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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사진의 재활용(도와줘요 하트맨?) 본문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무지하게 찎으러 다닌다. 작가처럼 찍는 것 안한다면서 가끔씩 뭔가 느껴지지 않고, 이쁘지 않아 후회되는 사진들이 있다. 엉망으로 찍은 사진을 지우지 않고 고이 고이 보관해 둔다. 언젠가 크게 쓰일 날이 있을 거라면서.
대표적인 사진 하나 보여주겠다.
이건 누가 봐도 별 감흥없는 사진이다. 어떤 느낌도 없고, 솔직히 구도도 좀 요상하기도 하고.
뭘 찍은 것이냐면, 시골의 한 도심에서 행사를 하느라 하늘에 강렬한 빛을 쏘는 중이었다. 검은 하늘에 뿌연 것은 하트모양이었다. 물론 사진찍을 때는 몰랐다. 좀 더 가까이 가서야 하트임을 확인 했으니.
여하튼 이것이 원본 사진이다.
사진을 찍은 이유는 마치 배트맨이라도 부르는 것마냥 빛을 쏘는 광경 자체가 신기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을 찍은지는 오래 되었지만 내 블로그에 공개한 적이 없다. 아마도 사진찍는 블로거들이라면 올리지 않을 것이다. 나도 실패한 사진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조차도 뭔가 의미를 찾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여하튼 나에게는 실패한 사진이었다.
그래서 남아 도는 시간동안 약간의 장난질을 쳤다.
이 장난질에 사진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나는 사진을 찍으면 후보정을 안하는데 오늘 이것 저것 손대보니 사람들이 왜 후보정에 대해서 떠들고 다니는지 알것 같았다.
이것이 사진의 재활용인 것이려나?
아무튼 여기서 손댄 것은 RBG라 불리는 색의 조정과 약간의 여백을 잘라낸 것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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