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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10월 5일 금요일 태풍 콩레이가 올라온다. 그 덕(?)에 비가 내리고, 낮 시간도 매우 쌀쌀해졌다. 황교익? 황교안? 요 몇 주동안 대형 커뮤니티가 황교익 앓이에 정신이 없다. 전반적으로 황교익 욕하기 경진대회로 가닥이 잡혔는데, 유난히 클리앙과 이토랜드에서 이에 대한 거부 반응이 심하게 나왔다. 엠엘비 파크는 이미 논란의 초창기에 황교익 욕하기 대회가 일찍이 자리잡힌 상황이다. ㅡㅡ;; 내가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면 작업 세력이 있다에 과감히 한표를 던지고 싶다. 우선 황교익이 이 이슈를 자가발전 시킨 것이 아니다. 각 커뮤니티마다 황교익이 자꾸 뗄감을 던져서 논란이 커졌다고 한다. 근데 그 뗄감 전에 이미 논란은 커져 있었다. 황교익은 이렇게 커져버린 논란에 대해 마치 장판파의 장비처럼 자신의 ..
9월 26일 수요일. 쌀쌀함 -> 춥다 IBK기업은행 광고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 은행도 은행업무 하나 만으로 미래에 버틸 수 없을 것임을 직감(?)하고 있는 듯하다. 올해 였던가? 작년 부터 였던가? 기업은행이 광고에서 은행업 외의 일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요즘 나오는 광고에선 그걸 더욱 부각시키는 듯. 하지만 은행법 때문에 다른 산업(?)으로의 확장은 힘들 듯하다.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업무의 특성상 자신이 키우고(?) 싶어하는 회사에 무제한으로 대출해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 대기업들은 보험업을 핑계로 자금을 보충(?)받고 있는 실정이다. 엄밀히 따져서 한다면 당연히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대기업들이 하면 뭐든지 봐주는 대한민국의 특성이... ㅡㅡ;; 이번 정부에서 ..
매니악 제목을 보고 초창기 컴퓨터가 떠올랐다면, 컴퓨터 덕후 혹은 그쪽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 단어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가 아니 드라마가 세계 최초의 컴퓨터 이야기를 다룰 줄 알았다. 결론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이야기가 컴퓨터와 굉장히 무관한 것은 아니다. 다만 컴퓨터의 기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뿐이다. 이 드라마는 가상현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요즘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그런 가상현실은 아니다. 이것이 의도적이었는 지는 몰라도 일부러 인터넷이 끊어진 혹은 기술이 굉장히 낮은 시대로 시간을 거슬러간다. 이야기의 개연성을 위해 8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알고보면 지금의 현실과는 다른 대체현실이다. 점점 단어들이 어려워진다. 현실과 대체현실, 가상현실, 이 이야기를 말하려면..
9월 20일 목요일. 어제 하루 종일 우중충하던 하늘에서 오늘은 하루 종일 비를 뿌렸다. 나경원과 일본 예전에 나경원에게 "국썅"이란 별명이 붙은 이유를 적은 글에서 적었지만, 저 별명은 단순히 자유한국당의 유명한 정치인이라서 붙은 것이 아니다. 그들은 싫어하겠지만, 그들의 행적에 대한 결과로 붙은 것이다. 특히나 그녀가 그녀의 입으로 말했던 자위대 행사에 참석했던 이유처럼 정치인으로써 그녀의 행동엔 참 말도 안되는 논리들이 붙는다. 그렇다고해서 이번에 화제가 되고 있는 그녀의 간담회를 뭐라하고 싶지는 않다. 행사의 타이밍이나 뽑아 놓은 제목등이 제정신인가 싶긴 하지만, 그런 생각이 있다면 애초에 자유한국당에 가지도 않았을테니... 어찌되었든 이번 그녀의 간담회는 인터넷의 유행이 되어 퍼지고 있고, 사람..
9월 17일 월요일. 얇은 겉옷 하나를 더 챙기게 만들었던 아침 기온이 살짝 올라갔다. 이명박의 목소리, 댓글 지시 증거 한겨레가 단독으로 내보냈지만, 정확하게는 한겨레가 검찰이 해당 증거를 가지고 있단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면, 제대로 확인을 한듯 하다. 이 소식에서 중요한 것은 이명박이 댓글 공작을 직접 지시한 사실에 대한 직접 증거를 검찰이 확보 했다는 것이다. 육성 파일은 그 중 하나 일 뿐. 과거 bbk 설립을 이명박이 직접 했다는 영상이 있었지만 처벌이 안된적이 있다. 당시 이명박은 유력한 대권 주자였던 상황인데다 검찰이며 법원이며 모두 그쪽으로 기울어져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니 나경원이 대놓고 주어가 없으니 직접 한 말이 아니라는 사상 초유의 "주어" 드립으..
9월 12일 수요일. 날은 엇그제부터 쌀쌀해졌다. 정확하게는 아침엔 쌀쌀해도 낮이 되면 땀이나는 날씨다. 점점 가을이 짧아져서 이런 날씨가 얼마 되지 않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뭔가 아름다워 보이는 착시도 있다. 오늘밤 김제동 김제동이 kbs에서 심야 시사 프로를 진행하게 되었다. 기존 kbs어용노조가 극렬하게 반대를 했다. 그래서 마치 kbs의 내부 직원들 모두가 반대하는 걸 사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느낌을 주도록 각 언론사들이 꽤 열심히 작업을 했더랬다. 알고보면 기존의 적폐(?)세력들의 발악일 뿐인 상황. 여하튼 그 덕(?)에 홍보가 꽤 되었다. 김제동이 시사프로를 진행 한다는 것 자체에 큰 매력을 못느꼈는데, 그들(?)의 발악이 오기가 되어 나를 열심히 보게 만들었다. ㅡㅡ;; 어쩌면,..
9월 7일 금요일. 제법 기온이 낮아져서 긴팔이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나에게는 반팔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기온이다. 어제 내린 비가 오늘 같은 기온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한 듯하다. 김어준과 방탄 털보는 오늘 뉴스공장에서 방탄소년단을 다뤘다. 특히 주요 미디어가 다뤄주지 않는 아이돌이란 말이 꽤 신선하게 들렸다. 뉴스에서 다뤄지는 방탄의 인기 소식에서 빠진듯한 이야기에 대한 해답을 얻은 느낌이었다. 이런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건 김어준의 능력이자 그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어쩌면 팬의 입장이기에 좀 더 과하게 느껴지는 소외감 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게 현재 한국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방탄에 관한 이야기가 좀 더 ..
예전 같으면 아마 이 단어 가지고 유추할 수 있는 것을 죄다 추적(?)했을 테지만 요즘의 나에겐 그런 기력 따윈 없다. 잡담 포스팅 하나 올리는 것도 굉장히 귀찮아져버린 상황인지라. 검색을 주구장창 하고 그거 정리해서 분석한 포스팅을 쓰는 행위는 힘에 버겁다. ㅡㅡ;; 그런데 요즘 커뮤니티마다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래서 뭐라도 남겨놓고 싶어서 예전의 추적(?)놀이 수준까지 글을 끌어 올리기는 힘들어서 단어 하나에 집중해 검색을 해보고 그에 관한 결과를 남겨 둔다. 내가 이 단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요즘 커뮤니티마다 부동산 관련 글이 끊임이 없어서다. 단순히 집값이 올라갈 것이다 정도의 글들이라면, 그러려니할텐데 지금(2018.08.말)은 그 수준을 넘어섰다. 정확하게 특정할 수 없지만 부동..
8월 21일 화요일. 태풍이 올라 온다는 소식으로 뉴스가 도배되었다. 대형 태풍 두개가 연이어 오는 상황. 특히 앞서 오는 태풍은 한반도를 정확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서울 동부의 아침 나절엔 비가 잠깐 내렸지만 이내 그쳤다. 푹푹찌는 온도로 여름이 아직 떠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듯하다. 저녁 뉴스 어제(2018.08.20) 저녁에 뉴스를 보다 꽤 흥분했다. 보통 저녁 뉴스는 엠비시를 보는데, 아시안게임 중계로 어쩔수(?) 없이 제이티비시 뉴스룸을 봤기 때문이다. 요즘 인터넷에선 뉴스룸을 서키룸이나 메갈룸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물론 나도 그 중 한명이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나 나는 정치권 관련된 뉴스에서 뉴스룸이 진실을 왜곡하려는 혹은 의도적으로 정부를 물먹이려는 움직임이 심하다고 ..
8월 19일 일요일. 로또 1등이 4명 나왔다. 요즘 로또 1등은 보통 10명에서 15명 사이로 나온다. 그래서 로또 총 판매 금액이 커도 1등이 가져가는 돈은 1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런 1등이 5명 이하로 줄어들면, 가져가는 돈은 20억원이 넘는다. 그러니까... 강남권역에 30평대 집을 한채 살수 있는 돈이 두채 혹은 되게 비싼 곳 한채 정도로 올라가는 것이다. 분명 10억과 20억이 큰 돈이긴 한데 집값과 비교하면 괜시리 씁쓸해진다. 경제 불황은 정부 탓?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이런 취지의 글을 마구 쏟아내는 중이다. 그러니까 작업이 들어갔다는 말이 된다. 언론들이야 뭐 워낙에 신나게 했던 짓꺼리니 언론 탓을 할 필요는 없다. 거기다 내가 살펴보는 인터넷 커뮤니티란 곳들이 언론들의 장..
8월 17일 금요일. 폭염이 끝나고 날이 선선해졌다. 한국으로 올지도 모른다는 태풍이 중국으로 갔는데, 이 태풍이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을 끌어준 덕이다. 흑금성 이야기.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흑금성이 나왔다. 영화 공작이 영화판을 들썩이고 있는 와중이라 나온 것이다. 그의 인터뷰 중에 가장 충격적이 었던 말은 이회창이 대선때 1억달러를 북한에게 주고 전면전 비슷한 상황까지 연출(?)혹은 도발을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오늘자 환율로 1억달러는 112,394,000,000 약 1천억원 정도되는 금액이다. 그러니까 지금 1억달러가 있다면, JYP가 올림픽 공원에 샀다는 100억짜리 빌딩을 열개 정도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현실적으로 따져서 잠실 신천동의 파크리오 아파트 33평형이 13억을 호가한다...
정치 뉴스란 것, 정치 이야기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듣고 말하다 보면 자꾸 그들을 비하해 말하고 싶어진다. 그런데도 그런 정치 판 이야기를 듣고 말하다 보면, 게중에 한 두명 쯤은 귀기울이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그 귀 기울임이 처음엔 호기심으로, 다음엔 재미로, 마지막엔 신뢰로 다가 서게 된다. 나 한테 있어서 노회찬이란 정치인은 신뢰로 다가서게 만든 몇 안되는 정치인이었다. 내 신뢰 따위가 뭐 그리 중요하겠냐만은... 그 신뢰 때문에 정의당은 욕해도 노회찬은 욕할 수 없었고. 정의당은 믿지 않아도 노회찬 만은 믿었다. 아마 그런 이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겠지. 그래서 나는 그가 마지막으로 남겼다는 글을 전적으로 믿어보련다.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살아서 좀 싸워주지. 차라리 욕을 먹더라도 결백함을 더 주..
mbc뉴스, 변한 것인가? 엠비시가 2018년 7월 16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포맷을 들고 다시 한 번 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사장이 들어서고 변하려는 엠비시 뉴스를 꾸준히 지켜본 사람으로써, 아니 사실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쭉 지켜보던 사람으로써 결론만 말하자면, 뭐가 바뀐 것인지 모르겠다. 보도본부장이 바뀌면서 팀제로 바꾸었다하지만, 여전히 기사는 가볍고 다른 뉴스와의 차별화는 없다. 메인급으로 내놓는 뉴스가 그나마 취재의 "노력"이 보일 뿐 그 뉴스를 제외한 다른 뉴스는 기본적으로 "다른 언론사에서 베껴온 건가?" 싶을 정도로 취재 노력이 안보인다. 물론 다시 시작하는 수준의 뉴스에서 뉴스의 질이 급격히 달라지거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진 하진 않았지만 많이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다. 새로운 보도..
어제(2018.07.13) kbs의 9시 뉴스는 여성집회 논란을 다뤘다. 거기에 나온 집회 주최자들의 뻔뻔한 변명을 보면서 뭐 저런 사기꾼 같은 새끼들이 다 있나 싶었다. "재기해"는 정말 단어 그대로의 뜻인가? 그들의 반박에 반박을 좀 하자. "재기해"란 단어가 정말 문제를 "제기하다"는 용어로 쓰였던 것일까? 그럴려면 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사이트나 카페에 쓰이는 전반적인 용도를 보면 된다. 워마드를 부정하고 있으니 그들이 활동하는 또 다른 무대인 다음카페의 여시나 쭉빵 같은 곳을 보면 된다. 정말 그쪽 사람들이 "재기해"란 단어를 문제를 제기하다는 의미로 쓰고 있나? 쉽게 그 카페에서 올라오는 인기글에 달린 닉네임들만이라도 살펴보자. 아버지를 애비로 낮춰 부르는 것은 흔한 일이며, 그렇게 낮춰 부른 ..
작년에 뜨루드프랑스 관련 글을 쓸데없이 꾸준히 끄적였지만 쓰는 내내 많이 귀찮았다. 특히나 또 프룸의 독주가 완성되 버린 순간 어찌나 글쓰기가 귀찮던지... 이번에 팀 속도전(?)이 추가 된 듯하다. 보통 개인 기록 경쟁인 TT(time trial)를 두번 하는데, 이번 대회에선 그 한번에 팀전을 넣은 것이다. 이름하여 "TTT(team time trial)"다. 이게 우승에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는 가 봐야 알테지만, 팀역량만을 체크하는 것이니 만큼 sky팀과 BMC팀 중 한팀이 가져가리라 예측한다. 여하튼 올해는 작년처럼 쓰고 싶진 않고, 그냥 올해 주목할 꺼리(?)를 간략하게 적어보련다. 매년 똑같은 예상(?)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굳이 새로 쓸필요도 없어 보이지만, 어찌되었든 올해 뜨루의 가장 강..
3회 시청소감, 기자도 사람이고 권력의 힘은 무섭다. 장자연 사건을 중심으로 언론의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내용이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괜찮다는 이야기가 떠돌기 시작할 때는 별거 있겠냐 싶었지만, 시청 후에는 꽤 괜찮은 프로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프로를 보고 KBS가 정말 변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방송에서 다뤄진 인물들의 반응이나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여 준 것이 꽤 신선했다. 거기다 마치 이단아 같은 패널 최욱의 시선이 마음에 들었다. 그의 정제되지 않은 반응은 김어준의 모습은 연상케 한다. 자칫 무겁기만 할 수 있는 시사프로를 가볍게 만드는 역할이란 것도 마음에 들었다. 3회차 방송을 보면서 나를 자극(?)했던 것은 장자연 사건이 시작되었을 때, 취재했던 기자의 말이었다. 그..
트위터에 잡담식으로 조금 올린 건데, 글이 조금 길어져서 여기다 옮겨서 새로 적어본다. MBC예능에서 이스라엘 국경을 가는 프로가 방영되었다. 여기서 이스라엘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그냥 서로 죽고 죽이는 분쟁중이다' 정도로 정리하고 있었다. 뭐랄까. 우리가 TV뉴스를 보면서 정치권에 대한 뉴스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더 잘못한 쪽, 더 괴랄한 주장을 하는 쪽이 있는데 자칭 균형을 맞춘다면서 사실에 대한 정확한 전달 보다 분쟁 중이란 것을 더 강조하는 보도를 보는 느낌이었달까? 뭐 이건 TV란 매체가 가지는 한계일 수 밖에 없으니 크게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 상황에 대한 더 정확한 분석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뭐 예능에서 그런걸 바라는 것..
김성태가 당에서 무시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의 참패 후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은 김성태가 임시 대표가 되었다. 원내 대표였던 상황이었고, 선거 참패의 책임으로 홍준표 대표가 물러난 상황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그렇게 임시로 대표직을 맡은 김성태가 이런 저런 개혁안이랍시고 들고 나오는데, 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 주는 당내 인사들이 없다. 뿐만아니라 언론들까지 무시하고 있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왜 그럴까? 결정적인 이유는 김성태를 따르는 무리가 없어서다. 홍준표도 사실상 독고다이로 살아왔던 인물이었으니 김성태라고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 할 것이다. 그런데 홍준표와 김성태는 다르다. 홍준표는 혼자 독불장군처럼 정치생활을 했어도, 스스로 대중 인지도를 쌓아 온 인물이다...
영화인가? 게임인가? 아니면 새로운 장르인가? 결말까지 1회차 플레이를 했다. 워낙에 소문이 좋아 기대를 많이 했다. 결론은 소문만큼 괜찮은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영화라고 표현해야 되나? 판매되는 금액이나 구성, 이야기를 진행 시키는 방식이 게임이긴 하다. 그런데 사실 영화와 무엇이 다른가 싶었던 것이 게임 하는 내내 들었다. 정확하게는 게임과 영화의 딱 중간 쯤의 느낌이었다. 과거에 이런 형식의 게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이만큼 대중적인 인기와 화제를 몰고 온 것이 없었을 뿐이다. 게임으로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성공은 가까운 미래에 이런 장르의 게임 혹은 영화가 양산 될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 미래엔 이 게임이 이런 장르를 구분 짓는 그 분기점이 되어줄 거란 상상이 된다. 그만큼 ..
MBC노조 블로그에 올라온 드루킹 보도에 대한 입장 글 이 글은 위에 링크된 글에 대한 댓글로 작성된 것입니다. 해당 링크에도 댓글을 달았고, 글이 길어져서 제 블로그에도 적어 두는 것입니다. 노조에선 18일 보도를 단순히 속보전에 뒤따르다 생긴 "사고"쯤으로 치부하는군요. 안타깝네요. 제가 보기에 18일 보도를 비롯해 드루킹 관련 뉴스는 악의적으로 김경수 의원 혹은 민주당 및 대통령과 엮으려는 의도가 다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보도된 드루킹 관련 보도는 4꼭지가 아니라 5꼭지입니다. 드루킹이 언급된 보도가 4꼭지였을 뿐, 이후 네이버 댓글 뉴스도 드루킹과 민주당을 엮으려고 보도한 것입니다. 이날 보도의 문제점은 제 블로그 글로 대체하도록 하죠. 2018/04/19 -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 엠빙..
어제(2018.04.18) 엠비시 뉴스 데스크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욕설이 나왔다. 이건 대놓고 드루킹이 문재인 대통령과 엮으려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드루킹에 관한 이야기를 인터넷에서나 김어준이 방송하는 뉴스공장을 통해 내용을 알고 있지 않았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댓글로 여론 조작을 지시했나봐"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처음 시청할 때는 다른 일을 하면서 뉴스를 봤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뉴스를 하나 하나 살펴봤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이건 취재 시작부터 악의적으로 접근했다고 밖에 볼 수 없었다. 내가 하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것 보다 해당 뉴스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났다. 아래는 어제 뉴스데스크에서 드루킹과 민주당에 관한 뉴스다. 시작을 누르면 드루킹 뉴스 시작 점 부..
어쩌면 삼성증권 사태를 개인의 실수로 보기 어려운 이유일지도 모른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실수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뭐 어떤 일이든 인간이 하는 "실수"는 있는 법이고, 그런 실수를 엄청난 일로 호도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하필이면, "삼성증권"에서 벌어진 일이고, 거래하기 힘든 금액의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증권거래소에서 "몰랐다"는 것일까? 이런 저런 전문적인 용어가 어울어지면, 뭐 까짓꺼 이해 못할 건 아니다. 대한민국 IT업계의 엉성함이나, 주식 업계의 의외에 엉성함 따위가 있는걸 모르는 건 아니니까. 그냥 삼성직원 한명의 엄청난 "실수"와 삼성증권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만들어낸 사태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런데 말이다. 이게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는 문제일까? 첫..
사실 이명박이 소환 된 주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붙일 생각은 없었다. 그저 한번 끄적거려 보자고 했던 것이고, 그마저도 일주일을 다 채우지 못했다. 아니 다 채우지 않았다. 너무 같은 이야기 혹은 같은 주제로 도배가 되고 있어서. 지난주(2018.3.12~2018.3.18)의 가장 큰 사건은 누가 뭐라해도 전직 대통령 이명박이 검찰에 여러 범죄 혐의로 소환 되었다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들 중 가장 많은 범죄 혐의였고, 그의 측근이라 불리는 이들 모두가 그에게 등을 돌렸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거기다 그의 친척들 까지... 어쩌면, 이 사건은 흑과 백이 너무 명백해서 였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미 전직 대통령 박근혜의 검찰 소환과 법정 구속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
1. 화제의 인물 박에스더 KBS 기자 어제(3.14) KBS 기자들에 의해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피디가 직위해제 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 소식 이후 박에스더 기자는 사람들의 집중 타겟이 되었고 하루 종일 커뮤니티에서 그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김어준에 대한 칭송이 이어지는 와중이었기에 그 여파가 컸던 듯 싶다. 한편 이 논란을 언론들이 다시 받아서 다시 확대시키기 시작했고, 오늘 하루 종일 박에스더 기자가 화제가 되었다. 그 사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벽6시에 21시간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은 묻혔다. >박에스더의 말이 왜 문제가 되나? 링크장자연사건 재조사 청와대 청원 링크재조사 청원에 대한 호응이 높지 않아서 안타깝다 링크
1. 이명박 검찰 소환되다, 김어준 고맙다. 이명박이 검찰에 소환되어 검찰청 포토라인에 섰다. 이에 사람들은 이명박에 대한 소회를 하나씩 풀어냈고, 김어준을 중심으로한 나꼼수 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어제(3.13) 김어준을 비난 했던 손석희에 대한 분노도 쏟아냈다. >김어준이 이겼다. 링크뉴스공장pd 욕설로 직위해재 링크김어준도 성범죄를??? 링크
1. 끝나지 않는 정봉주 키스 미수(?) 사건 정봉주 인터넷 팬카페 관리자로 활동하던 이가 정봉주가 그날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갔었다고 프레시안과 인터뷰를 통해 증언해 화제가 되었다. 이 인터뷰의 핵심은 방문시간이 오후 1시 라는 것. 이에 정봉주의 반박과 인터넷 곳곳에서 그럴 수 가 없는 정황 및 증거들이 쏟아짐. 특히 나꼼수 녹음이 그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결정타가 되었다. 이 때문에 대다수는 프레시안에 대한 피로함을 호소. 이어 미투운동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늘어나고 있다. >정봉주 사건에 프레시안은 왜 매달리나? 링크일본의 촛불시위 사진 링크뉴스룸 앵커브리핑 링크손석희를 성토하는 글 링크
1. 정봉주 기자회견 전반적인 커뮤니티 여론은 "프레시안의 정치적 공세"로 흘러가고 있다. 성추행에 관한 프레시안의 적절한 혹은 명확한 증빙자료의 부족이 여론이 프레시안에게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정봉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시기에 특정 인물들을 만난 사진과 시간 등의 알리바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사실상 여론 굳힌 것으로 보여진다. >기자회견 전체 영상 링크김어준에 대한 걱정 글 링크주진우에 대한 걱정 글 링크MBC 스트레이트 3회 방송 링크미투 지지자 조차 의심을 품는 글 링크
작년 이맘 때 즘 나는 손석희가 JTBC 보도 책임자로서 한 실수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블로그에 글로 남겼다. 그후 JTBC 보도는 어떻게 변했을까? 그다지 변한 것이 없었다. 손석희는 그를 지지하던 이들의 쓴소리에 사과보다는 그들을 향해 훈계질을 했고, 문제의 본질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2017/04/13 - [잡담 및 답변/시사잡담] - 손석희의 뉴스룸은 억울한가? 2018년 3월 나를 비롯한 수 많은 사람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손석희의 뉴스룸을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 이 쓴소리에 그는 사람들이 문제 삼는 핵심은 이야기 하지 않은채,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만 언급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오히려 훈계했다. 정말 인터넷에서 그를 향해 쓴소리한 우리들은 그에게 훈계를 들을만 했을까? 이번에 쏟아진 그를 향..
클리앙에 종종 유시민에 대한 비판글이 올라오는데, 마침 자신이 유시민의 팬(?)이었음을 자처하는 게시글이 있어서 반박 겸 잡담 겸 해서 글을 좀 써보려고 한다. 아래 글은 그 글에 대한 반박이므로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해당 글쓴이의 글을 읽어봐주길 바란다. > 해당 클리앙 글 링크
어제(2018.1.18) JTBC의 비트코인 토론에서 유시민을 대단하다라고 느꼈다. 뭐 예전부터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을 정도의 토론 능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첫째는 모르는 것을 공부해 온다는 점이다. 다른 토론자들의 경우 자신들의 전문 분야라고 자처하는 것 조차도 공부를 안해온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유시민에게 배우고 있는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둘째는 굉장히 쉬운말로 대중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토론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의 기술(?) 같은 것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기 가장 손쉬운 것이 비유인데, 이 비유라는게 왠만하면 상대방이 받아치기 좋은 소재거리라 비유를 최대한 줄여가면서 설명을 쉽게 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걸 유시민은 해내고 있다. 거의 모든 TV토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