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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시험 삼아서 각 포털별 뉴스를 모아보았다. ㅡㅡ;; 하루 종일 이 뉴스들이 그대로 걸려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 별로 변하기 때문에 이 뉴스들이 이날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다. 네이버는 내가 순서를 바꾸어 봤고, 다음은 남여 관심사를 비교하기 편하게 편집을 해봤다. 뉴스의 클릭 수를 생각해 볼때,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의 관심사를 가장 잘 반영한 것은 단연 네이버가 될 듯하다. 그럼에도 네이버 뉴스를 전체 조회수의 기사를 갈무리 하지 않은 이유는 연예관련 뉴스들이 대부분 점령하고 있었기 떄문이었다. 게다가 한혜진 기성용 이야기가 중복되어 있는 상황이 좀 심각할 정도였다. 다음의 경우 연령대별, 지역별 순위 중에서 연령대별로 선택해봤다. 개인적으로 지역별 뉴스순위는 의미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역 뉴스..
왜 이런 문제로 시끄러워야 하는 것인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결국 국정원이 자기들 마음대로 결국 NLL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번 국정원의 행동은 청와대의 의지로 해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국정원이 청와대의 뜻이 없었다고 해도 그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국정원이 무슨 검찰이나 헌법재판소도 아닌데 청와대와는 별개라니...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메주를 콩으로 만들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ㅡㅡ;; 아침까지 기세등등하게 녹취록 공개하라며 목소리 높이던 새누리당(이라고 쓰고 박근혜당이라 읽는다)의 말만 듣고 있을 땐, '그래도 얘들이 뭔가 확실한 것을 봤으니까 그러는 것인거 아냐?' 하는 작은 동조를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공개된 녹취록을 보고나서 든 생각은 정반..
언젠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꽃을 찍겠다며, 남의 묘 위에 함부로 올라가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자기들 끼리는 그것이 열정이라며 칭찬하고 박수치는 그 광경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철새가 알 낳는 장면을 멋있게 찍겠다며 철새 보호구역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다. 그렇게 찍은 자신이 대단하지 않느냐며 자랑스레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올렸던 이들 또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사람들이 왜 분노를 했을까? 자신의 취미를 위해서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고,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것들을 무시하고 살아가기 때문이었다. 비유가 좀 과하긴 하지만 나는 그들이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이들과 무엇이 다른가 싶..
대기업, 지방대 취업자 비율 좋아져... 조선일보의 기사다. 주요 내용은 지방 대학 출신들이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 지방대 출신들을 많이 뽑고 있다는 이야기다. 몇 시간동안 이 기사의 헛점을 파고 들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굳이 내가 이래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화 한통 돌려서 멘트하나 따고, 위에서 내려보낸 자료가지고 단신기사 하나 올린 것이 분명한 기사를 뭐하자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ㅡㅡ;; 한마디로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꼴 같았달까? 게다가 다 써놓고보니 좀 오버스럽게 기사를 공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짜피 평소에는 보지도 않던 언론사의 기사인데 말이다. 기사에서 가장 꼬집어내고 싶었던건, 기자가 "왜"라는 질문없이 기..
토익, 텝스 문제 유출한 해커스 직원들. 영어 교육쪽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해커스 직원들이 문제 유출한 죄로 벌금을 물게되었다는 소식이다. 뭐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이미 과거에도 몇차례 적발사례들이 있어서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지난번 SAT(미국판 수능)의 문제 유출 이야기와 더불어서 한번 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 특히 왜 한국은 영어에 목을 메고 있는지와 대중의 무한한 미국사랑이 언제까지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제는 개나 소나 가는 미국유학이라고 할 정도로 급이 떨어지긴 했지만, 한때 한국 사회에서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명함처럼 간판이되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그런 세월을 지나 어느새 미국 유학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돈 좀 있다 싶으면 국내 대..
이제는 뭐... 이런 사실에 화도 나지 않을 지경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없나보다. 로그인 기록을 살펴보니 아이디가 해킹 당한 것은 오늘이 아니라 며칠 된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었다. 만약 아이디를 해킹한 녀석이 비밀번호만 안바꾸었다면, 나는 그 사실을 모르는 채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혹은 스팸메일이나 다른 카페들에 가입하지 않는 이상 다시 말해 스팸 활동을 하지 않는 이상 몰랐을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 때문이었는지 해킹한 녀석이 비밀번호를 바꾸었다. 내 짐작으로는 본격적(?)인 스팸활동을 하기 전에 비밀번호를 맞춰놓고 동시에 프로그램을 통한 스팸활동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상 포털사이트의 아이디라는 것이 그런 활용 빼고는 딱히 써먹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카페에 무한..
시험이 사라진 중학교는 가능할까? 올해(2013년) 9월 부터 42개의 중학교에서 시범으로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를 도입한다고 한다. 이번 도입으로 이뤄지는 학생에 대한 자체 평가는 고등학교 진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우선 중학교에서 시험을 사라지게 만든다는 방안에 나는 전적으로 찬성한다. 다만 조금 우려스러운 것은 이로 인해서 고교입시때 과거 대학 입시를 위해 치뤄졌던 본고사가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특히나 과학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등의 이른바 잘나가는 특목고의 경우 입시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회가 점점 아이들을 경쟁으로 몰아넣고 있고, 또 그런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귀족학교라 불리우며 비리가 연일 터져나오는 국제중학교의 문제..
진중권의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진중권은 상대에 대한 '이해'보다는 언제나 상대를 '진단'하는데 너무 열심히 인 것 같다. 또한 그는 스스로 어떤 집단을 특정화하고 이야기 하면서 그들의 세세한 면을 보려하기 보다는 뭉뚱그려서 바라보려는 성향도 좀 심하다는 느낌도 받는다. 더불어 진중권의 가장 큰 패착은 너무 '진단'하려는 나머지 자신이 비판 혹은 비난 하는 대상과 싸우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진중권의 이런 성향은 종종 진중권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를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속시원한 일갈로써 통용된다. 또한 이는 진중권의 의견과 같은 방향성을 지닌 사람에게도 속 시원한 사자후의 기운을 감돌게 한다. 나는 그렇다고 진중권이 나쁘다거나 너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마..
그동안 트위터 상의 논쟁은 유명인들의 것만 가져왔었는데, 이번에는 유명인이 아닌 사람들의 것을 가져왔다. 트위터를 많이 하시는 사람들은 누구의 트위터인지 알수 있는 사람의 것도 있긴 하지만... 트위터의 계정 주인을 알 수 있는 부분은 대충 가렸다. 그렇다고 해도 한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으니 A,B,C 정도의 구분은 되리라 생각된다. 읽는 순서는 위에서 부터 아래로 읽을 수 있고, 사진의 경우는 보기 쉽게 배열해놓았다. 이 이야기의 핵심 논점과 그에 대한 의견은 갈무리된 화면 아래에서 끄적여보겠다. 문제의 본질은?? 여기서의 가장 큰 문제는 아무런 설명 문구도 없는 플랜카드를 저렇게 걸어두어야 했을까 하는 점이다. 플랜카드에 대한 전후 사정을 이야기한 사람에 말은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
오늘 참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터져나왔다. 연예인 손호영의 차에서 여자친구가 자살해있던 것을 발견했다는 소식부터 시작해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이름뿐인 회사를 설립해 탈세를 해왔던 대기업 인사들에 대한 명당 공개까지... 그와 중에 밀양에선 어르신들이 동네에 송전탑이 건설되는 것을 반대 하기위해 온몸으로 싸우고 있다는 소식과 네이버가 선보인 부동산 서비스로 인해 조세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왔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수 없는 이야기와 투닥거리는 이야기, 더러움을 확인하는 이야기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 때문에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다. 그래서 하나하나 따져가며 이야기 하려했지만, 그냥 오늘은 하루의 느낌만 정리하려고 한다. 오늘의 느낌은 사건사고가 폭발하는 느낌이었다. 몇주 전부터..
남양유업 매출 최대 30%정도 하락 소리소문없이 뭍혀졌을 것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남양유업 사태이후 굵직굵직한 사건 사고가 터져주었으니까. 그런데 단순히 뭍히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름 실제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뉴스가 하나 떴다. 이 뉴스 자체는 그렇게 크게 다뤄질 것도 아니고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다. 기업에게 있어서 단기적인 여파보다는 장기적인 여파가 더 중요하기에 사실상 장기적으로 이 문제가 어찌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은 저정도의 여파로 끝날 것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일단 "좋지않음"이란 단어가 각인되는 순간 두번 손이 갈 것이 한번으로 줄어들게 되는 탓에 이후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면, 이건 신호탄에 불과하다고 예상할 수 있다. ..
로또 조작설 지난 주 토요일(5.18) 로또 1등 당첨자가 30명이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물론 실제 당첨자는 20명 안팍으로 추측되지만, 여하튼 30이라는 경이적인 숫자로 인해서 로또에 대한 조작설이 다시 한 번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일단 실제 당첨자를 20명으로 추측하는 이유는 일등 로또 30장 중 10장의 로또가 한 판매점에서 팔린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동으로 인한 당첨이니 거의 99%는 한 사람에 의한 당첨으로 봐도 무방하다. 안그래도 조작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많은 로또인데, 이번 경이적인 기록으로 인해 인터넷 곳곳이 조작설로 술렁이는 분위기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작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작은 아닐 것이다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일지도..
글을 읽는 순서 : 위에서 부터 아래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5.18을 기념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추모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당연히 국가에서 하는 행사 그리고 5.18의 이야기는 누구나 아는 가슴아픈 우리의 현대사라고 생각하고 지냈다. 또한 다른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모두 챙기지는 않아도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고 형식적으로는 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이날이 어떤날인지를 생각 정도는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중고등학생이던 시절 4.19와 5.18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앞에서 그다지 재미없는 훈계하는 좀 지루한 날이었다. 어쩌면 어렸던 때라서 그러했는지 모르지만, 다들 아는 것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생각이 달라졌다. 어떻게든지 이 날의 의미와 이..
남양유업으로 시끌시끌하던 뉴스가 어제(2013.05.09)밤부터는 윤창중과 손석희라는 인물로 시끌시끌하다. 윤창중. 그중 독보적인 인물이 바로 윤창중이다. 그는 박근혜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써 대통령 방미길에 같이 올랐었다.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 일정이 모두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돌연입국하고 만다. 대통령의 대표 입이 대통령이 오기도 전에 한국에 온다라니... 이건 왠만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미국쪽에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윤 대변인이 현지 교민인 인턴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그가 그일을 저질렀는지 아닌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확인한 언론은 없다. 다만 언론들은 그럴 개연성이 높다 정도의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이 퍼즐이 정확하다면, 그는 국가 이미지 실추에 엄청난 공을 세..
글을 올리기에 앞서... 많은 인터넷을 떠돌면서 본 사람이라면, 어떤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은 쉽게 알수 있을 것다. 그럼에도 굳이 가려서 화면을 갈무리한 이유는 이 이야기에서 하고 싶은 것이 성평등이라고 이름만 바꾼 여성운동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집중 할 필요가 있어서다. 덧붙여 갈무리된 게시된 글의 통일성이 없는 것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원본글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내가 꼬집고 싶었던 것은 갈무리된 글을 보고난 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다소 감정적인 글들이라 여기저기 겪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수 없을듯 하다. 앞서 시작하기 전에 쓴 글에서 처럼 이 문제의 중심에는 남성과 여성의 권익에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여성운동(=페미니즘)과 성평등에 대한 대충의 흐름을 먼저 ..
국정원 정치 개입문제. 대선에 붉어졌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다. 뭔가 나왔다는 듯이 이야기 하지만 나는 결론적으로 검찰도 '큰 문제없음' 혹은 '문제는 있지만 그냥 좀 넘어가겠음' 정도로 끝낼 것으로 생각한다. 언제나 정치적인 사건들과 재벌들에 관한 사건들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어린이집 원장들의 실력 행사. 어린이집에 대한 감시감독 강화 법안을 발의했던 국회의원들이 어린이집 원장들의 집단적인 반발과 협박(?)에 못이겨 법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여기서 두가지를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는데, 하나는 그 법안이 정말 제대로 된 대책인가 하는 점이다. 특히 요근래 들어 어린이집에 대한 이런 저런 사건 사고가 터지고 있다. 과연 그들이 통과시키려 했던 법이 충분한 논의를 거친 법..
사실상 관심밖에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재보선이 끝났다. 더불어서 여러가지 해석이 많을 수 밖에없는 선거기도 했다. 지역의 결과를 하나하나 볼 필요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이미가 없다고 보여지고 다른 지역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정확하게 해석(?)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도록 해야겠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봤을 때, 민주당은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는 것 정도다. 안철수의 의미와 선거 결과. 재보선이라는 것의 특성성 정치적인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평소에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은 투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재보선이다. 그래서 재보선에서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더불어 정치적 매니아(?)들에게 얼마나 마음에 드느냐가 중요하기..
박근혜, 윤진숙, 해양수산부가 의미하게 되는 것은... 결국 임명했다. 능력이 모자란듯 해도 여성이기 때문에 봐달라는 변명과 함께. 경향신문은 사설을 통해 이 단어들의 문제점을 크게 네가지로 꼽았다. 청문회의 유명무실화, 소통이란 퍼포먼스, 여성의 권위 실추, 진정성 없는 정부의 사과. 나는 이 문제에서 가장 큰 핵심은 결국 여성 대통령 스스로 여성의 권위를 낮추었다는 점과 청문회의 유명무실화에 있다고 본다. 특히 청와대의 변명(?)이 여성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만드는데 크게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사상과 배경이 어찌되었든 지금 대한민국에서 첫 여성 대통령으로써의 의미는 꽤 크다. 대통령이란 지위는 언제나 화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좌..
내가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이유.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항상 그밥에 그나물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했던 말이 저기서 나오고 저기서 했던 말이 여기서 나오고... 다음으로는 인터넷의 누군가의 비꼼처럼 10억 번 부자의 경험담을 역은 책을 읽는다고 그 책 읽는 모두가 10억을 번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서도 나는 성공적으로 이렇게 살았으니 너희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그리고 이런 저런 훈계, 그들 스스로는 교훈이라는 단어로 포장해서 마치 그렇게 살아야 할 것 처럼 만드려고 하기 때문이다. 물론 나 처럼 읽고나서도 그딴 이야기 개나 줘버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앞서 말한 이유들이 나오는 것은 사람의 인생이 가지는 성질 때문이다. 사람마다 각자의 성..
머리가 아파요. 그래서 끄적였지요. 하지만 전할 수 있는 건 언제나 그렇듯... 많지 않아요. 무엇을 말해 줄 수 있을까요?
에뛰드하우스는 네이버에 광고비를 얼마나 준 것일까?? 보통 이런식의 광고는 연예인들의 화보를 이용하는 식으로 에둘러서 순위에 올렸었는데, 이건 너무 대놓고 올려놓아서 깜짝놀랐다. 대한민국의 여성의 절대 다수가 에뛰드하우스 세일하기만 기다린 것은 아닐텐데... 내가 화장품을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일까?
한참을 생각했다. 이들의 언쟁은 무엇 때문에 나타난 것인가... 그리고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무엇이 옳은 것인가... 이 이야기의 시작은 사람들의 부정선거 의혹에서 시작되었다. 전자개표로 인해 개표가 빨라졌지만 눈으로 확인되지 않아 사람들의 의혹을 많이 샀고, 더불어 그동안 선관위 측에서 보였던 공정하지 못한 행동이 이런 의혹을 키우는데 일조를 했다. 어찌되었든 선거는 끝났고, 딱 떨어지는 물증이 나오지 않는 정황증거 만으로 사람들의 손으로 개표를 다시 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했을 때 언론은 그에 대한 취재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 많은 의문이 드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시작은 바로 이 지점. 바로 시각의 차이에서 빚어진 논쟁이었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은 뒤에 한꺼번에 풀어..
곧 잊혀지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보이지 않을 장면들이지만 그래도 기록해본다. 내 눈이 처음을 기억하고, 사진기란 기계가 두번째로 기억하고, 컴퓨터로 머리속의 영상으로 꾸며보고, 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 의해서 세번째로 기억되고, 그래도 잊혀지겠지만, 2012년 12월 29일을 이렇게 기억해본다.
인수위에서부터 구태의 냄새가 진동을 한다. 대변인이란 조직의 얼굴이며 정신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어떻게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며칠전 했던 말을 그대로 뒤집는 대변인. 자신의 신념이라면서 떠벌리던 말을 금새 뒤집는 이가 대변인이라는 건 결국 새로운 정부 또한 그렇게 쉽게 자신들의 말을 쉽게 뒤집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애국이란 말로 모든걸 포장하는 이들의 모습은 국민을 핑계로 모든 것을 포장하던 이들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왠지모르게 새정부에선 그들 끼리의 자리 싸움으로 인한 분열이 예상이 된다. 박근혜 당선자의 눈에 들기위한 치열한 경쟁.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반발... 진보라고 자칭하는 이들과의 싸움보다 내부에서 이뤄지는 치열할 칼부림이 더 잔혹하고 무섭게 치뤄질 것이다. 아래는 증..
대선이 끝나자 각종 공공 요금이 오를 것이란 뉴스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국토해양부에서 밝힌 민자 고속도로 통행요금인 있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요금 인상 이야기와 지자체 택시요금, 그리고 가스비에 관한 이야기가 뒤를 따르고 있다. 2012년 12월 27일 부터 국토해양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요금이 올라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은 민자법인과의 관계 협약에 의해서 올리는 것으로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되어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평균 4.68%가 인상되었고, 올해는 평균 4.16%가 인상 되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 천안-논산 고속도로 : 8700원 → 9100원, 400원 인상서울외각순환도로 : 4500원 → 4800원, 300원 인상인천공항 : 7700 → 8000원, 300원 인상 등..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2012년 12월 22일 부터 바뀐다.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크게 상관이 없는 이야기지만, 작은 가게라도 차린 사람에게 있어서는 꽤 중요한 이야기고 대한민국의 대다수는 자영업자기에 관심가지기 어렵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이야기 이기도하다. 게다가 요즘은 카드 결제 없이 장사할 수 가없는 상황이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그동안 카드 수수료율에 대한 논쟁에서 비롯된다. 무슨 논쟁이 있었느냐면, 대형업체의 경우 카드사용량이 많다는 이유로 수수료율이 중소상인들에 비해서 월등히 낮다는 것이 문제가 되어 한참 시끄러웠다. 중소가맹점의 경우 총매출의 2%를 웃도는 상황인 반면 대형마트나 업체는 1.6 ~ 2.15% 수준이었다. 경제 상황이 점점 악화되자 중소상인들을 살리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 ..
열광 그리고 흥분의 도가니. 18일 저녁. 사람들은 매우 흥분해 있었다. 누구를 지지한다는 것을 가릴 것 없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될 거라 믿었고 또 그렇게 되기를 바랬었다. 집에 들어가는 길. 한 무리의 여성들이 헤어지는 인사로 "꼭 투표해"라는 말을 남긴다. 그들을 스쳐지나가며 이번에 내가 생각했던 이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아니 어쩌면 믿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누구를 찍으라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만 대다수 여성들이 싫어하는 정치에 관한 이야기가 여성들이 헤어짐 인사로 했을 때는 분명 그 사람의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했다. 19일 투표날이 되었다. 어제 보았던 그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나와 신나게 떠들었던 이들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투표를 하기 전부터 당..
답답하고... 짜증이 나시지요.. 네..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주저앉아만 있으실 것인가요? 대한민국은 대통령 혼자만의 힘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의 힘이 있어야 같이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해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선택했다면 존중해 줍시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대한민국은 대통령 혼자 힘으로 돌아가는 국가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허탈한 만큼 좀 더 날카로운 눈으로, 여러분들이 답답한 만큼 좀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내봅시다. 우리는 장님이 아니고, 우리는 귀머거리가 아니고, 우리는 벙어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그런다면 아무리 꼴보기 싫은 대통령이라고 해도 국민으 뜻에 무릅 꿇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
이번 대선에서는... 아니 선거가 있을 때 마다 이야기 같은 것 하지 않고 있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건 떠들지 않고서는 너무나 답답하단 생각이 들었다. 2012년 12월 한국에서는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 유세가 한창이다. 그중에는 당선이 유력시 여겨지는 후보도 있고, 유력하지 않은 후보도 있다. 이 후보들 간의 차이는 경찰들이 대우하는 것에서도 차이가 난다. 유력후보들은 유세를 다닐때 경찰이 보호해주지만, 유력하지 않은 후보는 오히려 이들의 유세 현장에서 후보를 때리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도 그저 놓아두기 일쑤다. 대통령 후보랍시고 나온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힘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에게 대한 차별이 심각한데, 과연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떠할까? 과연 어떤 차별이 있는 것일까? 그래... 어쩌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