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독서토론까페
- <프랑스존>
- <주한프랑스대사관>
- <팀블로그>반동탁연합
- <디아블로3 한국 공식홈페이지>
- <그린비출판사>
- <구글코리아블로그>
- <게임소식사이트(영문)>
- 포토샵활용편
- RetroG.net - 게임이야기 번역 -
- 스노우캣
- Forest of Book
- I Feel the Echo
- schrodinger
- 사진은 권력이다
- 하이드 책방
- MBC노동조합블로그
- 니자드 공상제작소
- 어린쥐의 볕들 쥐구멍
- 베이더블로그
- 마루토스의 사진과 행복이야기
- 불량푸우의 '인생사 불여의'
- 시사평론가 김용민 블로그
- 지상에서 영원으로(Mr. Ripley)
- 젠체와 젠장의 경계선에서(췌장)
- 이야기만들기
- 우석훈의 임시연습장
목록잡담 및 답변 (799)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다면 어처구니가 없고, 소름이 돋는다고 한다면 소름이 돋을 만한 이야기 하나. 모르는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다. 모르는 번호이기에 한참을 망설였다.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모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터넷에 전화번호를 공개한 탓에 모르는 번호라고 안 받을 수는 없다. 종종 모임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서 걸어보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여보세요?" 라고 말하자 마자 속사포 처럼 상대방이 SKT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한다고 말한다. 어!!! 참고로 나는 스마트 폰으로 바꾼지 년차로만 3년차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내 블로그 어딘가에 보면 스마트폰 따위 없어도 잘 살 수 있다고 끄적거려놓긴 했지만... 음... 여하튼 그렇게 ..
이 이야기의 정황은 이렇다. 31일 40대 남성이 서울역 근처 고가에서 분신자살을 했다. 당시에 특검요구와 박근혜 퇴진에 관한 플래카드를 걸고서. 이 소식은 주요 언론이 아닌 중소 언론과 그를 본 누리꾼들에 의해서 퍼졌고, 이에 안되겠다 싶었는지 주요 언론사들도 짧게나마 보도를 했다. 그런데 주요 언론사들의 상황을 잘모르던 연예인 한명이 주요 언론들이 이 사실을 보도도 안한다고 한 소리를 했다. 그게 한정수다. 사실 확인 결과 그의 말은 틀렸다. 근데 갑자기 한정수가 검색어에 떠오른다. 그것도 서울역 분신이란 단어와 함께. 그리고 그 기사는 마치 짜기라도 했다는 듯이 비슷한 시간에 동시에 올려진다. 우와!!! 뭔가 신기하다. 그렇지 않은가? 한정수라는 배우를 눈여겨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가 한 이..
서울역 근방 고가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시도 - 민중의 소리 박근혜 퇴진과 국정원 특검이란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시도했다고 한다. 나는 이런 분신시도에 대해서 결코 호의적이지 못하다. 왜냐하면 그의 분신이 다른 사람들을 자극해 좀 더 적극적인 운동을 불러올 수도 있지만 그런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해도 분신은 옳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럴 용기로 좀 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알리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일인데 왜 그랬는가 싶다. 누군가 그럴 것이다. 언론이 통제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런 극단적인 일이 아니면, 알릴 수 없었다고. 그런데 어짜피 통제된 언론상에서는 누가 죽던 말던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저 죽은 사람만 불쌍하게 될 뿐이다. 그리고 요즘 시끄러운 이야기들에 대해 조금 뒤에 떨어져서..
몇 십년 전에는 정말 총 칼로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사람들을 위협했지요. 그렇게 총 칼로 위협하던 이의 딸이 대통령이 된 요즘. 그들은 사람들의 밥줄로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사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밥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외면했던 현실 속에서 누군가는 밥줄을 놓치더라도 말하고 싶어합니다. 2013년이 끝나가는 요즘 대한민국의 모습은 그렇게 씁쓸하기만 합니다.
신촌에서 반짝 열린 플래쉬몹. 시청역에서 1인 시위 시청에 모인 사람들 그리고 다행히 사용되지 않은 살수차...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굳이 아이들이 언급되는 기사에 플레이보이지를 언급해야 했나싶다. ㅡㅡ;;; 그냥 좀 그렇다.
철도 민영화 주장에 대한 부분은 이번 이야기에서 핵심이 아니라서 일부러 좀 잘라냈다. ㅡㅡ;;; 정부가 말로만 민영화 안한다고 하는 것은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니... 게다가 안녕들 하십니까란 대자보 릴레이로 수 없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으니, 뭐 굳이 나까지 이야기 하지는 않으련다. 이런 이야기를 끄낼 때면 내 심기가 많이 불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왜냐하면 핵심 주제가 되는 것을 탈탈 털어내도 시원치 않은 판에 조금은 핵심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더 불편한 것은 그들의 과거를 아는데 그냥 모르쇠로 넘어가는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겠지만, 당시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죄스러운 행동을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는 새누리당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항상 답답하다. 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수재들 중에 하나였다는 사실이 답답하고, 자기 편을 감싸고자 혹은 그 분께 잘 보이고 싶어서 말도 안되는 것을 알면서 감싸는 모습이 답답하다. 하나만 확실히 하고 가자. 소통이란 무엇인가? 말에서 이야기 되는 소통은 나와 다른 사람이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자. 누군가가 내 앞에서 술을 마시고 술 주정을 부리며 했던 이야기를 반복한다. 나는 그것을 열심히 들어준다. 나는 그 사람과 소통했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경우 소통이 아니라 주정을 받아준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 될 것이다. 또 하나를 예를 들어보자. 어른이 아이를 향해 잔소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말하려고만 하면 어디서 어른..
우선 국가에 대한민국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민주주의 국가의 가장 큰 원칙은 민주주의 가치를 보호하는데 있다. 이런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흔드는 말을 한다는 것은 꽤나 불경스러운 일이다. 물론 그런 말까지도 할 수 있는 자유를 손에 쥐어주는 것이 민주주의가 가지는 큰 장점이긴 하지만. 민주주의는 결코 혼자서 독불장군처럼 밀어 붙이라고 있는 개념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다소 누군가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서로 조금씩 참아가고 조율해가며 맟춰가자는데 그 큰 의의가 있는 개념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홍보수석은 그런 개념 조차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그것도 공약으로 대통합을 외쳐대던 무리에서 이런 이야기는 사실상 대통합 따위는 우리에겐 안중에도 없고, 민주주의는 개나 줘버리라는 말을 쉽게 내뱉..
안녕하십니까라는 대자보 열풍을 보고... 사실 나는 그 글을 다 읽지 않았다. 그리고 열풍처럼 번저 나가는 대자보가 인터넷에 소식으로 올라올 때마다 그들의 글을 읽지 않았다. 뭔가 엄청난 이유 때문은 아니다. 내가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혹은 앞장 선 사람이 아닌 것에 질투가 조금 났고, 더불어 그냥 그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관찰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언제나 어떤 사건을 혹은 유행을 바라보는 내 입장은 이런 것 같다. 그들 사이에 끼기보다 그들 밖에서 그들을 관찰하는 관찰자 말이다. 혹시나 이 이야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해야겠다. 이 글은 지금(2013.12.16) 글 쓰는 시간에만 사람들이 보는 것이 아니라 꽤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보게 될 수도 있으니..
네이버가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네요. 얼핏 보기에는 기존에 블로그랑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얼추 공개된 것을 보기엔 통합 블로그를 만드려는 속셈(?) 같습니다. 뭐냐면, 그동안에는 블로거들이 따로 자신의 블로그에서 놀고 블로그를 방문해야만 글을 볼 수 있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건 하나의 블로그에 사람들의 글을 종류별로 실어놓는 형식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변하면 글 쓰고 싶은 사람들은 블로그 관리 할 필요 없이 글 쓰는 것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더불어 다른 작가들의 글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해도 주목 받는 사람들만 주목받고 주목받는 종류의 이야기만 주목받게 되는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어쩔수 없이 또 반복될 것이라는 점이죠. 활동 하는 사람들을 ..
뉴스를 보고 들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나라에는 공부만 잘한 미친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낀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교육이 얼마나 엉망인지를 국회의원들의 경력(스펙)을 보며 느낀다. 내가 이번에 불끈 한 이유는 김황식이라는 인물 때문이다. MB정부에서 총리를 지냈고, 민주정부가 들어서고 최장기 총리직을 지낸 인물이다. 이걸 좋게 보면 유능한 사람이 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대통령의 말에 꼬리치며 순종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기도 하다. 뭐 그건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 달리 해석할 수 밖에 없으니 대충 이야기 하고 넘어가기로 하자. 김황식, "국회 해산시켜야" - 한국경제TV 대한민국에서 국무총리를 했다는 사람의 입에서 어제(2013.11.28) 엄청난 말이 나왔다. 새누리당 소속 ..
농협에서 벌어진 성희롱 사건. > 뉴스 링크
삼성동 아이파크에 헬기가 충돌한 사고. 2013년 11월 16일에 벌어진 충격적인 이 사건은 아마 2013년 최악의 인재사건이 될 듯하다. 이 사건이 충격적일 수 밖에 없는 첫째 이유는 바로 도심 한가운데에서 그것도 강남이라는 서울의 상징적인 도시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이고, 둘째는 헬기라는 아직은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교통 수단이라는 점이며,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지금 잠실에 짓고 있는 123층 짜리 롯데의 빌딩과 성남의 공군 공항과의 연상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이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잠실에 신축 중인 롯데의 고층 빌딩을 우려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애초에 빌딩을 세우기 전에 공군과 안전상의 문제로 커다란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안전 때문에 거부하던 정부가 대뜸 태도를 바꾼 것은 ..
밀입북하던 국정원 요원 북측에 잡혀. > 뉴스 링크 뉴스 링크 2 뉴스 링크 이었다. 제목만 보면 마치 시험지를 배끼다가 혹은 스마트 폰으로 정답을 받다가 당황한 학생이 호흡 곤란을 겪은 것 같다. 하지만 진짜 내용은 이것이 아니다.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해당 수험생은 답을 적어 넣는 마킹을 제 시간에 하지 못해 부정행위로 간주 된 것이고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는 감독 선생님의 말에 호흡 곤란을 겪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쓰기 위해 일부러 부정행위를 강조 한 기사다. 본문에서도 부정행위를 유난히 강조하는데 이는 사실대로 기사를 쓰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을 알고 있는 기자가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이다. 위에 댓글이 기사를 쓴 기자의 맹점을 정확하게 찝어내 재구성을 한 ..
정치인들은 대통령이 저지르지 않은 일인데 왜 대통령 탓을 하느냐고 한다. 그게 대통령이란 자리에 앉은 업보다. 참여정부 시절 모든 것이 노무현 탓이었듯, 일식이 일어나 백성들이 임금님 탓을 하듯 말이다. 나라의 수장은 제대로 된 해명을 해야한다. 그것이 그들의 임무다. 임무를 제대로 못한다면 욕 먹어도 싸다. 트위터에 내가 올린 글인데, 올려 놓고 보니 뭔가 그럴싸 해서 옮겨와봤다. ^^;; 내 글에 자아도취 된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본다. 문득 이런 글이 떠오른 이유는 요즘 보여지는 여당의 행태 때문이다. 뭐든지 대통령 탓이 아니라고 변명하기 급급한 그들, 자신들이 약속해 놓고도 지킬 생각이 없는 그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그래서 문득 참여정부 시절의 일이 떠올랐다. 한 때 유행어 처럼 퍼져나..
인터넷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외국인 노동자를 향한 혐오증이 증폭된다 싶더니 이제는 다문화 가정에게 까지 그 화살을 돌린다. 뭐 사실 그들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가려서 비난을 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은 아니긴 하지만. 발단이 된 글 > http://todayhumor.com/?humorbest_746453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봤다. 급속한 다문화 가정은 부동산 때문인듯 하다. ㅡㅡ;;; 내가 살다 살다 이렇게 어이 없는 글은 참... 글의 형식은 이랬다. 앞에서 부동산 현상에 대해서 주욱 설명한다. 꽤 그럴듯하다. 맞는 말도 좀 있기도 하다. 글을 보면 "노무현이 참 부동산 정책 잘폈는데 아쉽다. 새누리당과 기득권 층이 부동산으로 나라 말아먹으려고 한다." 뭐 이런 식..
한달에 한번 만나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8월의 이슈는 무엇이었냐고. 1. 국정원과 이석기. 따로 떼어놓고 보려고 하는데, 영 그렇게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들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국정원이 지들 잘못 덮으려고 이석기를 이용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석기는 좀 많이 이상하다.(차마 욕은 쓰지 못하겠음. ㅡㅡ;;) 2. 조세피난처.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쉬운 이슈라고 사람들이 이야기 했다. 나도 많이 아쉬운 이야기였다. 처음에 공개되었을 땐 모든 국민이 "아니 이럴수가!!"라는 표정과 분노를 표출했는데, 전두환에게 그 타겟이 집중되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았다. 그리고 국정원 촛불 이야기에 조금씩 사르라드는 느낌이 들더니 이석이 이야기 나오고 부터..
이 이야기는 사실상 하나이 기나긴 포스팅이 되어야 하지만, 일단 내가 국정조사 방송을 다 보지못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터넷 상의 반응만으로 간략하게 끄적여 놓아본다. 국회 국정 조사 방송을 안 본 이유는 간단하다. 거기서 밝혀질 새로운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미 났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선 개입을 위한 댓글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보수라 자처하는 이들은 이것을 대북심리전이라고 바꿔 부를 뿐이다. ㅡㅡ;; 댓글의 숫자를 문제 삼는 사람들이 많은데, 댓글의 숫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국정원이 원장의 지시아래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댓글이 나타내는 것은 국정원이 댓글 뿐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여론 조작 혹은 대선에 개입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
컴퓨터가 좀 오래되긴 했다. CPU만 벌써 6년째 쓰는 것이니까. 그래서 최신 게임은 내 컴퓨터로는 못한다. 그나마 최신(?)인 컴퓨터 부품이 그래픽 카드인데, 이것도 거의 4~5년쯤 된 것 같다. 사실상 내 컴퓨터는 드라마보고 영화보고 인터넷 서핑하고 고전(?) 게임들을 하는 정도만 가능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내가 최신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게임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진 탓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시작하면 하루 이틀은 그냥 넘겨버리는 게임 광이다. 이렇게 하루를 넘기는 일이 그리 많지 않을 뿐이다. 최근에 그런 옛날 게임 몇개를 했다. 이 더운 날씨에 내 컴퓨터는 싫은 소리 하지 않고 열심히 달렸다. 그러더니 오늘 자신이 무리했다고 알리는 신호를 보냈다. 컴퓨터가 보내는 신호는 딱하..
강용석과 썰전, 촛불 동원 이야기. 요즘 종종 썰전을 본다. 이유는 이슈에 대한 갈증이라기 보다는 이슈에 대한 귀차니즘 때문이다. 그런 귀차니즘 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손쉽게 찾아가는 것이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혹은 집중적으로 풀어내는 TV프로가 아니가 싶다. TV의 장점은 눈과 귀 동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에 있다. 개인적으로 김구라가 중심에서 잡아주는 것도 꽤 괜찮은 편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잠깐 강용석의 촛불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다른 이야기에 워낙 빨리 뭍히는 바람에 모르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발언 내용이었느냐면, 이번 국정원 규탄 촛불 집회에 나온 사람들의 70~80%는 동원된 사람들일 것이라는 발언 때문이다. 흠... ㅡㅡ;; 썰전 스텝들과 당사자들은 이 발언보..
전두환 재산 압류 딱지 붙였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던 전두환 집에 압류 딱지가 붙었다. 29만원이 전재산인 사람 치고는 엄청나게 비싼 그의 집에서는 억단위의 그림들이 나왔다고 한다. 법적으로 재산 압류가 되지 않는 최소단위 29만원. 그렇다 눈가리고 아웅했음에도 여태 제대로 그의 재산을 압류했던 적이 없다. 그의 아들들이 골고루 나누어가졌음을 국민 모두가 알지만 그 어떤 누구도 그의 재산을 제대로 압류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서 간신히 압류가 시작되었다. 전두환의 아들 전재국이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세금을 탈루했을 것일지도 모른다는 증거자료가 나와서야 말이다. 그것도 세금 받아먹는 정부가 밝혀낸 것이 아니라 정권의 언론탄압에 못이겨 쫒겨나듯이 떠밀려난 기자들이 만든 뉴스타파에서 밝혀내서야고 나..
요즘 기자들의 수준이 이런 것인가... 일단 떠들고 보자는 식의 보도 행태가 빚어낸 촌극이 아닐 수 없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기사가 있다. DC 인사이드 정사에서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싸우던 사람이 감정싸움으로 번져 살인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식의 보도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사실은 그건 기자들이 취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그저 경찰서에서 나온 진술만을 바탕으로 보도했기에 나온 엉터리 소설이라고 이야기 한다. 애초에 그들이 끄적거린 기사(라고쓰고 소설이라부른다)에서도 문제의 원인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감정적인 이유가 있었고, 정치적인 성향은 그 감정에 의해서 변했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다. 그럼에도 기사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 싸움이 살인이란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이야기 했다. 그..
또... 시작이다. 이번 타겟은 영화다. 10대 살인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그 잔혹함 때문에 놀라고, 그의 나이가 이제 19살이라는 것에 더 놀랐던 것이다. 이유는 성폭행 후 신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죽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저녁이 되자 영화 호스텔이 갑자기 떠올랐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역시나... 너무 잔인한 영화를 봤기 때문에 그런 잔인한 일을 저질렀단다. 그렇게 따지면, 나는 이 지구상의 왠만한 살인마들을 뛰어넘는 살인마가 되어 있어야 할 판이다. ㅡㅡ;;; 왜 꼭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이상한 것으로 그 원인을 몰아가는 것일까? 이건 어떻게든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저렴한 언론들의 생리 때문이다. 사람들의 눈을 이슈가 되었을 때 빠르게 끌어 당겨야만 한다. 그럴때 필요..
감사원, MB정부가 대운하 만드려는 미련 때문에 4대강 짬짜미 덩치 키워... 공정위는 봐주기 의혹까지. 오늘 감사원이 발표한 것의 핵심 이야기는 이와 같았다. 오늘은 2013년 7월 10일이다. 왜 이제서 이런 이야기를 할까? MB정부 시절에는 그렇게 문제가 많다고 사람들이 시위하고 떠들어대도 모르쇠로 방관하던 그들이었다. 별 문제 없다고 이야기하던 그들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바뀌고 새로 바뀐 대통령이 MB정부와의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4대강을 비판하자. '그럼 이제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4대강 사업에 문제가 많았다고 하나 둘씩 발표하고 있다. 정부 기관들을 국민들을 대신해서 감시하라고 존재하는 감사원이 대통령 눈치보느라 가만히 있다가 새로운 대통령이 비판적인 입장을 표현하니까 그 때가 되서야 이..
뭐라고 끄적거려볼까요? 매니아들은 워낙에 잘 알고 있는 대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생뚱맞은 대회가 바로 뜨루 드 프랑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환암을 이겨내고 우승을 한 암스트롱 정도면... 좀 알만하려나? 뭐 아무튼 이 대회 이야기를 끄적거리는 이유는 작년에 너무 재미나게 봤기 때문이고 자전거 타기를 좀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자전거 종류가 뭐가 있고, 부품은 무엇이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는 전혀 모릅니다. ㅡㅡ;;; 그냥 단순히 타는 것을 좋아하고 프로 선수들의 경기가 있다기에 보는 것일 뿐이죠. 이 대회 말고 유명한 대회가 두개 정도 더 있는데, 그것 까지 챙겨볼 여력(?)이 안되서 뜨루 드 프랑스만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이번에 두번 째지만요. 작년(2012년)에 볼때 재미있게 ..
오늘(2013.06.25) 방송한 현장21... 뉴스로 예고할 때 부터 굉장하겠다 싶었는데, 정말 대박을 쳤네요. 최고의 명장면은 국방홍보원 직원이 새벽에 안마시술소 다녀온 연예인들이 왜 갔냐고 묻자 한 대답이네요. 아파서. ㅡㅡ;;; 17만원짜리 안마시술소를 아파서 갔다네요. 과연 어디가 아팠던 것일까? 모자이크 처리 했지만 누군지 다 알 수 밖에 없는 그 상황... 참... 그런데 여기서 중요하게 알아두어야 할 것은, 그들이 안마시술소를 간 것이 이니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그들이 군인임에도 불구하고 간부의 통제 밖에서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활동을 군은 사실상 눈감아 줬던 것이구요. 지난번 비와 김태희 사건도 그 때문에 시끄러웠던 것이죠. 사실상 현역 군인임에도 ..
NLL녹취록 공개. 결국 뻔히 보이는 사실가지고도 새누리당은 이리저리 비꼬고 왜곡 하기에 열중이다.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이건 뭐 이미 예상했던 그들의 반응이었고, 그나마 조금 풀리는 듯 하던 북학과의 관계는 다시 얼음장 처럼 차가워 졌으니... 그런데 꼭 이것 때문이 아니라 쏟아지는 뉴스를 통해 본 북한 입장에서도 지금은 한국과의 협상이 그다지 필요치 않은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이 녹취록 공개가 국정원장의 단독 범행(?)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청와대에서의 어떤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결국 이 문제는 국정원장이 혼자서 했든 청와대가 지시를 했든 대한민국 정부가 얼마나 개판인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듯하다. 북한이 미친척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방북당시 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