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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吊는 뭐지? 본문
謹弔 란 한자가 뭔지는 알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요?
謹 자의 뜻은 삼가다, 자성하다, 금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말하다의 의미를 지닌 言(언) 자와 적다는 의미를 지닌 菫(근) 자가 합쳐져서 ' 말을 충분히 하지 않고 끝내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弔 자의 뜻은 조상하다, 조문하다, 안부를 묻다, 불쌍히 여기다, 마음 아파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활을 나타내는 弓(궁) 자와 사람을 표현하는 人(인)자가 합쳐진 글자로 오랜 옛날 제사를 지낼때, 동물의 공격을 막기위해 활을 들고 갔다는데에서 조상하다와 조문하다의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가끔 이르다의 의미를 지닌 吊(적)자가 謹吊(근조)로 쓰여, 어리둥절하게 하는데요.
보통은 어느 곳에 이르다, 다다르다 라는 의미를 지닌 적이란 발음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조상하다, 조문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쓰일때에는 '조'로 발음하며 쓰입니다.
弔(조)자의 통자로써 같은 의미를 지녔지만 모양만 다른 글자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신촌에서 謹吊(근조)가 쓰인 것을 받았는데, 제가 잘 몰라서 잘못 쓰여진 것인 줄 알았답니다. ㅡㅡa
TV에서 김제동씨가 달고 나온 것에도 謹吊(근조)로 적혀있기에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많이 가슴에 달고 다니시는데,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참고 : 네이버 한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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