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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란 책은 글쎄... 너무 오래 전에 나온 책이라 그런 것일까?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을 만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용은 별로 정의롭지 못할 것 같은 성장을한 부자집 도련님이 시골에서 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소설입니다. 글쎄란 말을 하게 된 것은 딱히 큰 이야기도 뭔가 확 잡아 당겨주는 무엇이 없어서입니다. 잔잔한 이야기가 중심이라 해도 그 안에서 오는 무엇인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소설이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을 여려 권 읽어본 한 지인에 의하면, 이 작가는 다른 책에서 훨씬 괜찮다고 하더군요. 도련님은 그다지... 라는 말을 남기면서 말이지요. 너무 독특한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일까요? 너무 강한 감동을 원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왠지 모르게 밋밋하기..
문화 컨텐츠 연구란 카테고리를 만들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이 카테고리를 어떻게 살려 나가 볼 것이지에 대해서 말이죠. 일단 블로그니까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 것인가? 블로그라고 해도 뭔가 전문성을 갖춘듯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이런 식의 고민이지요. 가다 가다 보면, 데체 문화를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하는가? 에 대한 원론적인 물음에 도달해서 남들은 생각도 않는데 혼자만 머리가 아파서 좀 그랬답니다. ㅡㅡa 제 정체먼저 밝혀야 할까요? 누군데 건방지게 문화컨텐츠를 왈가왈부하는지 말이지요. 흠... 뭐 여기 저기 뒤져보시면 쉽게 나올수도 있지만 그냥 밝히지 않는 것으로 가겠습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관심있는 어떤 사람정도로 설정하지요. 게다가 이 블로그 자체에도 제 개..
르몽드디플로마티크. 이 신문의 이름만 듣거나 이름을 언급만 해도 왠지 범 세계적인 안목을 지니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신문이지요. 그만큼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신문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치는 그렇다고 치고, 일단 수익이 나지 않아서 한국판이 사라졌다가 지난 4월부터 한국판을 발매하고 있지요. 홍세화님께서 자신이 편집을 한다고, '한겨레'신문에 광고를 하시고 있는 그 월간신문 입니다. 5월호를 구입하여 읽고 있는 중입니다만, 생각 만큼이나 좀 어렵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기사를 읽는 대상이 한국 대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소한 이름의 위인이나 유명인이 내용 중간에 등장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많이 난감해 집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가 안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이 글은 지난 4월 21일에 pd수첩에 방영된 대학 등록금 관련 보도를 보고 제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원문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 ㅡㅡa 있습니다. 큰 수정없이 옮겨왔습니다.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학생들의 등록금이다. 얼마 전 PD수첩의 보도도 있었지만 보통 300 ~ 500 정도의 등록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학생들은 알지도 못하고 매우 부담스러워 한다. 이러한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왜 흘러가는지 대학들은 당최 알려주려하지도 않았다. 물론 지금도 알려주지는 않는다. PD수첩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많은 돈들이 대부분 학생들을 위해 쓰이기 보다 학교 적립금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 단적인 예로 홍대를 들었는데 분명 예술관련 학과를 입학한 아이들은 그들의 학비에 재료비와 기구..
2009년 4월 독서토론 모임에서 주제 책으로 선정한 [ 어머니 ]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문입니다. 어머니 ... 막심 고리키가 쓴 [ 어머니 ]라는 책은 유명하지만 유명하지 않은 책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얼핏 들어는 봤을 만한 책이라는 것이다. 2008년도에 들어서 나는 이 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들을수 있었다. 러시아의 문화와 관련한 공부를 하다가 이 정보를 얻게 되었다. 러시아 작가라고는 원 발음대로라면 똘스또이라고 불러야 옳을지도 모르는 톨스토이 말고는 아는 작가가 없었던 나였기에 그동안 책을 읽어왔다라는 것이 조금 부끄러워 지는 해이기도 했다. 푸쉬킨이나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사람들이 어느 시대에 살던 사람인지 왜 유명해 졌는지 어떠한 글을 썼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
온라인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오토프로그램(이하 오토)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토란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 되면서 생긴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많은 온라인 게임은 반복적인 작업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런 작업을 대신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반복적인 작업은 온라인 게임 안에서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때문에 오토를 통해 스스로의 노력 없이 얻으려는 사람과 그로인해 위화감을 느끼는 사람 간에 문제가 생기고,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해 놓은 제작사와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게임 제작사는 오토 차단 노력을 해오고 있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게임 제작사 NC소프트는 2006년 5월 4일 오토 배포자에게 승소하여 1,000만원의 벌금을 물린바 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미..
5월 주제 책은 [ 도련님 ] 입니다. 작가는 나쓰메 소세키 이구요. 워낙에 유명하고 오래된 책이다보니 번역된 책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4월 처럼 이미지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모임 일정은 5월 23일 토요일 2시 입니다. 장소는 신촌의 미플 2호선 4번 출구로 나와 직진 방향으로 5m왼쪽에 애니콜스튜디오(르메이에르5차) B2입니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음료비 정도는 챙겨오셔야겠지요?? 5천원 전후로 생각하시면 될 듯. 아직은 예약하지 않았고 모임 1주일 전 쯤해서 예약을 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댓글로 받겠습니다. 궁금하신 점도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네이버 까페에서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그동안 참여자가 많이 줄어서 이번 달 ..
제 책상위에 놓여진 책입니다. 요즘 올리는 베트남역사는 새로쓴 베트남의 역사를 보고 쓰고 있습니다. 정면 장면은 베트남이 쌀로 유명하다보니 넓은 논 사진이랍니다. 농부 모습도 있구요. 이번 5월에 토론할 도련님도 있고, 영어 관련 책도 오른쪽에 있습니다. 왼쪽 끝에는 참고 자료로 쓰기위해서 큰마음먹고 구입한 매우 두꺼운 책이랍니다. 가끔 기분 내킬 때 원하는 부분만 조금씩 읽고 있답니다. 왠만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엔 무리가 있는 책이랍니다. ^^ 저 만큼이나 독특한 책 취향을 가지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군요. 디카를 연결해주는 선을 찾아낸 기념으로 올려 봤습니다. 더불어 사진이 어떻게 나오나 실험도 좀 해볼겸 ^^;
the man from earth 를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다르게 봤습니다. 이 영화를 추천해준 지인도 독특한 구성이면서, 그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의 신선함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가장 자극적인 문구인 ' 예수는 부처의 제자였다. '라는 이야기가 들어간다면서 말이지요. 많은 분들이 포스팅 해놓으신 글을 읽어봤습니다. 물론 전부다 읽은 것은 아니었기에 어딘가 저보다 먼저 보시고 저와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신 분들이 있으시리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 앞서 말씀 드렸지만 많은 분이 종교나 그 독특한 생각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시더군요. 뭐 여기에 대해서 반론할 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에 동조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시고, 기분 나쁘게 받아 드리시는 분도 계실것이니까요. 그런데 이렇게만 볼것이..
1859년 프랑스가 사이공을 공격하고 있을 때. 지방의 문신들은 의용군을 조직하여 관군을 도왔다. 1862년 제 1차 사이공 조약을 맺었으나 이들의 저항은 멈추지 않았다. 딘 뜨엉 지방의 교육 담당 관리 출신인 응우옌 흐우 후언은 떤 안과 미 토를 중심으로 항쟁을 하였다. 쟈 딘성 방어에 참여 했었던 쯔엉 딘은 무관인 아버지를 따라 지방군을 육성했다. 이들을 이끌고 쟈 딘성 방어에 참여 했었고, 1862년 응우옌 왕조로 부터 고위 관료직을 임명받았으나 그는 거절하고 떤 호아와 고 꽁 지방을 중심으로 저항운동을 지속하였다. 그러나 1863년에 프랑스는 증원부대가 도착했고, 1862년 부터 지속된 기근은 이들의 저항 운동을 힘들게 하였다. 1864년 8월 옛 동료가 쯔엉 딘을 배신하여 전사하였으나 그의 아들..
구입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우선 이번 5월 독서토론에서 토론을 할 나쓰메 소세키님이 지은 [ 도련님 ]. 이 책은 조금 기대가 되는데 굉장히 유명한 나름 고전이라 불리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에 막심 고리키의 [ 어머니 ]의 같은 경우도 처음 손대기가 좀 걱정이 될 뿐이었지 다 읽고나니 뭔가 찡한 느낌의 책이었기에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겠지만 그래도 오랜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겠지요?? 두번 째는 "세상과 소통하는 지름길 블로그 교과서" 입니다. 분명 유명 블로거분의 서평을 보고 댓글을 달았던 것 같은데, 여기로 옮겨오기 전에 달았나 봅니다. 댓글 기록을 살펴 봤는데 없더군요. ㅜㅜ 기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 책은 좀 망설였습니다. 구입 결정하기 전에 서점에 들릴 때..
julires님이 쓰신 빅뱅, 롤리팝(Lollipop), 그래서 어쩌라고? 에 대한 답변 글입니다. 먼저 긴 댓글에 명확히 해달라고 하신 질문에 답변을 먼저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가수가 가수답지 않고 상업적인 것이 올바른 것인가? 라고 질문을 하셨더군요. 이것에 대한 대답을 올바르다와 올바르지 않다 중에서 골라서 이야기 하라면 ' 올바르다 ' 라고 하고 싶군요. 좀 극단적인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대답을 하는 이유는 상업적으로 발전하고, 자본에 의해서 통제되고 만들어진 가수라고 해서 그들은 가수도 아니고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 대중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대중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존재 하는 노래이고, 대중을 위한 노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노래에 열..
혹시 이런 영화 있을까요?? 처음 부터 끝까지 1인칭 시점으로 보여지는 영화말이에요. [ 블레어 위치 ] 나 [ REC ]는 카메라를 통해서 본다는 느낌이 잖아요. 그런것 말고 처음 부터 끝까지 세상을 보는 사람 즉, 주인공의 얼굴은 나오지 않고 그사람이 보는 시점으로 그냥 영화가 진행이 되는 것 말이에요. 마치 게임에서보면 1인칭 시점의 총 게임 처럼 말이죠. 직접적인 예를 들면 [ 서든어택 ]같은?? 뭐 그런 시점으로 되는것. 영화들이 독특한 것, 형식이 파괴 된 것을 많이 시도하니까. 이런 영화도 나올 때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어떤 분은 영화는 사람들의 훔쳐보고 싶은 욕구를 채워주는 것이다라고 하고, 대리만족을 충종시켜주는 것이다 라고도 하는데 말이죠.... 이런 시점이 대리만족을 제대로 수용하는..
고객님께서 타인에 의한 비밀번호 변경으로 다시 문의해주셨네요. 이전에 드린 안내가 고객님께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 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먼저 이전 답변에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비밀번호는 홈페이지의 퀴즈 답을 맞추거나 또는 명의자의 본인인증을 통해 변경이 가능하며, 고객센터 전화를 통한 변경이 아닌 경우에는 저희 역시 누가 진행한것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또한 고객님께서도 TV 등의 매체를 통하여 많이 접해보셨듯이, 최근 들어서 개인PC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님들 전반적으로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를 통한 개인 정보 도용이 심각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엔씨소프트 역시 고객님의 소중한 개인정보 및 계정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홈페이..
응우옌 왕조는 동부 3성과 서부 3성을 코친차이나에게 상실을 하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개혁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하던 사람은 카톨릭을 신봉하는 몇몇의 관리 뿐이었다. 그 중에서도 응우옌 쯔엉 또(1827~1871)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전통적인 유교 교육을 받고 자라서 중국 고전에 능했던 그는 프랑스 신부를 알게 되어 1850년대에 그를 따라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지를 견학하게 된다. 이후 고국에 돌아와서는 프랑스어 통역으로 일을 하기도 했던 그는 1871년 사망할 때까지 황제에게 개혁에 관한 상소를 58차례에 걸처 올렸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그가 제시한 개혁은 다음과 같다. 관리의 수를 줄여 봉급을 올려서 부패를 막고, 행정과 사법의 분리를 건의. 외국인 교관..
지난번 게임 계정 비밀 번호 변경 건에 대한 답변이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답변은 하루만에 도착했으나 제가 해야할 일의 우선 순위에서 많이 밀리다 보니 좀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ㅡㅡa 아랫 글은 서비스센터쪽 직원분이 답변해 주신 내용이구요. 이외의 다른 것들은 그냥 붙여 넣은 것이고 뻔한 것이라 생략 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원치않는 비밀번호 변경으로 인해 답답한 심정으로 문의해주셨네요.ㅠ.ㅠ 비밀번호 변경은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비밀번호 및 비밀번호 변경 내역은 암호화가 되어 있어 저희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계정이 타인에 의해 비밀번호가 변경되고 사용이 되어 소중한 고객님의 계정 내에 피해가 있는지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만일, 피해가 확인되었을 경우,..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딱하나 다치바나 다카시가 참여 했기 때문이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다라 말외에 어찌 표현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뭐 어쨌든 이런 이유로 책을 구입 해서 읽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읽기와 듣기가 인간에게 있어서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좀 멍~~ 했었는데 읽고나서 느껴지는 건 '읽기와 듣기는 인간에게 있어서 정보를 수집하는 하나의 통로이며, 언어를 사용하게 해줄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심 주제가 인간에게 있어서 '읽기와 듣기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엄청난 책을 읽는다는 다치바나 다카시와 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 그리고 시인인 다니카와 순타로의 2005년 세미나를 통..
꿈을 기다리는 사람.. 꿈을 쫓아 가는 사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꿈은 쫓는 것일까 아니면 기다리는 것일까..? 빈처에는 그 옛날 개화의 바람이 지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이 보편화 되어 가던 서울의 어느 조그만 방에서 가난한 살림에도 돈을 벌기보다 책을 읽고 유명한 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K란 인물의 시각에서 그 시절의 일상을 바라보고 있다. 예술이란 이름으로 스스로 가난함을 택하고 예술이란 이름으로 고귀함을 강조하며 돈을 버는 것을 천박하게 여기던 시절.. 이미 예전부터 있던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사농공상의 옛 관념에 빠져 현실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 .. 이 이야기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사람들의 생활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한장에 사진 같다. 지금도 어딘가 모르게 ..
1848년 12월 선거에서 집권하게된 나폴레옹 3세는 해외 팽창 정책을 취한다. 이런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집단은 카톨릭 교회와 상공업자 및 해군이었다. 1857년 4월에 코친차이나 위원회(La Commission de la Cochinchine)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서 베트남 침략을 위한 명분을 만든다. 응우옌 왕조가 세워질때 루이 16세가 지원하려 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을 아드란 주교가 대신 지원을 해준 적이 있었다. 이는 1787년에 일어난 일이었고, 조약의 파기는 프랑스가 했다. 프랑스는 이를 오히려 자국의 장교들이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보상권이 있음을 주장하게 된다. 1856년에는 프랑스가 응우옌 왕조에게 세가지를 요구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다. 1. 그리스도교의 자유를 보장하라. 2..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으신가요? KOREASOUL님께서 자살 방지 차원에서 우리 모두 캠페인을 해서, 그들의 자살을 한 번 막아보자고 포스팅을 하셨기에 그에 대한 동참의 뜻으로 간단한 생각을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검은괭이2님이 이 캠페인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이야기도 올려 놓았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밑에 따로 링크를 달아 둘테니 따라가서 한 번 쯤은 보고 생각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http://koreasoul.tistory.com/trackback/230
올블로그가 먹통이라 답답했었습니다. ㅜㅜ 믹시랑 올블로그를 둘다 돌아다니면서 글을 읽었었는데, 저를 소통 시켜주던 2곳 중에 한 곳인 올블로그가 접속이 안되서 어찌나 답답하던지. 하필이면 집에서 열심히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양질의 정보 좀 얻어 보자하던 참에 이러니 매우 답답하더군요. 더불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던 블로그들을 올블로그에 등록시켜 놓았었는데... 뭔가 연결고리가 끊어진 듯한 느낌이 와서 좀 멍~~ 했답니다. 그리하여 관심 블로그를 링크로 고이 옮겨 왔습니다. 만약에 또 있을지 모르는 불상사를 막아보고자 ㅡㅡa 블로그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처음에 뭐 방문객수 따위는 신경 쓰지말고 내 나름대로의 글들을 써보자 했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하루 방문객수 이후에 처절하게 떨어진 숫자를 보면서 왠..
1498년에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인도 항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로써 유럽인들에게 동양으로 다가설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더 열리게 되었다. 이 바닷길을 통해 18세기까지는 선교사와 상인을 주축으로 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를 필두로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들도 진출을 시도하게 된다. 찐 씨와 응우옌 씨로 분열되어 있던 베트남에 이렇게 진출을 시작한 유럽인들이 방문하게 된다. 1511년에 말라카를 점령한 포르투갈이 1540년경이 되자 당시 응우옌 씨의 영토인 중부 해안의 호이 안(會安, Faifo)를 중심으로 교역을 시작한다. 1567년에는 명나라가 해금(海禁)정책을 풀자 중국인들이 대거 무역에 참여 하게 된다. 이 중국인들은 분열된 베트남..
1786년 7월 아드란 주교인 피뇨 드 베엔(Pigneau de Behaine, 1741 ~ 1799)이 응우옌 푹 아인의 아들 까인을 데리고 인도 퐁디셰리(Puducherry)를 떠나 프랑스로 떠난다. 피뇨 드 베엔은 까인과 함께 루이 16세를 만나 베르사유에서 조약을 맺게 된다. 1787년 2월에 프랑스에 도착해서 조약은 11월이 되어서야 맺어지게 되었다. 이들이 루이 16세를 만나는 것 부터가 어려웠기에 9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프랑스 왕은 4척의 군함과 완전무장한 군인 1,650명을 코친차이나(현재의 베트남)연안에 파견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코친차이나 왕은 다 낭 만과 콘 썬(昆山) 섬을 프랑스에 할양한다. 유럽인 가운데 프랑스인에게만 무역에 자유를 허용한다. 이 조약..
온라인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오토프로그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 되면서 생겨난 오토프로그램은 게이머가 조작을 하지 않아도 반복적인 행동을 자동으로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것을 두고 여러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게이머간에 찬반논쟁이 지속 되고 있다. 2009년 2월 26일 국내 유명 게임 회사 중의 하나인 NC소프트는 삼성동 R&D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토프로그램 배포 사이트를 차단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3월 초까지 주요 배포 사이트 30여개 중 23개 차단했고, 주소만 바꾸어 활동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현재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에 오토프로그램 금지규정을 명시하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이는 오토프로그램을 배포하는 사이트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이기에 게이머..
1427년 12월 베트남인은 항전 10년 만에 20년에 걸친 명의 지배에서 벗어나 국가의 통일과 민족의 독립을 달성하였다. 반명 투쟁의 지도자였던 레 러이가 레 왕조를 세우게 된다. 그러나 1527년 막 당중(莫登庸)의 왕위 찬탈로 레 왕조는 멸망하게 된다. 후에 부흥운동을 통해 레 왕조는 다시 일어서지만 황제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할 뿐 나라는 찐 씨와 응우옌 씨에 의해 북과 남으로 나뉘어 내전하게 된다. 같이 부흥운동을 이끌었던 두 집안이지만 막씨가 쫓겨나자 분열을 하게 된 것이다. 황제는 '부어(帝王)' 라고 불리면서 다이 비엣 즉, 베트남의 유일한 합법적인 지배자로 인정을 받았으나 실권은 '쭈어'라 불리는 찐 씨와 응우옌 씨가 가지고 있었다. 1771년 응우옌 씨 지배하에 있던 꾸이 년 부근에 있는 ..
오늘은 날씨가 무지하게 좋네요. 이제 곧 더워질 테니 미리 미리 준비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책을 읽는 법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보려고해요. 책을 읽는 법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재미난 영화를 보듯이, 또는 재미난 게임을 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재미나게 읽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마세요. 각자의 취향이 있는 것이니까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혹은 대학에 오니 교수님들이 알려주는 뭐 그런 교과서적인 책읽기는, 교과서를 볼 때만 사용하세요. 그분들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방법도 각자의 성격과 취향이 담겨지는 것이니까요. 정말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방법보다. 책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읽을수록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될 테니까요. 책..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상세보기 영화관에서 재미나게 봤습니다만 대박으로 이어지진 않을듯 했습니다. ㅡㅡa 같이 본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 [과속 스캔들]은 영화내내 웃겼는데 이건 그냥 간간히 웃기더라 " 저는 과속 스캔들을 안본 관계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흥행 대박을 친 영화와 이 영화를 비교했을 때의 느낌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더군요. 뭐 간간히 웃기다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도 괜찮았고, 외국 영화에서 따온 듯한 유머 코드도 잘 녹인거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어짜피 내용의 충실도 보다 웃김을 위해서 보는 영화라면 쭈욱 웃겨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더불어 티비 영화 소개 프로에서 이 영화 내용을 보셨다면, 그 내용이 다라고 밖에 ㅡㅡa 개인적으로 영화..
저는 바꾼적이 없는데 자꾸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09-04-25[22:23] 이 시각에 비밀 번호가 변경되었다고 메일이 왔더군요. 그래서 일단 다른 비밀번호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저는 지금 엔시쪽 게임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굳이 바꿔야 할 이유도 없구요. 다른 사람이 비밀번호를 알수 있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유일하게 아는 사람은 제 동생인데 지금 한국에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 자체를 거의 하지 않는 녀석이게 굳이 바꿀 이유도 없고, 알고 있다면 그냥 하면될 뿐이지요. ㅡㅡa 이번 한 번이면 별로 상관하지 않겠습니다만. 09-04-11[01:38] 이 시간에 저에게 비밀번호가 변경되었다는 메일이 왔었습니다. 더불어 저는 플레이 해본적도 없고 굳이 동의할 이유도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