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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슈 (116)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간만에 진중권 트윗에 재미난 일이 생겨서 좀 올려본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꼴통 마초들과의 한판(?)이라고 할까? 이 싸움(?)이 왜 시작되었느냐면, 성재기라는 인물 때문이다. 이 친구 남성 연대 대표라는 직책을 가지고 종종 토론 프로그램에 나오고 남성의 권위를 세운답시고 이런 저런 성명을 발표하는데, 남자들이라면 가끔씩 이 친구의 말에 혹하기도 한다. 처음에 TV에 나와 남성 연대라고 해서 나도 단순히 페미니스트라고 하면서 남녀평등보다 권리만 외치는 여성들에 대항해서 만든 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가 보여주는 TV에서의 말을 듣고 그가 속한 단체가 하는 행동을 보고 그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사실 그들의 시작은 그러했을지 몰라도 지금 그들이 보여주는 행동은 그냥 여성들이 하는 모든 것에 반대하고 싶은..
어디로 가는 세상인가? 검찰이 음란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 했다. 이유는 연일 화제가 되는 아동 상대 성범죄 증가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것 때문인가 의심이 드는 건 단순히 나만 가지고 있는 상상력 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뉴스는 이 링크를 참고 해주기 바란다. > 링크
이건 뭐... 잡담식 비판이기에 느낌 이야기만 하련다. 역사학계에서 대표적인 골칫거리들이 몇개 있다. 하나는 환단고기고 다른 하나는 이덕일이다. 환단고기는 그 출처 자체가 믿을 수 없는 것이기에 말도 안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래서 제정신(?)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쉽게 헛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런데 이덕일은 참... 이덕일은 재능있는 역사 소설가였다. 역사를 배경으로하는 소설을 참 맛깔나게 쓰는 사람이었다. 물론 나는 재미없다고 그의 책을 쉽게 덮어버렸지만, 소설가였던 시절 대중들에게 그는 역사를 참 신나게 풀어주는 사람으로 평이 좋았다고 나는 기억한다. 그가 소설가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했다면, 아마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추앙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그는 역사 학자의 ..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좀 좋아하는 편이다. 자전거의 메이커라던지 이런저런 전문용어를 섞어가면 이야기 할 정도는 아니지만 종종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전거 도로와 그에 대한 문제(?)등을 이런저런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물론 지나가면서 슬쩍슬쩍 이야기 한 것이긴 하지만. 인터넷을 떠돌다가 인도에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누군가 투덜거리며 한마디 던졌다. 그에 호응하는 수만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있었다. 주된 내용은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서 자전거 도로에 침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얼핏 보면 100% 동의 해야 옳을 것 같지만 실상을 생각해보고 반대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그럼 인도에 ..
뭐 동영상 출처는 화면에 떡하니 붙어있으니 생략. 이걸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연설문 쓴 아이 참 잘썼네.' 이정도였다. 무늬만 기자회견(?)인 이 기자회견에서 나는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로써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다했다고 본다. 그녀의 말에서도 나오지만 어떻게 자식이 부모 무덤에 침을 뱉겠느냐는 말이 딱 그녀 자신의 심정이리라고 본다. 왜 이 말이 나오냐면, 박정희 자서전에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것 때문에 나온 것이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의 과오를 인정할 수 없는 세계에 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무튼 그녀의 읽은 연설문이 명문이라고 해도 그건 그저 연설문일 뿐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전반부의 말과 후반부의 말로써 비교가 ..
언젠가 하우스 푸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긴 했는데, 워낙에 단순한 문제가 아닌지라 그냥 이렇게 끄적거리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것인지 좀 두렵기도 하다. 그럼에도 한번 끄적거려 보는 이유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이 문제로 투닥투닥 거리는 광경을 봤고, 생각난 김에 몇글자 끄적여 놓으면 언제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정리된 글을 쓸때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하우스 푸어는 어떻게 생겨났나? 우선 하우스 푸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집고 넘어가자. 하우스 푸어란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을 뜻하는 말로써,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집을 담보로한 이자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말한다. 하우스 푸어가 나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출발하게 된다. 실제로 과거 60년..
안철수 대선 출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안철수 출마 이야기가 공식화 되었다. 평론가들은 이미 자신들이 출마 선언 할거라 예견했다는 듯이 으스대고, 언론들은 그의 출마 선언에 뭔가를 해석하기 위해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고 이런 저런 쓸데 없는 기사를 만들어낸다. 그의 출마 선언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특별히 꾸미려 하지 않는구나. 당연한 말이구나.' 정도였다. 뭐 기대하던 사람들은 엄청난 말 혹은 감동을 주는 말 또는 솔직한 말로 포장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확실한 것은 그는 다른 정치인들 처럼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았고, 대단함을 내세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면서 너무 당연한 말만 나오는 것에 솔직히 좀 실망하면서 그것이 다른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사람들의 지지가 몰리는 것인..
나는 1970년대와 1980년대를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2012년에 살고 있는 것일까? 왜 한국은 아직까지 구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총과 칼로 겨누었던 7~80년대의 현실에서 2012년에는 무엇이 대체하고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많은 의문을 들게 한다. 내가 블로그에 TV언론을 새누리당 언론으로 생각한다고 쓰는 이유고, TV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박근혜는 말한다. 과거는 역사가 대답해 줄 것이라고. 역사를 공부한 나는 말하고 싶다. 역사는 이미 대답해 주었다고. 함부로 역사 타령하지 않았으면 한다. 역사는 승자와 기득권의 편이지만 그대들의 기록이 여기저기에 흔적이 남아 있는 한 결코 승자와 기득권들의 편이 되지는 않으리라는 사실을. 역사가 승자와 ..
내가 좀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긴하다. 인터넷을 하면 왜 항상 이런 것만 눈에 띄고 열이 나는 것인지 원... 결국 자기가 사는 아파트 집값이 떨어지니 장애인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한다는 이야기다. 뭐 예전엔 이런 일이 없었겠느냐만은 스스로를 명품이라 칭하는 곳에서 생각은 최하품인 이들에게 무엇을 더 말해야 할까? 그래. 집이 자신의 평생 재산이고, 아직도 집으로 재산을 증식하겠다는 헛된 꿈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서민이라 그럴 수 있음은 이해한다. 그래서 차마 그들의 힘을 강자들의 횡포에나 맞서 싸우라고 하지도 못하겠다. 다만 최소한 약자들을 향해서 이런 짓꺼리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들의 장애가 그들의 죄였던가? 사지 멀쩡한 지금의 자신이 죽는 날까지 사지 멀쩡하게 죽으리라 장담할 수 있..
성폭행 관련 뉴스들... 요즘 왜이리도 성폭행 관련 뉴스가 많이 뜨는 것인지 모르겠다. 특별히 요새 성폭행 사건이 많이 늘어난 것도 아닐 텐데... 여러가지 정치적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나는 이 뉴스들이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기위한 용도로 언론사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를 연이어하고 있는 것에 무게들 두고 싶다. 게다가 최근에 상상하기도 싫은 사건들도 있었기도 하고... ㅡㅡ;; 일어난 사건이 보도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이 보도들이 유난히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에 생각인 것일까? 뭔가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놓고 싶은 누군가의 마음이 반영되는 것만 같다. 한국에서 대중을 쉽게 흥분 시키는 뉴스 소재가 몇가지가 있다. 바로 가장 큰 것은 성에 관련된 것이고 그 다음은 북한, ..
금태섭과 정준길... 과연 친구인가? 요즘 언론들이 안철수 죽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사실은 박근혜쪽이 안철수를 심하게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 그런데 오늘(2012.09.06) 난데 없이 안철수 덕분에 스타가 된 두사람이 있다. 바로 금태섭과 정준길이다. 사건은 안철수쪽의 언론창구로 활동하는 금철수에게 친분이 있는 정준길이 4일 아침 출근길에 전화를 하면서 부터였다. 이들이 언론에 밝혀 서로 확인된 것에 의하면, 정준길이 안철수가 대선에 나오면 여자 문제와 뇌물 문제를 폭로하겠다고 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1999년 산업은행으로 부터 투자를 받을 때 투자담당자에게 뇌물을 건냈다는 것과 목동에 거주하는 30대 음대 출신의 여..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토론. 토론이라는 것이 꼭 토론을 한다고 지정한 곳에서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꼭 잘난 전문가들만 해야되는 것도 아니다. 토론은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고, 또 다양한 이야기와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론은 다른 생각과 의견을 들어봄으로써 내 생각을 다져나가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인터넷 게시판들에서 벌어지는 토론이란 보통 나는 말한다 너는 들어라 식의 토론만 벌어진다. 걸핏하면 욕이 나오고... 뭐 그런데 그런 환경속에서도 꽤 깊이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며, 꽤 생산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인터넷을 떠돌면서 본 글이 있다. 본문 글은 그저 푸념을 늘어놓은 정도였지만 그 밑에 달린 글들은 꽤 진지했다. 그리고 그들의 ..
녹조현상. 무더운 날 뉴스에서는 한강도 녹조가 심해져서 수돗물까지 비상이라고 말한다. 근데 이런 뉴스를 통해서 사람들이 싸운다. 이게 모두 4대강 탓이다하는 쪽과 그냥 온도가 높아서 그런 것다라고 하는 것이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문제는 딱 절반씩만 받아들이면 된다. 일단 녹조현상이 생기는 기본은 물이 한 곳에 오래 있어서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온도까지 올라가면 더 심해진다. 이렇게 생기는 녹조는 당연히 댐이 있는 곳이나 보가 있는 곳 등지에서 발생한다. 요즘 처럼 온도가 올라가면? 당연히 그 녹조현상은 심화된다. 그러니 일단 온도가 높아서 발생한 것은 말이 된다. 그럼 4대강과는 무슨 관련인가? 솔직히 팔당댐과는 관련 없다. 거기는 팔당댐 자체가 녹조현상을 발생시킬 수 밖에 없다. 팔..
나는 이 글에 동감은 하지만 결코 바른 생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내가 티아라 사태에 대해서 불끈하는 사람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탓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티아라 사태를 단순히 아이돌 그룹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고 그가 말한 40만명 모두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라서 뛰어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다. 물론 그 40만 명 중에 하나이기 에 찔리는 것도 부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마치 자신만은 순수하고 바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무식하고 대책없는 인간들로 치부하는 이런 글의 유형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는 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 뭐 나라고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느냐만은 누군지도 모르는 이의 트위터 글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혹시나 나 또한 이런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면 반성을 하고 ..
날이 너무 더워서 멘붕 상태가 지속되었음에도 불끈하게 만드는 소식이 있으니 한소리 안하고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짧게나마 끄적여 본다. 2012.07.30. 오늘은 꽤 많은 사건이 벌어졌다. 티아라의 멤버였는지도 몰랐던 화영이라는 여자가수가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득달 같이 달려들어 다른 이슈들을 모두 뭍혀버리게 되었다. 나도 며칠 전부터 종일 이 이슈만 바라보고 있었으니 뭐... ㅡㅡ;; 왜 그들이 달려드는 지는 아래 링크 된 글 참고. 2012/07/28 - [문화 컨텐츠 연구] - 누리꾼들이 정의의 사도가 되려는 이유. 여하튼 그 사이 중요한 사실 몇개가 은근 슬쩍 넘어갔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은진수라는 인물의 가석방이다. 이 양반이 뭐하던 사람이냐면, 작년 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
언론플레이인가? 누리꾼들의 "의지"인가? 과연 누가 강할까?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는 이야기는 다름 아닌 티아라의 이야기다. 사실 이런 연예인 이야기에 주목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짜피 준비하던 것들도 더위 때문에 잘 풀리지도 않고 심심하기도 해서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몇군데 들리지는 않지만 들리는 곳마다 이 이야기를 해대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쑤욱 빠져들게 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 보면된다. 티아라에 화영이라는 멤버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말이다. ㅡㅡ;;; 여하튼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티아라의 멤버들이 화영이라는 멤버를 향해 트위터로 불만을 쏟아낸다. 직접적으로는 아니었고 비꼬듯이 말하며 "의지"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이를..
예전에 프로게이머 한명이 대기업에 입사했다는 뉴스를 가지고 프로게이머 판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문제와 그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비단 프로게이머 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 쪽도 마찬가지라 전반적으로 문화와 스포츠 산업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야기의 핵심이었다. 조금 어두운 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잘된(?) 경우를 끌고왔기에 아주 어둡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2011/12/26 - [문화 컨텐츠 연구] - 프로게이머의 미래는 아직도 암울하다 그러나 프로게이머의 실상은 정말 어두울수밖에 없는 것이 그쪽 세계의 진리(?)다. 나야 정확하게 모든 선수들의 근황을 알 수는 없지만 그들을 좋아했던 팬들은 아마 자세하게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런 그들이 모이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림픽 이야기로 시끌시끌 할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티아라가 인터넷 게시판 곳곳을 시끌시끌하게 만들고 있다. 뭐 연예인들이 이런 실시간 검색에 올라가는 것이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인터넷 게시판을 시끄럽게 만드는 것은 흔한 일이라 그냥 관심을 꺼도 상관은 없다. 솔직히 나는 화영이라는 여자가 티아라 멤버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으니 내가 관심 가질 이유는 더더욱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이 사건을 주목하게 된 것은 사건의 진상보다 사건에 반응하는 누리꾼들의 모습 때문이었다. 간략하게 요약해주면, 티아라는 맴버수가 꽤 많아서 생긴일이다. 보통 연예계로 데뷔한 그룹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데뷔한 멤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름을 알리지 못한 그룹에서 멤버가 바뀌는 일 혹은 멤버가 추가 되는 일은 흔하지..
귀족노조는 누구를 위한 단어인가? 지금은 귀족노조라 불리는 이 단어는 한때는 노동귀족이라 불리웠다. 이 단어가 탄생하게 된 것은 아니...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된 이유는 비정규직이라는 노동자들이 대량으로 양산되면서 부터라고 생각한다. 임금과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는 노동자와 최소 시급도 못받는 일이 허다한 비정규직들의 간극이 커져만 갈수록, 정규직에게 지급되는 복지나 임금이 늘어나는 만큼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고, 언론들과 정제계 인사들은 노동귀족, 지금은 귀족노조라 불리는 개념을 널리 퍼뜨렸다. 사용자들을 대변하는 언론은 파업하는 현장을 취재한다면서, 그들이 파업을 하는 이유를 말하기 보다 그들이 받는 임금에만 집중했다. 대한민..
1000억원짜리 텃밭 그 문제의 시작은?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1천억원짜리 텃밭이라는 제목으로 화면 캡쳐화면을 올려두었다. 이건 세운상가에 있는 세운초록띠공원이라는 곳이다. 이것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으로 돈은 돈대로 들고 성과가 미비함을 꼬집기 위한 게시물이었다. 물론 지금의 서울시장인 박원순이 아닌 오세훈 시절의 작품이다. 여기에 이런 저런 댓글이 달려서 오세훈을 욕하는 와중에 천억중 상당수가 공무원들 호주머니로 들어갔을 것이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에 누군가가 저기에 들어간 1천억원중 상당수가 공무원이 아닌 보상금으로 들어갔다고 뉴스 링크를 통해 알렸다. 그래서 이 문제가 도데체 무엇이고 어디서 부터 단추가 잘못 꿰어졌는지 현재는 어떻게 되었는지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세운초록띠공원이..
아침에 일어나 무심결에 스마트 폰을 가지고 놀다가 포털 사이트를 접속해 버렸다. 그런데 그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뉴스 중에 황당한 제목으로 기사가 하나 딱 올라와 있었다. 그것은... 이었다. 기사보기 : 무상보육효과?... 육아 20대 女 경제활동 개선 - 연합뉴스 이 제목을 보고, 한동안 멍했다. 아무리 내가 뉴스를 안보고 있다고 해도,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해도 이 제목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우선 2012년이라는 지금 주변에 20대 여성중에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자. 물론 내 주변에 많이 없다고 전체적으로 없다는 식으로 일반화 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확실한 것은 20대에 결혼하는 여성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
민족이란 무엇인가? 이 글은 역사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민족이라는 개념과 내가 블로그를 통해서 사용하게 될 민족이란 단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한 글임을 미리 밝힌다. 민족이란 단어는 한자로 "民族" 이렇게 표현이 된다. 民(민)이란 백성을 뜻하는 한자로 보통 나라의 구성원을 뜻하는 한자다. 族(족)이란 무리를 뜻하는 한자로 두명 이상의 혹은 두개 이상의 수를 에둘러 표현한다. 族(족) 이란 글자의 뜻에 '겨레'가 들어가지만 한자의 활용상 한국어 사전에서 정의하는 겨레의 의미 보다는 무리의 의미 활용이 많기 때문에 제외한다. 다시 말해 큰 범위로서는 '무리', 작은 범위에서는 '혈연관계'쯤으로 보면 좋을 듯 싶다. 따라서 역사책에서 표현되는 민족의 의미는 작게는 핏줄로 이어진 즉, 상당히 유사한 DNA구..
며칠 전부터 뉴스에서서 떠들기 시작한 이야기가 있다. 그동안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리라며 검찰이 캐오던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의 미국 집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 수사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뭍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치 부관참시(죽은 고인의 무덤을 파 형벌을 내리는 행위)라도 시행하듯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노정연의 결백 여부를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미 며칠전 TV를 통해서 '~카더라' 뉴스로 나온 이야기가 다시 또 '~카더라'뉴스로 보내면서 무려 '단독'을 붙이는 신문사의 뻔뻔함의 극치에 대한 것이다. 위에 보여지는 사진은 포털인 다음에 뉴스 순위를 나타낸 것이다. 마치 큰일이라도 벌어진 듯 뉴스가 1위에 올라 있음을 확인할 수 가 있다. 마치..
소비되는 진중권, 장사되는 진중권. 요즘 인터넷 뉴스를 보고 있으면 진중권이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태클걸고 사회적인 문제에 모두 태클을 걸고 다니는 것 처럼보인다. 물론 그가 하는 행동에 그런 의도가 없으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가 언론을 그렇게 떠들석 하게 하는 것이 그만의 죄(?)인지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진중권을 분석하는일은 하지 않겠다. 내가 여기서 촛점을 맞추고 싶은 것은 언론이 만들어내는 진중권이니까. 아무리 내가 시간이 많이 남아돈다고 해도 그런 재미없는 일에 매달리고 싶지는 않다. 게다가 이미 많은 네티즌이 그를 분석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여론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를 잠깐하겠다. 내가 둘러본 바에 의하면 그를 분석하는 글들..
대단한 인터넷 스타가 하나 생겼다. 이제 한나라당과 그의 이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될 것이다. 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요즘 사회 문제에 대해 배우 김여진이 이런 저런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트위터에 5.18에 대해 전두환을 학살자라고 말했다. 이 언급은 뉴스를 통해 화제가 되었고 트위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호응을 해주었다. 이에 한나라당에서 자문위원을 한다는 한 아저씨가 화가 나셨다. 그리고 욕을 바가지로 퍼부었다. 뭐 그냥 아저씨였다면, 사람들은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그저 관심을 받고 싶은 중2병걸린 아저씨쯤이라 생각했겠지. 그런데 문제는 그가 한나라당에서 자문위원을 한다는 타이틀이 붙어있었기에 문제가 커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말을 했지만 그 말은 한나라당에서 발표한 것..
신선한 떡밥 하나가 풀렸다. 2011년 3월 18일 오전에 노컷뉴스에서 1차 보도가 나갔고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로 후원하고 있으며, 많은 인터넷 신문들이 떡밥을 물고 열심히 파닥거리기 시작했다.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로 올려주면서 뉴스기사들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 글을 쓰는 본인도 하이에나가 되어서 같이 뉴스꺼리를 물어 뜯어보기로 했다. ㅡㅡV 그러니까 오후 3시쯤 다같이 파닥거리며 기사에 입질을 해대고 있는 것이다. 오오~!! 문제는 언제 화제거리가 식어갈지 모른다는 점 ㅡㅡ;;; 사실 별 이야기는 아니다. 아니 어찌보면 심각하고 어찌보면 그냥 쓸데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주요 이야기가 무엇이냐면, "서울대"에서 MT안가는 학생에게는 학부차원에서 학생에게 돌아가 혜택을 안주겠다고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