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논어] 學而篇 14장 - 진정한 블로거라면 해야 할 일. 본문

공부중입니다.

[논어] 學而篇 14장 - 진정한 블로거라면 해야 할 일.

무량수won 2009. 9. 24. 01:03

子曰.君子食無求飽.居無求安.敏於事而愼於言.就有道而正焉.可謂好學也已.
자 왈     군 자 식 무 구 포     거 무 구 안      민 어 사 이 신 어 언      취 유 도 이 정 언     가 위 호 학 야 이



멋대로 해석.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먹을 때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고, 사는 것에는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한다. 일을 할 때는 민첩하게 하고 말을 삼가할줄 알고, 도를 있는 자를 따라 바르게 되려 한다. 이러한 사람은 이르러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논어의 블로그 활용기.

진정한 블로거는 방문자 수가 많음을 추구하지 않고, 고민 없는 글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글을 발행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고, 발행을 한번 더 늦춘다. 좋은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의 글을 찾아다니며 많이 읽고, 좋은 점을 본받으려고 한다. 이러한 사람을 진정으로 블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말할 수가 있다.



전문가의 해석 및 한자 설명.

孔子(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먹는 것에 배부름을 구하지 아니하며, 거처하는 것에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하며, 일하는 데 에는 민첩하고 말하는 데에는 조심하며 道(도) 있는 자에게 나아가서 質正(질정)한 다면 학문을 좋아한다고 말할 만하다."
- 출처 : 논어강설 - 이기동 역해 -

공 선생님이 일러주었다. "자율적 인간은 음식을 먹더라도 배불리 먹으려 애쓰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안락하게 지내려고 애쓰지 않는다. 반면 할 일에 재빠르고 날래게 굴며, 꺼내는 말에 착실하게 굴며, 나름대로 길을 터득한 사람을 찾아가서 자신의 방향을 제대로 잡으려고 한다. 이렇다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일컬을 만하다.
- 출처 :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 신정근 옮기고 풀어씀 -

: 배부르다. 속이 꽉 차다. 옹골지다. 옹골차다. 충실하다. 물리다. 가득차다. 만족하다. 배불리. 족히. 충분히. (포)
: 살다. 있다. (처지에) 놓여 있다. (벼슬을)하지 않다. 자리 잡다. 앉다. 쌓다. 집. 무덤. 법. 저축. 이유. (거)
: 민첩하다. 재빠르다. 영리하다. 총명하다. 공손하다. 힘쓰다. 애써일하다. 자세하다. (민)
: 삼가다. 근신하다. 두려워하다. 근심하다. 따르다. 삼감. 부디. (신)
: 나아가다. 이루다. 좇다. 마치다. 떠나다. 좋다. 곧. 만일. 잘. (취)
       관대하다. 다급하게 재촉하는 모양 (여)
: 어찌. 어디. 보다. 이에. ~느냐? ~도다! ~ 같다. (언)
      오랑캐 (이)
: 이미. 너무. 뿐. 매우. 반드시. 써. 이것. 말다. 용서하지 아니하다. 버리다. (이)

- 출처 - 다음 한자 사전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