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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잡담 및 답변 (799)
작은outsider의 생각누리
몇일 전이다.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음의 음악 서비스가 안되는 것이었다. 요즘 내 블로그 유입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 음악 때문이기도 하고, 내돈 내고 구입한 것이기도 하고, 나도 가끔 이 노래들을 듣기 때문에 무척 화가났다. 특히 제일 화가 났던 것은 다른 브라우저들은 되는데 파이어폭스에서만 안되기 때문이었다. 왠지 파이어폭스만 차별대우 받는 것 같아서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날 즘,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생각하나가 지나갔다. 다른 컴퓨터도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얼른 노트북의 전원을 켜고 테스트 해봤다. 노트북에서는 전혀 이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집에 있는 또 다른 컴퓨터를 통해서도 확인해 봤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다. 갑자기 왜 그러는 것일까? 파이어폭스의 문제인 것일까?..
전자책의 실상 - 초록불 전자책 시장을 말살시키는 새로운 도서정가제 - 썬도그 한국 역사학계의 삽질에 대한 전말과 간단한 고찰(은 없다) - 유유자적 늙은 기자 이야기(소설가 김훈) - 이화듀닷컴. 김도형 대학 진학은 합리적 선택인가 - 하늘타리 이번 주의 초점은 책과 배움이다. 예전에 PDA(손바닥만한 컴퓨터)가 잠깐 아주 아주 잠깐 유행이란 바람에 살짝 발을 담근 적이 있었다. 정확한 시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당시 쯤 PDA와 함께 전자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PDA의 그리고 넷북이라하는 작은 컴퓨터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다 전자책에 대한 이야기는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2011년 다시 전자책에 대해서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그 중심엔 ..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꽤 많은 화재를 몰고왔던 어쎄신 크리드의 후속 작품. 전작에서는 혼자 다녔었는데, 하나의 암살 집단을 만들어서 나옴.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해보지 않아서 재미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들이 만든 게임 영상은 꽤 멋진편. 게임 플레이 하면서 볼 수 있는 영상도 꽤 괜찮았다고 칭찬받았던 게임이라고 기억하고 있긴한데 정확하지는 않음. 뭐 어찌 되었든 폼잡는 영상으로는 꽤 괜찮음.
Video Games | The First Templar | Exclusive Character Introduction: Celian HD Xbox 360 | PlayStation 3 | Nintendo Wii | PC Games 게임을 소개하는 트레일러 영상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름. 보여지는 영상에 주인공이 십자의 복장(중세유럽기사의 복장)을 하면서 아랍복장이 아닌 유럽인들을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추측컨데 게임속 이야기에서 십자군이라는 것에 회의를 느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템플러라는 단어는 많은 의미가 있지만 주로 십자군 전쟁에 나간 기사단을 지칭할 때 많이 쓰인다. 제목의 의미는 그 기사단 중에서 가장 먼저 소집되어 전쟁터에 나간 기사단을 말하는 듯. 뭐 이것 저것..
카이스트 학생과 교수의 연이은 자살보도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누군가 죽어야만 바뀌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었다. 비슷한 예로 군대를 이야기 해보자. 군대는 말도 안되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 곳이다. 내가 있던 부대에서 장병의 건강을 위해서 일과 시간이 끝나고 달리기를 하도록 했다. 격오지라 불리는 곳에 있어서 변변한 연병장이 없었던 터라 근처 잘 닦인 도로로 나가서 달리기를 했다. 더군다나 공사 중이었기에 차도가 모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반 정도만 공사차량이 간간히 지나다니는 곳이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달리기 금지 명령이 내려왔다. 상급 부대에서 달리기를 하던 중 병사 하나가 죽었기 때문이다. 요즘 초등학교는 밖에서 조회를 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은 항상 운동장 조회를 했었다..
가끔 굉장히 우울해지는 시간이 나에게 찾아 온다. 이런 우울함이 찾아오는 때는 무엇을 할지 도저히 갈피를 못잡고 있을때다. 워낙에 남들보다 늦게 대학이란 곳도 진학을 했고, 게다가 얌전히 있지도 못하고 중간에 이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과로 편입을 해버렸다. 그동안 우울함이 가장 절정을 찍었던 시기는 대학을 가기 전. 군대를 다녀온 후 편입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시기.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도 돈벌이를 안하고 있는 지금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언제나 이 세상에 내가 왜 존재하는 지에 대한 물음을 계속 던졌고, 이 물음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우울함이란 감정은 점점 커져만 갔다. 예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이 우울함 속에서 가장 큰 갈등을 겪는 것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속물이 되느냐 아니면 잘나지..
한국이란 나라에서 군대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군대는 어느 누구도 빠질수 없고 빠져서도 안되는 3대 의무중에 하나다. 그러나 유독 이 3대 의무중에서 군대와 세금은 가진 것이 많을수록 이런 저런 이유로 피하기가 쉬웠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각 정당의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가릴 것 없이 참 많이도 군대를 깜빡한다. 그리고 연예인. 고위 공직자 만큼이나 군대를 수시로 빠지는 직종인들 중에 하나다. 요즘에야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현역으로 다녀오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사실 불과 10년 전 만 하더라도 그런거는 빼먹어줘야 연예인이었다. 그나마 현역으로 가는 연예인는 쉽게 찾아보기도 힘들었던 시절이었다. 현역으로 제대로 다녀온 연예인들은 왠지 모르게 바보같아 보이기까지 했다. 그중 최고는 미국 ..
희생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 한국 짱 인권운동의 공간을 마련하자 - 일다 반값등록금 정책은 좋은 진보적인 정책이 될 수 있는가 - 투덜이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encephaler 초기 임산부가 지하철에 앉아 출근하는 방법 - 곧은머리결 읽어볼 만한 글 찾아 소개해주기 두번째 시간이다. 이번은 좀 사회적인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골치가 아플수가 있으니 골치 아픈 글을 싫어한다면 추천하지는 않겠다. ㅜㅜ 그래도 힘들게 찾아냈으니 읽어봐주면 감사. "희생은..." 으로 시작하는 글은 제주에서 있었던 4.3 사건에 대한 논쟁 중에 나온 글이다. 핵심논쟁꺼리는 1950년이전 즉, 육이오가 일어나기 전에 공산당을 지지했던 제주의 주민들이 소요사태를 일으키자 경찰이 진압을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켰다는..
나는 그저 평범한 책상물림이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오랜만에 아르바이트를 해보려고 죽 검색을 하고 있었다. 이런 저런 아르바이트 중에 힘 좀 쓰는 것을 해보자는 욕심에 겁도 없이 단순 노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선택했다. 힘이 들다고 소문난 아르바이트를 안해봤던 것은 아니다. 했었지만, 그런 아르바이트의 경우 관리자가 아르바이트들을 혹은 직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몇번 해보고 나와버렸었다. 역시나 어딜가나 이런 아르바이트에서는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내가 누군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는 참을 수 가 있다. 내가 선택한 부당함이었으니까. 그런데 그 속에서 지속적으로 저항도 못해보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더 화가 난다. 당장 그들이 없으면 일이 안되..
아.. 또 나를 열받게 만드는 기사가 나왔다. 게임, 어쩌다 이지경까지... - ZD닷넷 기사 2011.04.06 청소년들을 걱정하는 어른들이 괴상한 토론회를 하셨나보다. 나온 이야기 중에 아이건강 어쩌고 사무국장이란 양반이 한 이야기가 갈무리된 기사에서 가장 어이가 없던 것은 바로 이말이었다. 김 사무국장은 "게임 중독 청소년들은 충동적이고 사회적 문제해결에서 유능성이 떨어지며 결국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뇌질환을 갖게 된다"며 "특히 하체부실로 정자 수가 감소되고 임신에 어려움을 겪게 돼 사회의 생산 인력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하다하다 별에 별 해괴한 소리를 다 듣는다. 게임 중독된 청소년들이 충동적인 것 까지는 많이 봐줘서 그렇다고 치자. 게임하는 애들은 패배자고, 이 애들 곧 있으면 ..
내가 처음 김연우란 가수를 알게 된 것은 케이블TV를 방영된 뮤직비디오를 통해서였다. 매우 촌스러운 뮤직비디오. 그런데 그 속에 담겨 있는 노래만큼은 촌스럽지가 않았다. 가사 하나하나가 귀에 들어오고 나도 모르게 시야는 출렁이고 있었다. 차마 남자라 눈물까지는 나지 않았지만 그냥 슬펐다. 당시 나를 감싸고 있던 현실 때문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그리고 가끔씩 이나마 그를 볼 때마다 자꾸만 변진섭의 그림자가 느껴졌다. 아이돌 그룹들에 밀려서 좀 처럼 주목받지 못했던 그.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목받기 시작한 그를 보면서 든 생각은 '잘되었다'는 것과 '왜 이제서야' 라는 것이었다. 그동안 실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고 대중가수임에도 대중적이지 못했던 그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
다문화, 단일민족, 순혈주의 - 초록불 일본에 대한 박경리와 김용옥의 대화 - 키튼 故 박경리 작가의 글은 왜 옳지 못한가? - 나타라시바 참을수 없는 '울산시민'과 '전남 광주'의 가벼움 - 어린쥐 이란의 여성 사진작가 Shadi Ghadirian - I feel the echo 누군가의 글을 읽는 다는 행위는 참으로 즐겁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 혹은 나는 생각지도 못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발견하는 것 또한 재미있다. 굳이 내가 이렇게 따로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내가 추천한 글은 이런 저런 기능으로 찾아 볼 수는 있다. 그러나 내가 추천한 글을 따라 읽어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 그 기능은 거의 있으나 마나한 것이라는 사실은 블로거들이라면 그리고 메타블로그를 사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나는 가수다라고 하는 프로그램. 이런 진통이 일어나는 것은 그만큼 억눌려있던 다른 음악에 대한 갈망 때문이 아니었을까. 사람들의 이런 저런 소리가 공사장에서 듣는 기계음 같이 웅장하고 위협적이지만 그들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새벽 아침 출근길의 참새소리로 들리게 만드는 힘이 있어보인다. 지금까지 방영된 경연 노래중에 내 마음을 흔든 대표적인 두 곡을 실어본다. 아무리 그녀의 성격이 까칠하다해도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마력을 지닌 이소라. 그녀가 부른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그녀가 마녀로 몰려야 한다면, 나는 그녀가 아무리 짜증섞인 행동을 해도 자꾸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힘을 가진 목소리를 소유한 가진 마녀 가수라 칭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98년도에 처..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란 영화의 흥행은 이등병의 편지란 노래를 다시금 사람들이 흥얼거리게 만들었다. 당시 청춘을 만끽하던 남자 녀석들에게는 노래방에 가면 꼭 한 번 불러야 하는 노래가 되었다. 2002년. [라이터를 켜라]라는 영화가 등장했다. 나는 이 영화에 대해서 그리 썩 좋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그냥 찌질한 인생들의 찌질한 이야기의 정도였으니까. 등장 인물 어느 하나도 의로운 사람은 없었다. 그저 찌질 대다가 얼떨결에 영웅이 되었을 뿐. 등장 인물들에서 나를 쉽게 발견했기에 그랬을 지도 모르지만... 영화는 그리 좋게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영화 OST에 실린 윤종신과 유희열의 노래는 나를 흔들어 놓았다. 덕분에 라이터를 켜라를 2~3번은 본 듯 하다. 노래의 제목은 어느 예비군의 편..
일요일 저녁. 무심결에 TV를 켰다. 아무래도 공중파가 익숙하기에 공중파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하는지 살펴보게 된다. 채널을 하나 하나 살펴가다가 MBC에서 [나는가수다]가 곧 방송됨을 알리는 광고가 나온다. 특별편성으로 방영시간도 길게 잡았다. 이런 현상을 어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여론의 힘? 아니면 언론의 힘? 인터넷으로 하는 활발한 의견교류의 성과? 논란꺼리가 일주일도 안되어서 김건모를 국민가수에서 국민의 적으로 만들어버렸고, 이소라는 까탈스러운 마녀로, 김재동은 앞 뒤 안가리는 동정론자로 변해 버렸다. 덕분에 박명수는 눈치없는 한 마디 였는지 혹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한 소리였는지 모를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영웅이 되어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담당 피디는 회사가 마치 정의를 심판한다는 ..
좀 오래 된 일이지만 말을 할 때마다 외국에서 살 것이라고 공언을 하고 다녔다. 그럼에도 비행기 한번 못타보고 여권 한 번 만들어 본적 없는 인간 이란 것이 참... 처음에는 무조건적인 동경이었다. 한국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에는 언제나 아름답고 화려한 외국의 모습만이 비춰졌다. 부정부패도 없을 것 같고 싸움도 없을 것 같은 모습만이 소개 되고 또 그렇다고 말하고 있었다. 어쩌면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동경은 한국 사회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 쌓일수록, 한국이란 나라에 사는 어른들의 실체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심해졌다. 그러서 였는지 혹은 다른 이유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에 언젠가는 꼭 한국을 떠나리라 말을 하고 다녔다. 그런데 지금은 모르겠다. 외국이란 곳들에 대한 실체를 예전..
위 캡쳐 사진으로 알수 있는 것은? 유난히 구글을 통한 유입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1년만에 어떤 변화가 있던 것일까? 참고로 이글은 컴맹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수준에 맞춘 것이다.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분들은 그냥 패스 하시길 ^^;; 작년 2월은 블로그에 유입이 증가하던 시기였다. 다음 뷰 메인에 매번 걸렸던 것은 아니고 네이버와 다음을 통한 검색유입이었다. 맨 위 캡쳐 사진을 보면 알수 있지만 주로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에 스파르타쿠스가 막 인기의 가속도가 붙던 시기였다. 더불어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리뷰를 쓰는 사람도 거의 손에 꼽을 정도였다. 보면 알겠지만 스파르타쿠스가 미드로서 화제가 되던 기간과 한국에서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되던 기간하고 블로그 월별 방문자수가 오르락 내리락하..
믹시가 새롭게 단장을 했다. 사실상 그동안 블로거들에게 많이 잊혀졌고, 아직도 잊혀져만 가는 곳이지만 그래도 예전엔 다음 뷰쪽보다 더 활발했었다. ㅜㅜ 뭐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믹시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아직 블로거들에게는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첫째는 믹시의 존재를 모르는 블로거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건 왜 이러느냐면, 블로거들의 물갈이가 그동안 심했었기 때문이다. 믹시가 활발하던 시기에 활동하던 블로거 중에는 블로그를 접은 사람들이 많고, 또 중간에 아주 오랜 시간 사이트 자체가 망가져있었던 시간도 길기 때문이다. 둘째는 다음뷰의 영향력이 너무 막강하다. 믹시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다음뷰를 통해서 이런저런 인맥을 형성한 사람들의 경우 믹시로 돌아오는 건 꽤 어려운일이다. 특히나 믹..
이번주 내내 "나는 가수다" 때문에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이 논란 때문에 일본 이야기도 잊혀진듯 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소리 소문 없이 뭍혀지는 듯 싶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는 인기를 끌고 있었다. 특히 그 자리를 매꾸고 있던 가수들은 TV 예능에는 얼굴을 잘 내 비치지 않지만 한국에서 노래 잘한다고 정평이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 방송에 나온 가수들의 가창력에 사람들은 환호했고 그 무대가 서바이벌이라는 것에 찬반 의견이 분분했다. 사실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황금 시간대에 그리고 노래 잘한다는 사람들이 나와서 서바이벌을 한다는 것이 꽤나 흥미로웠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 부터 공익 예능으로 이름을 날린 김영희 피디가 위치해 있다는 것도 사람..
뉴스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2 명의 미군이 아프간 시민을 죽이고 토막을 냈다. 이들은 이 사실은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5명은 직접 살인 혐의고, 7명은 이사건을 덮으려 한 혐의다. 이들중 몰락 상병은 혐의가 확정 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게 될 것이다. 이들은 아프간 시민을 죽이고 그 것을 자랑하듯이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독일의 슈피겔 잡지에 의해서 개제되었다. 기사의 원문 : > Soldier accused of killing Afghan citizens to stand trial
좀 잠잠하다 싶었는데 오랜만에 국가보안법 이야기가 수면위로 올랐다. 뭐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은 오를락 말락이다. 민노당 이정희 의원실에서 경찰청으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MB정부 아래에서 국가보안법 사범이 늘었으며, 입건자는 2.5배가량 증가 했고 이에 대한 기소율은 50%가량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뭐 민노당에서 제시하는 것이라 좀 과장된 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대상들이 늘었다는 것은 SBS보도를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으니 믿을 만하다 하겠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SBS는 MB정부와 꽤 가까운 관계다. ㅡㅡ;; 그리고 신해철도 이 법 때문에 한번 조사를 받았다. 북한의 로켓발사를 축한다고 했다가 잡혀들어 갔었는데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한다. 사실 신해철이 약간 이..
오랜만에 블로그 초대장을 뿌려봅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드리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하지 않으시는 조건이 있습니다. 아래에 중요 내용에 색까지 입혀 놓았으니 잘 보고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조건을 달아두는 이유는 스팸블로거들과 그냥 만들어만 놓고 방치하는 분들을 걸러내기 위함 입니다. 뭐 방치하는 분들은 신청할 때 구구절절하게 이야기쓰고 열심히 조건을 채우셔도 나오는거라 어쩔수 없지만 스팸블로거들은 걸러지더군요. 뭐 그렇다고 최소한 일주일에 포스팅 한개 해라! 라는 식의 제한은 없습니다. 그냥 어느 정도라도 블로그가 뭔지 제대로 체험해보시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란거 참 어렵습니다. 그냥 만들어 봐야겠다 라면서 달려들면, 방치하는 블로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아무생각..
기자들이 사진이나 글을 아무렇게나 퍼온다는 사실은 익히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참... 이런 실수는... 속보로 내보내느라 그랬다는 것 정도는 이해해주겠다. 그러면 사진 출처라도 밝혀줄 것이지 말이야. 마치 지네들이 가지고 있던 사진인 듯이 떡하니 걸어놓고. 위 사진은 구글을 검색하면 나오는 첫 화면에 나오는 이미지들이다. 해당되는 사진을 클릭해서 사진이 어디에 실려 있는 것인지만 이라도 확인했더라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텐데. 사진을 클릭하면 나오는 블로그에는 제목에 우주전투기라고 적혀있고 본문에 R2D2가 적혀있다. 내가 이런 맛에 이글루스를 본다. 어찌나 이런 실수를 잘도 발견하는지.... 이 사건을 알게 해준 이글루스 오토군님 글 : 리비아를 침공하는 우주 전투기 라팔짜응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나..
아마 그들도 욕을 먹을 걸 알고 행동했을 것이고 욕을 먹어도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그래서 구구절절히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에 변명을 늘어 놓은 것일 테지... 뭐 아직 두번째 무대를 보지않고 결과만 본 사람의 입장이지만, 이건 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김건모의 무대가 좋았을 수도 있다.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원칙을 바꾸는 것은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닌가? 그들도 이런 반응들이 쏟아질 것을 생각하고 있기에 이런 저런 변명을 방송 마지막에 붙여 보냈지만 잘못 된 것은 잘못 된 것이다.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한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니 인정하라고 한다. TV에서 보여지는 것들 또한 그냥 웃고 넘길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만큼은 그런..
일본 원전 폭발로 인한 유언비어 유포자를 찾아냈다고 한다. 유포자를 찾아낸 것에 "우와!" 하고 놀란 것보다 정부가 발빠르게 유포자를 잡는데 혈안이 될수 밖에 없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물론 그 원인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 다만 두가지 효과를 노린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적어놓는다. 우선 그 첫번째는 정부에 대한 악의적인 글들은 혹은 공격적인 글을 쓰는 사람들은 향한 경고가 될수 있다. 이미 지난번 미네르바 사건 때도 겪었지만 인터넷에 남기는 글은 찾으려고 정부가 나서기만 하면 쉽게 찾아낼 수가 있다. 일부러 해외 사이트에서 활동하지 않는 이상 추적이 어렵다 할 수는 없다. 더불어 악플을 남기는 사람들에 대한 경고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니들 잡혀갈수도 있으니까 입조심..
신선한 떡밥 하나가 풀렸다. 2011년 3월 18일 오전에 노컷뉴스에서 1차 보도가 나갔고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로 후원하고 있으며, 많은 인터넷 신문들이 떡밥을 물고 열심히 파닥거리기 시작했다.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로 올려주면서 뉴스기사들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 글을 쓰는 본인도 하이에나가 되어서 같이 뉴스꺼리를 물어 뜯어보기로 했다. ㅡㅡV 그러니까 오후 3시쯤 다같이 파닥거리며 기사에 입질을 해대고 있는 것이다. 오오~!! 문제는 언제 화제거리가 식어갈지 모른다는 점 ㅡㅡ;;; 사실 별 이야기는 아니다. 아니 어찌보면 심각하고 어찌보면 그냥 쓸데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주요 이야기가 무엇이냐면, "서울대"에서 MT안가는 학생에게는 학부차원에서 학생에게 돌아가 혜택을 안주겠다고 말한 것..
대항해시대를 이야기 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해상 무역이다. 대항해시대를 열게 된 동기 또한 유럽에서 아시아와 무역을 하기 위해서였으니... 역시나 게임도 이를 반영 할 수 밖에 없는데,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무역하는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게 되는 곳이 바로 아시아다. 아시아와의 무역. 그것이 무역을 하면서 거치게 되는 필수 무역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에서는 이 무역을 남만 무역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무역의 특징을 물물 교환으로 해놓았다. 유럽의 돈이 쓰이지 않는 곳이라는 점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일본이 유럽인들에게 항구를 열면서 했던 교역 방식과 항구를 열었던 방식 탓이기도 하다. 또한 이 남만이라는 말은 보통 중국 대륙에서 남쪽 지방의 민족들을 일컫는 말이..
2011년 3월 14일. 대통령 전용기가 회항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에다가 한겨례는 전직 청와대 홍보비서관의 글을 가져와서 회항 사태에 대해서 살포시 비웃어준다. 대통령 전용기라... 처음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 기사나 이야기가 나온건 참여정부 말기쯤 이었다. 고인이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말기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자신의 마지막 대통령 시절을 찍는 다큐를 보면서도 언급했었던 일이다. 말 꺼내기가 좀 그렇지만 임기가 끝나가는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면서 말했던 것이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 말이었다. 언론들이 쏟아낼 한가지 비판은 줄일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그랬던 듯 싶다. "니가 타고 싶으니까 이럴때 전용기 도입하자는거냐?"는 식의 비판 말이다. 뉴스들을 보면서 시간 순서대로 보기..
90년대말 쯤이었다. 이상하게 고운 목소리를 가진 남자 가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들 중에서 지금까지 활동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 시절에는 나름 꽤 많은 인기를 모았었더랬다. 사준은 그런 가수들 중에 하나였다. 그들의 특징은 노래 한 곡을 히트 시키고 이후 사람들의 환호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노래방에서 꽤나 이 노래를 불렀더랬다. 이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은 노래 중간 중간 힘을 주면서 끌어주는 부분과 하이라이트로 가면서 부드러웠던 음악이 갑자기 웅장해 지는 부분이다. 내 생각엔 아마 이런 부분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지 않았나 싶다. 당신께 드릴 말이 있어요 지금껏 날 지켜준 당신에게 난 나의 맘을 숨긴채 웃어야 했죠 무너진 내 모습 그대 볼까봐 겉으로 자신있는 모습으로 난 지켜준 당..