다고 쳐도... 이건 너무 대놓고 하는 짓이 아닐까 싶다.



뭐 찾아보면 한도 끝도 없지만 이정도만 보도록하자.

이렇다고 해서 모든 검색어가 다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상당수가 이렇게 대놓고 인터넷 언론과 포털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어보인다는 것이다. 절대 모두라고 안했다. ㅡㅡ;; 뉴스 기사들이 특정 단어가 꼭 포함되게 똑같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그 기사들이 쏟아짐과 동시에 인기 검색어로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SNS를 이용해서 퍼다나르는 것도 그렇고, 그냥 여려가지 다 걸리적 거리는 것이 많다.

그리고 어제 1월 3일에 다음의 SNS인 요즘에 광고 테러가 들어와서 잠시 실시간으로 보여주지 않는데, 네이버나 다음 모두 이런 이슈검색어를 통해서 SNS에 검색되는 글을 보면, 절대 다수가 기사 퍼다나르기에 바쁘다. 물른 그중에는 그저 이슈 만드는데 한몫하고 싶어서라거나 혹은 정말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 시작이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인터넷 언론들이 아닐까?

요즘 가만히 검색어들을 살펴보고 있으면, 실제 SNS에서 유행이되어 퍼지는 글이 아닌 인터넷 언론이 만들어낸 유행에 사람들이 많이 휩쓸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중에는 순수하게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주목을 받는 것도 있겠지만 이미 SNS가 만들어내는 파급력과 힘을 겪은 인터넷 언론들이 이를 이용해서 포털과 같이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너무 많이 의심이 된다. 물론 아니라면 좋겠지만 너무 티가 나서 말이다.

설사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언론간에 거래가 없다고 해도 인터넷 언론들끼리 같이 "작업"을 했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작업"이 있었다면 포털에서 몰랐을리도 없고, 그대로 방치가 되었다면 그건 꼭 같이 안했어도 그들과 같이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런 정보에 대해서 어찌 대처해야 할까?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언론이 자발적으로 이런 "작업"을 이제는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생존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기만하는 행위임은 분명한 것이 아닌가?

물론 이런 검색어 중에는 정말 기사가 특별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기에 기사가 재생성 된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소수의 이슈들까지 뭍히게 하는 다수의 이런 이상한 작업들은 그만 했으면 한다. 이래서 내가 포털 사이트의 중요 노른 자위를 인터넷 언론이 아닌 블로거들에게 내주어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뭐 그런다고 상황이 많이 달라지리란 보장은 없지만...


내가 그리고 이글을 읽고 나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할수 있는 것은 의혹제기 뿐. 언젠가 진실을 밝혀주겠지 ㅡㅡ;;; 이왕 시작한거 포털과 인터넷 언론사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라고 까페를 만들어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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