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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내 블로그에 광고를 넣어두는 이유. 본문

문화 컨텐츠 연구/블로그란

내 블로그에 광고를 넣어두는 이유.

무량수won 2010. 8. 5. 09:17





블로그에 광고를 넣은 이유는 역시 돈 때문이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통해서 돈 좀 많이 만져봐야겠다는 생각은 아직까지도 없다. 만약 내가 광고를 실어서 돈좀 많이 만져보겠다는 생각이라면, 일단 포스팅을 하는 것의 주제를 요즘 보여지는 공중파 TV에 대한 것을 다룰 것이다. 기본으로 일주일 내내 방영되는 드라마를 평가해줘야 되고, 주말에 하는 예능도 평가해야한다. 가끔 화제의 연예인이 있다면, 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어 놓아야 한다.



후... 별거 아닌거 같다고?

사실 관심도 없는 것 보고 글쓰는건 엄청난 노동이다. 돈이 된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저건 정말 하기 싫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역시 돈이 좀 되기 때문이다.

블로그에서 돈이 된다는 것은 블로그에 달아두는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에 대한 수익을 얻게 된다는 말이다. 이 수익이 많은 사람은 왠만한 월급쟁이 부럽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집에 가만히 앉아서 할 수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도전한다. 그리고 그렇게 수익을 얻으려면 우선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클릭할 만한 글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가장 안정적이고, 어느 정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누가 뭐라해도 연예인 이야기와 드라마, 예능 프로에 대한 평가를 하면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기본적으로 끌어 모을수 있는 사람이 있고, 다음뷰같은 메타사이트에서 베스트글이 되지 않더라고 기본적으로 끌어 모을수 있는 사람들의 수가 높아진다.

그렇다는 것은 역시 어느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발생시킬수 있다는 말이된다. 그 때문에 요즘 국내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블로거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뭐 그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ㅡㅡa

이들이 처음부터 마음먹고 연예인관련 이야기를 했던 것은 아니다. 지금은 유명해져버린 TV방송 관련 블로거들은 그 시작부터 지켜봐왔는데, 시작은 그저 다른 블로거와 같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자신의 감상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몇번 방송관련 포스팅에서 베스트글이되고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순간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즉 TV방송 전문 블로거가 되어버린 것이다.

덕분에 그들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하루 방문객 수는 엄청나게 증가했다. 게다가 한번 두번 이슈관련 글이 발행되면, 몇배나 되는 사람들이 몰리니 뭐...




사실은 내가 그동안 광고를 안달았던 이유는 나도 모르게 이들처럼 변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이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도 나름 생각이 있고, 이들 나름대로의 원칙같은 것이 있을 테니. 다만 아쉬운건 그들이 그들만의 차별성이 그리 많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들의 포스팅에 달리는 수많은 악플들을 보면서 이들은 어찌 이런 악플들을 견뎌내는 것인가 싶을 정도다. 나였다면 엄청난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지도 모른다. 별로 안여리게 생겼지만 여린면도 존재한다. ㅡㅡa



그러다가 광고를 달아 놓은 결심을 한 이유는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돈 때문이다. 이놈의 돈이 뭔지 여기저기에서 압박이 시작이 되었기 때문이다. ㅜ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TV방송이야기에 집중할 것이냐고? 그건 나도 장담할 수 없다. 나도 모르게 연예인 이야기에 한마디씩 거들고, 화제의 중심으로 뛰어 들어갈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나만의 색을 잃어버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 돈이 관련되면 잃어버리기 싫어도 잃어버릴수 밖에 없지만....



돈이 필요해졌다고해서 광고를 달았지만 지금 있는 것 이상은 달아 놓을 생각은 없다. 나역시 블로그를 운영하고 여기저기 방문해본 사람이기에 어느 위치가 블로그에서 수익을 가장 많이 가져다주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달아놓는 위치나 양을 알고 있다.

광고라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포스팅된 글을 읽는 것에 많은 부담을 주고, 나 또한 그런 부담스런 광고는 싫다. 그런 부담스러움도 그동안 광고를 달지 않았던 이유중에 하나다. 광고가 많으면 많을 수록, 나도 부담스럽고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도 부담스러우니까.




이렇게 달아 놓는다고 밖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익이 난다는 보장은 없다. 첫째로 애드센스는 엄청난 방문자 수가 필요한데 이슈에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스타일이 아니니 애드센스는 별 수익이 되지 않을 것이다. 둘째로 다음뷰 애드는 순위 싸움인데, 순위 싸움을 위해서 이미 포화가된 그들 사이로 뛰어들 것인가 말것인가 하는 문제는 아직도 고민중이다.

아마 점점 배가 고파지면 고파질수록 국내 TV방송 관련 포스팅이 늘어날 것이다. 나도 나를 장담하지 못하겠다. ㅡㅡa





추가로 애드센스와 다음광고를 배치하는데 있어서 난감했던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살짝 남겨둔다.

뭐 가입 방법은 많이 공개 되어 있으니 생략하고, 본문 상단에 위치시 아래와 같이 광고가 배치가 된적이 있다.







분명 다른 사람들처럼 했는데 말이다.

html을 수정하는 부분을 찾아서


저 빨간 색 줄이 간 부분에 코드를 복사해서 넣으면 된다.




그런데 왜 저렇게 나온것일까?

문제는 ccl표시 때문이었다.






포스트 상단에 표시된 것을 하단으로 옮기거나 본문에 추가된것을 추가하지않음으로 옮기는 등하게 되면, 광고는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 볼수 있었던 방식으로 나오게 된다.




바로 이렇게....




그리고 광고 사이에 글자가 머리를 들이 밀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에서 보는 것에서 width를 조절하면된다. 이것은 광고의 넓이를 결정하는 것이고, 조절은 보통 10단위로 변경하면 편하다.





자.. 이것으로 내가 블로그에 광고를 달게된 이유와 광고를 달면서 조금 난감했던 상황을 어찌 해결했는지를 모두 말했다.

광고가 본문 상단에 있어서 좀 불편하겠지만 글쓴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노력에 대한 보상이 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주시라는 바람에서 올렸다. 별것 아닌 글이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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