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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學而篇 2장 - 블로거와 주변 사람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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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學而篇 2장 - 블로거와 주변 사람들

무량수won 2009. 9. 9. 00:23

有子曰.其爲人也孝弟.而好犯上者.鮮矣.不好犯上.而好作亂者.未之有也.
유 자 왈       기 위 인 야 효 제     이 호 범 상 자      선 의     불 호 범 상     이 호 작 난 자      미 지 유 야
君子務本.本立而道生.孝弟也者.其爲仁之本與.
군 자 무 본     본 립 이 도 생      효 제 야 자     기 위 인 지 본 여



멋대로 해석.

유자가 말했다. 효도하고, 동생을 아낄줄 아는 사람 중에 윗사람에게 뭐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런 사람은 윗사람에게 뭐라하거나 무리에 분란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군자는 근본에 힘을 쓰고, 이런 근본이 서면 도가 살아난다. 효도하며, 동생을 아끼는사람이 그 근본을 자애로움에 두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이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현실에서 친구와 가족 관계에 있어서 잘하는 사람은 주변 블로거와 분쟁이 일어남이 드물다. 이런 사람은 블로거에게 시비를 걸거나 분란을 잘 만들어내지 않는다. 블로거의 근본은 글을 쓰는 것에 있고, 글이 살아야 블로그도 산다. 현실의 사람 관계에서 잘하는 사람이 블로거들과의 분란을 만들어 내지 않음의 근본이 다른 이를 배려함에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유자가 말했다. "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경스러우면서 윗사람 해치기를 좋아하는 자는 드무니, 윗사람 해치기를 좋아하지 않고서 亂(난)을 일으키기 좋아하는 자는 잊지 아니하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방법이 생기는 것이다. 孝(효)와 弟(제)라는 것은 그 仁(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
- 출처 : 논어강설 - 이기동 역해 -

유 선생님이 들여주었다. " 사람 됨됨이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들에게 공손하면서 걸핏하면 윗사람에게 대거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윗사람에게 대거리하기를 반대하면서 툭하면 공동체에서 혼란을 부추기는 사람은 아직 없었다. 자율적 인간은 기초를 다지는 데에 힘쓴다. 왜냐하면 기초가 제대로 서면 나아갈 길이 눈앞에 생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효도와 공손은 틀림없이 사람다움의 디딤돌(출발점)일 것이다. "
- 출처 :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 신정근 옮기고 풀어씀 -


: 어조사. 말그치다. (의)
: 말을 잇다. 같다. 너. 만일. 그리고. 그러나 (이)
      능력. 재능 (능)
: 그것. 아마도. 만약. 장차. 이미. 마땅히 (기)
: 범하다. 침범하다. 어기다. 치다. 무시하다. 속이다. (범)
: 곱다. 빛나다. 깨끗하다. 새롭다. 좋다. 적다. 드물다. 생선. 날것. (선)
: 어지럽다. 손상시키다. 음란하다. 포악하다. 가득차다. 널리 퍼지다. 난리. 반란. 재앙 (난,란)
: 아니다. 못하다. 못하느냐? 미래 (미)
: 힘쓰다. 구하다. 찾아서 얻다. 일. 업무 (무)
      업신여기다. 모욕하다. (모)
: 더불다. 같이하다. 참여하다. 허락하다. 돕다. 주다. (여)  추측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로 쓰임.
: 어질다. 자애롭다. 사랑하다. 불쌍히 여기다. (인)

有子(유자) : 공자의 제자입니다.
爲人(위인) : 이르는 사람. 말하고자 하는 사람 정도의 의미입니다.

- 출처 - 다음 한자 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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