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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사람들이 주목하는 꺼리들에 대해서 누군가의 말 혹은 글을 볼 때가 많다. 내 의지에 의해서든 혹은 타인의 의지에 의해서든 말이다. 요즘 대중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방송프로는 누가 뭐라해도 무한도전일 것이다. 단순히 시청률이 높아서가 아니다. 그 프로가 영향이 큰 이유는 방송에서 보여지는 사소한 것 하나 하나가 대중들의 마음을 이리 저리 흔들고 있고, 행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관점으로 본다면 아이돌의 인기를 대중문화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는 설명도 가능해진다. 왜냐면 아이돌이 단순히 10대들을 중심으로한 팬덤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한도전도 사실상 20대 중반에서 부터 30대 중반이라는 연령대의 나름의 팬덤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돌도 그렇고 무..
참 어렵다. 한국 게임 시장에 대해서 불만을 종종 털어놓기는 하는데, 막상 신나게 비판을 하고 나면 괜히 찜찜해 진다.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지를 잘 아는 인간인지라 비판글을 쓰고나면 마음 한 구석에 미안한 마음이 자라나게 된다. 예전에도 게임 산업 전반의 문제를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다시 한번 더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해보려고 한다. 종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국에서 획기적인 게임이 나오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개발자 탓이나 유저 탓을 하는 글들이 올라온다. 이 둘의 의견이 때로는 날카롭고 뼈아프게 상대를 향해 생채기를 내지만, 그 문제의 핵심 원인은 정작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만다. 그래서 그 광경을 보고 있으면 어쩔수 없는 사람들끼리 싸우는 느낌이 들때가 많다. 하긴..
팀블로그에 먼저 쓴 글입니다. 한동안 일상적인 이야기를 개인 블로그에 그동안 많이 적지 않았던 것 같아서... 옮겨와봤습니다. ^^;; 커다란 머그잔에 믹스 커피 봉지 세개를 뜯어 부었다. 촤악 촤악 촤악. 거무스름한 갈색의 가루와 하얀 가루들이 떨어진다. 원래 커피를 많이 마시지는 않는다. 식후 한 잔 하루에 최소 한잔 같은 일상커피 중독도 아니다. 20살 적엔 일년에 한번 가야 캔커피 하나 마실까 말까 할 정도로 커피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커피전문점이 한국에서 유행을 타고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여자들을 된장녀라며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때, 사실 나도 손가락질을 하던 사람들 속에 있었다. 그러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 처럼 커피전문점 문화 속에 나도 자연스레 스며들었고, 내가 손가락질 하던..
게임과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 종종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 게임은 1억을 주고 만들든 10억을 주고 만들든 100억을 주고 만들든 모두 똑같다. 케릭터 만들면 무한 반복 사냥하는 퀘스트로 뺑뺑이 돌면 끝이다.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아서 한두번 해보면 더이상 한국 게임을 기대하지 않게 된다. 우리도 거대 외국 게임 회사들이 만드는 패키지 게임 같이 나오면 좋겠다. 패키지 게임을 만드는 것이 답이다. 하지만 패키지 시장을 불법공유로 한국 유저들이 다 죽여놓은 것 아니냐. 당신들이 이렇게 변하게 만들어 놓고 우리들에게 뭐라고 하는 건 게임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기운 빠진다. 뭐 이런 식의 논쟁이다. 언제나 이런 논쟁이 오가게 되면 보통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되어 정품을 꼬박꼬박 구입하는 유저와 개발자가..
남들이 했던 말을 또 한다고 해서 뭐라 할 것은 아니다. 이미 알려진 한줄 서평을 그대로 되뇌인다고 자신의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고 몰아 부치기에는 내가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남들이 했던말을 반복하는 서평은 굉장히 싫어한다. 나는 서평이란 즉, 책을 읽고 감상을 남기는 것이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남기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아무리 전문가가 좋게 평을 하더라도 내가 싫다면 왜 싫은지를 표현하고, 유명한 전문가가 나쁘게 평을 해도 내가 좋다면 왜 좋은지를 표현해야 하는 것이 좋은 서평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책을 가지고 하는 서평 뿐만아니라 모든 문화에 걸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평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예를들어서 톨스토이 작품 바보 이반이라는 소설을 읽고 ..
어린이날이다. 어른들에게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란 생각보다 휴일이란 생각이 강하다. 뉴스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기에 그에 걸맞는 따뜻한 뉴스가 나오기보다 휴일이라 설레발을 떠는 뉴스가 더 많다. 어린이를 말하는 인터넷 단어가 있다. 초딩, 초글링... 인터넷이란 것이 발달하면서 등장한 단어다. 초딩은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그 이름이 바뀌는 사이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생긴 단어다. 주로 어른들은 초딩을 유치한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모욕적인 뜻으로 쓴다. 한마디로 욕이나 마찬가지다. 초글링은 2000년도 전후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한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면서 생겨난 단어다. 저글링과 초등학생이 합쳐진 단어다. 저글링이란 유닛은 한마리 한마리는 매우 약하다. 대신 몇 마리씩 모아서 상대방을 괴..
예전에 나는 블로그에 달리는 악플을 지우지 않는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잘 벌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다음뷰에서 베스트가 되었고, 다음 메인에 쩍하니 붙어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잘 달리지 않는 댓글들이 주르륵~ 달렸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댓글을 달아준 사람들의 다수는 그래도 욕이 들어간 댓글은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을 하고 있었고 오히려 나에게 그런짓은 하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 반면 가끔 적극 동감하는 의견을 표시한 사람들은 주로 로그인 되지 않은 사람들의 댓글이었고, 악플러를 옹호했다고 욕만 싸질러 놓고 나간 사람도 있었다. ㅡㅡ;; 일단 난 악플러 들을 옹호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악플들 그중에서도 본문에 대한 비판이 아닌 혼자 지껄이고 욕을 하는 글들은 지워버려도 무방하다고..
게임은 왜 마녀사냥이 되어야 하는가? 게임하는 사람들을 가장 불편하게 하는 기사는 누가 뭐래도 "게임은 악마니까 하지 말라"는 소리일 것이다. 그런데 게임은 정말 악마일까? 게임에 대해서 무조건 적인 반대를 외치고 있는 여성가족부(나는 아줌마부같다는 생각이든다.)나 각종 단체들이 쏟아내는 이야기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그 뿐만인가 이미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MBC뉴스데스크는 컴퓨터 전원을 끄니 아이들이 화를냈다고 게임이 폭력성을 지닌다는 식으로 보도까지 내버렸다. 그야말로 MBC뉴스가 예능이 되었음을 각인 시켜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주장하는 말들은 아무리 곡해했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돈을 뜯어내려는 것이 드러난 이상 그들이 돈을 노리지 않았다고 부정 할 수는 없는 사실이 되어버렸다..
게임은 문화다. 아직 사람들에게 있어서 게임은 그냥 아이들의 놀이로만 취급 받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게임을 즐기면서 '내가 왜 이 나이먹고 이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일까?' 라고 반성하는 듯한 질문을 하게된다. 그러면서 다시 게임을 즐기게 된다. 보통 문화라고 하면, 영화, 연극, 미술, 음악 등등 왠지 어디선가 예술적인 냄새가 풍기는 것들을 문화라한다. 문화 예술이란 말을 붙여서 일반적인 문화와 차별을 두기도 하기도 하고, 대중문화라고 이름 붙여 분류하면서 저급한 것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런데 유독 게임은 문화와 차이를 둔다. 게임을 조금 특정 짓자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게임에 대해서는 문화라 보지않는 사람들이 많다. 제일 저급하다 말하는 대중문화의 어느 구석에서도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다. 내..
많은 남자들이 커피숍을 가는 이유는 대부분 이런 이유다. 여자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서울에는 엄청난 숫자의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있다. 이런 커피숍에 대해서 다수의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가진다. 허영심 많은 여자들 때문에 흥한 비싼 커피를 파는 곳.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물론 그전에 다방이라는 곳이 존재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오랜 시간 머물러 있을 만한 곳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리고 다방의 느낌은 굉장히 오래된 시대의 유물(?) 같은 느낌이 강했고, 남성들의 성적인 욕구를 채우는 장소의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을때 한국에 커피숍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고 그 사이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성장했다. 물론 그들의 성장의 밑바탕에는 유행을 ..
문화와 저작권 문화컨텐츠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물론 돈이지만 그 돈을 벌수 있게 해주는 법도 중요하다. 문화컨텐츠는 무엇이라 정의하기 어렵다. 컨텐츠라는 영어단어가 소재를 의미하지만 문화는 쉽게 정의내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서 다루는 문화란 것은 사람들이 즐기는 것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소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로 한다.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경제용어로 생산자라고 하고 일반적으로는 작가라고 한다. 노래를 만들만 작곡가 혹은 작사가로 바뀌어 불러지기도한다. 그런데 이런 생산자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는 그의 노력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그것이 단순히 시간이든 쉴새없이 쳐지는 타자든 누군가의 말이든 혹은 몸으로 부딧히는 달리기든간에 문화는 인간의 노력에 의..
문화컨텐츠 = 문화 + 돈 처음 내가 문화컨텐츠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알게된 사실은 사람들이 그렇게 떠들어대는 문화컨텐츠는 결국 "어떻게 돈으로 연결시켜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다. 즉, 지금은 돈이 안되는 것을 가지고 사람들의 시선을 붙들어서 돈으로 만들까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이었다. 순수학문을 한다는 사람들이 순수학문에 대한 열정을 계속 불태우면서 어떻게 돈을 벌까에 대한 답을 찾는 질문이었다.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국은 이미 2000년도에 들어서자마자 문화콘텐츠진흥원이란 곳을 세워서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얼핏 보면 문화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하는 곳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한국의 게임업체들이 생겨날 때 그에 대한 지원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그나마 잡담이라도 꾸준히 하고 있으려 했지만 이런저런 일이 생겨나는 바람에 그 조차도 꾸준하지 못했습니다. 나누고 싶은 생각. 보여주고 싶은 지식들. 많이 있습니다. 더불어서 새로 하는 공부도 생겼구요.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아무리 물리적으로 시간을 나누고 확인해도, 내 육체적인 한계나 정신적인 한계치에 다다르게 되면, 생각대로 시간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중에 하나가 바로 문화인데요. 문화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몇개 적어보자면...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작가라고 하면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무라카미 하루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한국에서는 한국 소설보다 외국 소설이 더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한국에..
게임... 내 인생에 있어서 게임은 가끔 발목을 잡기도 하고, 꿈을 꾸게 만들어 주기도 했었다. 지금은? 지금은 그저 그런 것이 되어 버렸다. 몇일 전 엄청난 유입을 가져온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바로 이 글이다. 2009/08/19 - [문화 컨텐츠 연구] - 게임 매니아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 글을 통해서 나는 잊혀진 게임 매니아를 정의 내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과 추억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저 글을 통해서 나는 지금은 잊혀진 게임 매니아를 나름대로 정의를 내렸었다. 물론 굉장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말이다. 그에 대해서 어떤 분은 그들은 진정한 매니아가 아니라고 외치는 분도 계셨고, 어떤 분은 좀 더 넓게 매니아를 보아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나는 그 댓글에 댓글을 달며 마치 황희 정승의 일..
이 글은 2009년 4월 27일에 네이버 독서토론 까페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책을 읽는 법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재미난 영화를 보듯이, 또는 재미난 게임을 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재미나게 읽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혹은 대학에 오니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뭐 그런 교과서적인 책읽기는, 교과서를 볼 때만 사용하세요. 그분들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방법도 각자의 성격과 취향이 담겨지는 것이니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방법보다. 책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될 테니까요. 책을 다 읽으셨..
오늘은 날씨가 무지하게 좋네요. 이제 곧 더워질 테니 미리 미리 준비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책을 읽는 법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재미난 영화를 보듯이, 또는 재미난 게임을 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재미나게 읽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혹은 대학에 오니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뭐 그런 교과서적인 책읽기는, 교과서를 볼 때만 사용하세요. 그분들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방법도 각자의 성격과 취향이 담겨지는 것이니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방법보다. 책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될 테니까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