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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편가르기... 인터넷을 돌아다니고, 내 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의 댓글을 유심히 살펴보면 어떤 특정한 패턴이 보이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그렇게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이들은 항상 나를 향해서 혹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욕을하고 특정 집단에 억지로 끼워넣으려는 행태을 보여주는 일이 잦다. 내 블로그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리는 글은 언제나 분쟁(?)의 소지가 있는 글들인 경우가 많다. 특히나 오래된 내 글에도 꾸준히 댓글이 달리는 것의 주된 주제는 민족주의에 관한 이야기다. 난 언제나 민족주의의 허상을 깨려는 글을 적어왔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 옹호적인 글을 써왔다. 천여개가 넘는 글중 그글은 2~3편 뿐이지만 그 글에 달리는 댓글의 양을 보면 마치 내 블로그의 절..
학력인증놀이 인터넷 사이트 이곳 저곳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얼핏 들었을 수도 있고 혹은 목격했을 수도 있는 일이 최근에 하나 벌어졌다. 무엇이냐면 흔히들 꼴통들의 모임터라 불리던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신이 좋은 학교를 다닌다며 자랑하고 인증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각종 욕설과 여성비하는 기본으로 일삼고 억지 부리기 및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 하고 다니는 인간들이 모여 드는 곳이라 그 사이트에서 주로 활동하던 사람도 충격을 받았고, 그들을 찌질이들이라고 비웃던 사람도 충격을 받았다. 물론 그들의 학력인증 놀이에서 상당수는 조작을 통한 뻥이었음이 밝혀졌지만 그럼에도 소위 잘나간다는 학교 출신의 아이들도 그 사이트에서 놀고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학력이 좋으면 사람도 좋다."는 식의 인식..
인터넷 모임 할때 주최자가 알아야 할 생각. 얼굴 다아는 친구들 모으는 것도 시간이 맞지 않느니 뭔일이 있어서 안된다느니... 하면서 약속 깨지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그런데 얼굴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라면? 뭐 자주 모임을 주최 해본 사람들이라면 거부감이 덜하지만 처음 나가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 입장에선 커다란 공포로 다가오기 마련이죠. 어느 정도냐면, 컴퓨터는 전원 버튼 누르는 것 외에 만져본적 없는 사람에게 갑자기 "너 내일까지 컴퓨터 조립해와!" 라고 누군가 명령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개인 차는 있어요. 그런 두려움 때문에 혹은 정말로 급한 다른 일이 생겨서 모임에 나온다고 말해놓고 전화통화까지 해놓고 안나오는 사람들은 부지기수지요. 못 나오는 상황에서 연락이나..
인터넷의 역사 관련 게시판을 보다가 종종 글을 올리는 환단고기 찬양자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흥분하게 됩니다. 마치 타도해야할 절대 악당이 나타난 것 처럼 말이죠. 이렇게 저렇게 길게 글을 쓰고나서 글을 올리려고 하는 순간!!!,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는가 싶은 생각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계속 지우죠. 어짜피 예전에 썼던글을 쓰고 쓰고 또 쓰고, 했던 주장을 하고 하고 또 하는 일의 반복일 뿐이라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죠. 오늘도 대여섯번은 그런 장문의 글을 썼다가 지웠습니다. 그중 하나를 올리긴 했는데, 그것도 같은 이야기를 쓰기 싫어서 환단고기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면에서 접근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저는 그들이 환단고기에 빠져드는 이유를 지금의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
초대장. 오랜만에 글도 안올렸는데 댓글이 달렸다. 뭐 내 블로그의 특성상 내가 글을 올리지 않아도 댓글이 달리는 일은 희귀한 광경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하루에 두개씩이나 달려서 너무 신기했다. 아... 물론 영어(읽어보면 문장이 안되는)로 쏼라 거리는 댓글들이 더 많이 달리긴 하지만 ㅡㅡ;; 확인해보니 내 블로그가 초대장을 보유한 사람의 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다. 가만히 댓글을 읽어보니 초대장을 원하는 댓글들이었다. 그중 하나가 가장 마음에 자꾸 걸렸다. 가슴이 아파서 마음에 걸린게 아니라 짜증이 나서였다. 뭐 초대장을 원할 수 있다. 자신의 사연을 담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준다면 그까짓꺼 뭐라고 안주겠는가? 나도 인간인데. 그런데 그가 남겨놓은 댓글에서 보인 내용이 뭔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대충들어온듯한 느낌..
나는 이 글에 동감은 하지만 결코 바른 생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내가 티아라 사태에 대해서 불끈하는 사람들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탓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티아라 사태를 단순히 아이돌 그룹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고 그가 말한 40만명 모두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라서 뛰어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다. 물론 그 40만 명 중에 하나이기 에 찔리는 것도 부정하지 않겠다. 하지만 마치 자신만은 순수하고 바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무식하고 대책없는 인간들로 치부하는 이런 글의 유형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는 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 뭐 나라고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느냐만은 누군지도 모르는 이의 트위터 글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혹시나 나 또한 이런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있다면 반성을 하고 ..
기독교 성서에 대한 반발감 때문인가? 요즘 인터넷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공격성 글이 자주 눈에 띈다. 교리(성서)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 교리보다는 항상 기독교인들이 발뺌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행태 때문에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교리에 대한 비현실성과 판타지적인 이야기가 큰 문제가 될 것이었다면, 산업화가 이뤄지던 19세기 유럽에서 기독교는 버림 받았을 것이다. 19세기 산업화의 근본이 되는 과학은 합리와 이성이라는 가치를 핵심으로 하고 있었다. 결국 산업화는 사실상 종교적 교리와는 반대자와 같은 위치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기독교는 유럽의 문화를 타고 세계각지로 퍼져나갔고 신자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더불어 인터넷에서는 기독교는 공격해도 크리스트교(성당으로 대표됨)는 공격..
'뭔가를 다시 또 해보고 싶다.' 이런 마음은 항상 들기 마련이다. 특히나 이런 저런 상황과 불투명한 앞날을 마주하게 되면, 마치 게임을 하다가 저장된 부분부터 다시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든다. 뭐 혹자는 이런 비유를 가지고 게임 중독이니 어쩌고 저쩌고 지껄이고 있다만... 뭐 여하튼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니 그냥 넘어가자. 그래서 한동안 손 놓았던 사회문제에 대해서 다시 떠들어 보려고 한다. 예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이런식의 잡담을 다시 시도하는 이유는 블로그에 대한 숨을 불어넣기 위함이 첫째요. 둘째는 역시난 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투덜대는 것이 체질에 맞는다는 결론을 냈기 때문이다. 어쩔수 없는 투덜이 인생인가보다. 그동안 역사에 대한 무언가 준비하면서 책을 이리저리 뒤적이고..
정치 뉴스에 피로해졌다는 글을 써놓고, 양질의 글을 위해서 좀 쉬겠다고 해놓고, 결국 또 정치 이야기와 사회 문제점에 대해서 투덜거릴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이 조금은 한심하다는 생각은 한다. 그럼에도 나란 인간이 포기할 수 없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은 해야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귀닫고 눈을 돌려도 어쨌든 새어들어오는 소리는 있고, 거울에 비춰지든 땅에 떨어진 빗물에 비춰지든 볼 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19대 총선(2012.04.11)이 끝났다. 여느 때 같으면 슬슬 새로운 사건 사고가 화제가 되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총선 이후의 후폭풍이 인터넷 상에서는 꽤 거센듯 하다. 역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하는 듯 싶다. 새누리당에 의석수로 패한 민주당의 잘못부터 시작해서 새누..
19대 국회의원 총 선거가 끝났다. 어제(2012.04.11) 아침나절에 투표하러 가면서부터 불안했다. 출근하는 젊은 사람들이 혹은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버스를 타기위해, 혹은 지하철을 타기 위한 방향으로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에 '역시 관심 없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아침나절 우리동네 투표장에도 어르신들 뿐, 출근하는 젊은이는 도저히 찾아보기 힘들었다. 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났다. 투표하기 어려운 근무시간을 조정해주려고 배려했더니 오히려 투덜대고 귀찮다고 하더라는 어떤 업체의 간부이야기... 집에 돌아와 동생에게 투덜댔다. "투표율 생각보다 높지 않을 것같다. 젊은 애들은 그냥 가는 것 같더라." 그러자 동생은 짐..
블로그를 하다가 예전에 썼던 글을 보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그 중에는 논어와 블로그를 연계시켜서 했던 포스팅이 있었다. 내 블로그 활동 중 가장 양질(?)의 포스팅이 아니었나 싶은 작품(?)같은 것이다. 비록 논어 모두를 블로그와 연계시키지는 못했다. 논어의 편들 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것을 학이편이라하는데, 이 학이편 다음부터는 내용의 반복도 꽤 되고 블로그와 연계시켜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내용이 좀 많기 때문에 학이편까지만 했었다. 어쩌면 창의력 부족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여하튼 그 포스팅 중에 1천개의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면... 이라는 식의 내용을 작성한 것이있다. 子曰.道千乘之國.敬事而信.節用而愛人.使民以時. 자 왈 도 천 승 지 국 경 사 이 신 절 용 이 수 인 사 민 이 시 이..
포털 중독 블로그 연판장 문제(다음을 규탄하는 행동)로 다음이라는 포털에 관심을 줄였다.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내가 과도한 포털 중독자는 아니었는가라는 의문이었다. 과거에 나는 컴퓨터를 켜고 내 블로그를 둘러보고 나면, 마치 매일 꼭 해야 하는 일과라도 되는 듯이 다음이라는 포털을 들어가서 뉴스를 살펴봤었다. 다음이라는 포털 전에는 네이버를 주로 이용했었다. 이런 포털 중독은 사람들과 대화가 활발해질수록, 블로그를 열정적으로 운영할수록 심해졌다. 이유는 사람들과의 공통 관심사를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 두었고, 언론사들이 떠드는 것에 핵심을 두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식의 대화나 글쓰기는 나 뿐만 아니라 내가 만나는 상당수의 사람들과 내 블로그에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많은 수의 사람들도 비슷한 것을 보고있었..
오늘은 블로그에 대한 격한 잡담을 좀 하련다. 내 블로그는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실질적으로 전성기라는 뜻이 아니라 내 블로그로 유입되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유지된다는 이야기다. 이것을 좋게 해석하면, 블로거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블로거에게 있어서 유입되는 사람들은 허수에 불과하다. 분명 블로그로 유입되는 사람이 많으면 좋은 것이지만 그것이 꼭 내 블로그에 대한 충성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충성도란 내 블로그에 쓰여있는 이름을 알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인간의 닉네임이 무엇인지 알고보는 사람들을 말한다. 그럼 그 충성도는 어떠한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당연히... 매우 낮다. ㅡㅡ;; 사실상 파워블로거 혹은 인기블로거를 나누..
소비되는 진중권, 장사되는 진중권. 요즘 인터넷 뉴스를 보고 있으면 진중권이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태클걸고 사회적인 문제에 모두 태클을 걸고 다니는 것 처럼보인다. 물론 그가 하는 행동에 그런 의도가 없으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가 언론을 그렇게 떠들석 하게 하는 것이 그만의 죄(?)인지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진중권을 분석하는일은 하지 않겠다. 내가 여기서 촛점을 맞추고 싶은 것은 언론이 만들어내는 진중권이니까. 아무리 내가 시간이 많이 남아돈다고 해도 그런 재미없는 일에 매달리고 싶지는 않다. 게다가 이미 많은 네티즌이 그를 분석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여론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를 잠깐하겠다. 내가 둘러본 바에 의하면 그를 분석하는 글들..
유무선인터넷공유기를 바꿔도 인터넷 끊김 현상이 생기는 사람들을 위해. 방법을 찾다 찾다 하도 답답해서 글을 남긴다. 이 글은 2012년 1월 20일에 쓰였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방법들 모두 써봤다. 공유기도 바꿔봤다. 결국 문제 해결은 안되었다. 혹시나 도움이 되는 글을 누군가 남겨줄수 있을까? 없으면 뭐 어쩔수 없고 나중에 찾으면 이 포스팅에 해결방법을 첨부할 생각이다. 우선 지금 인터넷 상태와 문제, 그리고 시도방법을 소개한다. 1. 유무선공유기 사용시 유선과 더불어 무선 모두 인터넷이 끊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2. 이 현상의 진행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때문에 당연히 인터넷 회선을 의심했다. 워낙 품질 나쁘기로 유명한 KT를 쓰고 있는지라 무조건 KT탓이라고 생각했다. 3. 혹시나 하는 ..
블로그를 말하자. 어떤 주제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하게 되면 누구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게 된다. 말하는 방법과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주장하는 것을 그대로 말하게 된다.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보통 "돈을 바라보면서 블로그를 하지말자"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좀 있는 편이다. 물론 나를 특정지어서 그들이 기억하지는 않는다. 그저 블로그로 돈을 못번 찌질이 군단 쯤으로 기억하리라. 그런데 블로그를 하다보면 느끼는 것은 그렇게 블로그로 돈을 벌수 있다며 외치던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쓰고 있는지 궁금해 질 때가 있다. 내가 모두를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돈돈 외치던 이들은 어디론가 다 사라져버린 듯 ..
인터넷 실명제 폐지. MB가 인터넷 상에서 해킹으로 인해 주민번호 등의 개인 정보 노출 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 인터넷 실명제 폐지. 다 좋다. 원래 없어져야 하는 법이었으니까. 그리고 실명제 해도 악플 다는 아이들은 다 달고 다니니까. 실명이니 아니니 하는 걸로 악플 달 사람이 안다는 거 아니다. 당장 싸이월드와 네이트 게시판에 달리는 악플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익명인 DC인사이드 만큼의 댓글 난장판을 보이는 곳이 바로 네이트다. ㅡㅡ;; 한마디로 현실적으로 쓸데 없는 법이다. 그런데 내가 이 순간 멍해졌다. 예들 도데체 생각은 하는 것일까? 원래 뇌라는 것은 폼이었을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얼마 전 도입된 게임 셧다운제 때문이다. 인터넷 실명제가 사라지면 인터넷..
블로그를 하다. 블로그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블로그를 하는 내내 나에게 쏟아지던 질문이다. 블로그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있어서 사람들은 블로그만을 염두해 두기 마련이다. 그런데 블로그는 그저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즉 내 생각을 표현하는 기술적 도움 그리고 문화적 도우미 정도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요즘 유행하는 SNS라 하는 것도 비슷한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다. 내 생각이 담긴 수다를 누군가 들어주는 기술적, 문화적 도우미 정도로 말이다. 사람들에게 기술이란 것이 발달함으로 인해 쉽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을 전하고 더 멀리, 더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
싸이월드의 세계시장 공략 이미 늦었다. SK가 싸이월드를 인수하고 나서 무엇이 나아졌나? 돈 벌이에는 꽤나 열심히었지만 변화와 혁신같은 것을 생각하기는 어려웠다. 외국으로 도전도 그냥저냥이었다. SK라는 대기업을 등에 업고도 나가지 못했다. 오히려 비슷한 형식의 페이스북에 밀렸다. 페이스북은 단시간에 세계를 석권했다. 싸이월드가 워낙에 공고하게 지키고 있어서 힘들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은 모두 빗나갔다. 지금은 페이스북으로 미니홈피 시장이 재편되고있다. 페이스북의 위력을 체험할대로 체험을 다하고 나서 그리고 이미 페이스북으로 세계가 재편된 이후에 싸이월드는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고 나섰다. SK컴즈 글로벌 싸이월드 서비스 시작한다 - 블로터닷넷 (제목은 재구성했음) 그래서 그들이 무엇을 무기로 들고나..
아침에 일어나서 블로그를 살펴봤더니 엄청난 양의 댓글이 달렸다. 새벽 1시에 그는 왜 이렇게 많은 댓글을 달았을까? 한편으로는 고맙기도하고 한편으로는 기쁘기도했다. 그런데 클릭해 보니.. 딱 보면 드러난다. 기계를 돌렸다. 번역 기계를 돌렸다... ㅡㅡ;; 그래도 내용과 관계된 것이라면 그나마 나은데... 그런게 아니었다. 시를 써놓은 곳에 이상한 헛소리를 한다거나 방사능 이야기에 피사체 어쩌고 저쩌고를 ... ㅡㅡ;;; 더욱 중요한 사실은 아이피가 쓸때마다 바뀐다는 점이다. 이건 무엇인가하면 댓글의 문장을 미리 입력해 놓고 여러개의 컴퓨터로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 입력. 게임에만 오토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아니다. ㅡㅡ;;; 그런데 이것이 이런 댓글에만 달릴 것 같지만 일반적으로는 영어로 방명록에 ..
2011년 8월 5일 오늘 발표된 기사 중에는 이런 것이 있었다. 통신3사가 스마트TV업체에게 트래픽 유발비를 요구하다. - 연합뉴스 제목은 그냥 내 마음대로 바꿨다. ㅡㅡ;;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내용을 알수 있도록. 주된 내용이 무엇인가 하면, 통신사들이 카카오톡에 돈내라고 했다가 인터넷 상의 여론이 안좋으니까 화살을 스마트TV로 바꿔 돈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는 것이다. 물론 기사에는 이런 내용까지 다루지는 않는다. 아무튼 그래서 이 통신회사들이 노리는 것이 무엇일까? 단 하나다. 인터넷 사업체들로 부터 돈 좀 뜯어낼 명분을 가지겠다는 것이다. 특히 통신 회선을 계속 늘려야 하는데 인터넷 사업자들이 트래픽을 과도하게 유발시키니 니들이 돈 좀 내 놓으라는 뜻이다. 그런데 인터넷 업자들과 스마트TV..
리니지 해킹한 북한 해커관련 기사의 핵심은... 북한이야 뭐 원래 불법을 자행하면서 외화벌이 하는 집단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니 그들이 해킹에 동원되었다는 것은 그리 큰일이 아니다. 그런데 뉴스 보도의 촛점들은 북한이 한국을 해킹했다! 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느낌이다. 물론 그들은 기사를 쓸때 중립을 지킨다는 원칙을 세우겠지만 확실히 타이틀 제목은 북한이 해킹했다에 촛점이 가있다. 그럼 핵심은 뭔가? 돈만 되면 한국의 흔한 녀석들이 중국에 갔는데 어찌 알음알음 프로그래머들을 고용하다보니까 북한쪽과 연이 닿았다는 것이다. 이 멍청한 녀석들은 남북관계가 많이 괜찮아진 느낌이 들었는지 겁도 없이 북한 쪽과 연계해 돈벌이에 나선 것이다. 아! 이런 돈 지상주의에 처절하게 빠져든 녀석들 같으니라고. 리..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의 이책은 인터넷이 사람들의 사고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의 발달 문화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바뀌었음을 머나먼 고대 그리스 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같은 양반까지 끌고와서 이야기 한다. 글쓰기의 발달과 종이의 발달. 인쇄술의 발달로 책이 대량생산 된 환경.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에 의해서 사람들의 생각의 방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조명하는 책이다. 그래서 내용의 상당수가 과거 이야기이고 역사 이야기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의 긴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수 많은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까지... 결국 이 책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뒷부분에 나온다. 인터넷은 사람들이 깊게 생각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인터넷은 대신에 ..
변두리 언론계에 발을 내딧다. 흔히 말하는 메이져가 아닌 변두리 언론에서 일을 시작했다. 사는 곳도 변두리, 블로그도 변두리, 직장도 변두리, 변두리 인생인건가 ㅡㅡ??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이쪽 분야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답답한 것은 내 이름 달고 나오는 기사 중에 정말 내 이름을 달 만한 것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여기저기에서 태클이 들어오고 수정보고 하면 기사는 내가 쓴 것이 아니라 윗분들이 쓴 것으로 재탄생이 되는 것이다. 물론 내가 자료를 모아서 뼈대를 만들었지만 내 이름을 달기엔 너무나 부끄러울 뿐이다. 거기에다 표현 방법은 손대지 않는다면서 표현 하나하나에 손을 대는 센쓰는 뭐라 할 말도 없다. ㅜㅜ 처음에는 기사답지 않은 표현들을 고치는 것이라 믿었고 또 그랬었는데, 점점 알게 된 사실..
네이버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던 "10일 이후면 새롭게 변할 것"이라는 것은 거짓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그래도 60%나 확률이 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렇게 실망을 시키다니. 뭐 나같은 녀석의 블로그 글 따위는 영향력이 없어서 취급도 안하겠지만... 특히 보도자료에서는 외부 블로그에 대한 검색 품질을 높이겠다 했지만 그 실태는 여전함을 위 화면으로도 알수 있다. 다음 블로그에 써진 내용은 검색 되지만 정작 내 블로그는 전혀 걸리지 않는 상황. 또한 완전히 일치하는 문장이 포함된 글이 걸렸음에도 일치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를 위로 올려주는 쎈쓰까지. 네이버의 거짓말에 하루 이틀 속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화제가 되었는데, 그래도 한 번 시끄럽게 되었는데, 그에 대한 요상한 여파로 네이..
우경화된듯한 인터넷 커뮤니티 이글루스 한때 인터넷이 너무 좌경화 되어서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던 어르신들이 엄청 많았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논의는 대부분 좌경화된 이야기 뿐이었고, 그것이 옳다고만 이야기 되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대통령도 몇번 바뀌니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아니 바뀌었다기 보다는 균형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봐야 옳을 수도 있지만, 우경화된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우경화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매우 커진 곳중에 이글루스가 있었다. 우경화란 것과 좌경화라는 것으로 사람들의 정치색을 나누는 것은 사실 불필요한 작업이다. 문제에 따라 혹은 사건에 따라 각자의 의견이 있는 것이고 그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면 되는 것이지 좌측과 우측으로 나누어..
참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비싼 월급 받으면서 헛짓하는 인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신고가 들어오면 확인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간단한 클릭만으로 진위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을 확인도 하지 않은채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인간들은 참... 이 사건 전개는 이렇다. 편의상 당사자를 A라 하겠다. A가 인터넷 게시판에 제목을 [마약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바로 장난이라고 밝혔고, 소시지가 참 맛있어서 중독성이 있다고 글을 남겼다. A 의 글을 본 어떤 이가 이것을 어떤 사람의 미니 홈피글과 엮어 편집해서 검찰에 신고를 했다. 이것을 본 검찰은 제목의 글쓴이 A를 소환했고, A는 검찰청에 갔다. 담당검사는 휴가중이면서 약속을 잡았고, 그나마 다른 검사가 대신 사건을 진행. 결국..
스마트티비와 3D티비에 대한 뉴스와 광고가 홍수처럼 범람하는 요즘이다. 스마트티비의 경우는 삼성에서 밀고 있으며, 3D티비의 경우는 엘지에서 밀고 있다. 그렇다고 삼성이 3D티비를 만들지 않고 엘지가 스마트티비를 만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런 차이는 왜 있느냐면, 어느 부분에서 이들 전자 회사들이 주력 제품으로 미느냐에 그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삼성은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에게 밀린 이미지 때문인지 스마트티비 스마트에어콘등으로 스마트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스마트하면 삼성이 떠오르도록 하는 전략을 쓰는듯 하다. 이와 다르게 엘지의 경우는 특별히 통일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지는 않는데 티비쪽에서는 3D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서 엘지와 3D를 등식으로 사람들이 느끼게 하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다. 이글..
몇일 전이다.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음의 음악 서비스가 안되는 것이었다. 요즘 내 블로그 유입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음악 때문이기도 하고, 내돈 내고 구입한 것이기도 하고, 나도 가끔 이 노래들을 듣기 때문에 무척 화가났다. 특히 제일 화가 났던 것은 다른 브라우저들은 되는데 파이어폭스에서만 안되기 때문이었다. 왠지 파이어폭스만 차별대우 받는 것 같아서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날 즘,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생각하나가 지나갔다. 다른 컴퓨터도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얼른 노트북의 전원을 켜고 테스트 해봤다. 노트북에서는 전혀 이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집에 있는 또 다른 컴퓨터를 통해서도 확인해 봤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다. 갑자기 왜 그러는 것일까? 파이어폭스의 문제인 것일까?..
예전에 나는 블로그에 달리는 악플을 지우지 않는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잘 벌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다음뷰에서 베스트가 되었고, 다음 메인에 쩍하니 붙어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잘 달리지 않는 댓글들이 주르륵~ 달렸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댓글을 달아준 사람들의 다수는 그래도 욕이 들어간 댓글은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을 하고 있었고 오히려 나에게 그런짓은 하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 반면 가끔 적극 동감하는 의견을 표시한 사람들은 주로 로그인 되지 않은 사람들의 댓글이었고, 악플러를 옹호했다고 욕만 싸질러 놓고 나간 사람도 있었다. ㅡㅡ;; 일단 난 악플러 들을 옹호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악플들 그중에서도 본문에 대한 비판이 아닌 혼자 지껄이고 욕을 하는 글들은 지워버려도 무방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